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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사는사람 (느헤미야1:3-5)

믿음으로사는사람 (느헤미야1:3-5) 알렉산더 대왕이 전쟁에서 크게 승리한 후, 자신을 도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참모들에게 소원하는 바를 한가지씩 들어주겠다 했습니다. 전쟁에 지친 참모들은 편히 쉴 수 있는 휴가와 고향을 방문할 경비 등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집 한 채 마련해 줄 것을 희망하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데닉이라는 참모는 “대왕이시여, 대왕이 정복하신 나라들 중에 하나를 내게 허락하여주십시오!”라고 요청했습니다. 뜻밖의 당돌한 제안에 다른 참모들은 놀랐습니다. 알렉산더 대왕도 조금 움찔했으나 곧이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라 하나를 그대에게 주겠소. 그대는 나 알렉산더가 나라 하나라도 뚝 떼어줄 수 있을 만한 큰 사람으로 믿었기에 호의를 베푸는 바이오.” 믿음은 삶에 놀라운 변..

구약/느헤미야 2024.01.13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1 (계 13:1)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1 (계 13:1)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지난 주까지는 해를 옷 입은 여자라는 제목으로 교회론을 했고, 오늘부터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라는 제목으로 ‘육체론“에 대해서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었다는 것과 아울러 육체를 소유하게 창조하셨다는 점입니다. 즉 인간이 천사와는 달리 영혼과 동시에 육체를 가졌다는 것이고,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복을 누릴 수 있는 엄청난 복임과 동시에 잘못하면 그 영혼까지도 지옥으로 끌려..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10 (계 12:17)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10 (계 12:17)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오늘은 "해를 옷 입은 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이번에는 ‘깨어있는 교회’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탄이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온갖 훼방을 놓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니까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구체적이고 비밀스런 공격을 감행합니다. 그 비밀스런 공격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해석하는 중요한 키는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바다의 모래는 부정적 의미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성경적 배경은 사도행전 27장, 바울이 탔던 죄수호송선이 광풍을 만나 스르디스 ..

새해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로마서 14장 7~8절

새해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로마서 14장 7~8절 정필도목사 ​ 어린 아기가 한 살, 두 살이 되어 가면서 키가 쑥쑥 자라고, 말을 잘 못하던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인사도 어찌나 귀엽게 잘하는지, 잘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우리의 믿음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1년, 2년이 지나면서 믿음이 쑥쑥 자라날 때 그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도 한없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 믿음이 성장하게 되면, 성품에 변화가 옵니다. 우리의 성품이 점점 주님의 성품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완악하고, 교만하고, 악하던 마음이 점점 착해지고, 온유해지고, 겸손해집니다. 불의하던 성품이 의로워지고, 거짓말 잘하고 거짓으로 가득 찬 성품이 점점 진실해집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

신약/로마서 2024.01.02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9 (계 12:15-16)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9 (계 12:15-16)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오늘은 "해를 옷 입은 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이번에는 ‘교회를 향한 사탄의 훼방’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헬라어로 마귀를 디아볼로스(diabolos)라고 하는데 그 용어 중에는 ‘훼방자’ '파괴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그 이름 그대로 온갖 심술을 부려 교회를 망치려고 온갖 훼방을 치고 있습니다. 이걸 알려주는 중요한 문구가 바로 “여자의 뒤에서”라는 구절입니다. 뱀이 여자의 뒤에서 온갖 훼방을 부리고 있습니다. 마16:23에 예수님께서도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은혜로운 새출발 사 26:1~7 (송구영신)

은혜로운 새출발 사 26:1~7 정기남목사설교자료 은혜로운 출발 사 26:1~7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가 불려지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한 성읍이 있으니, 하나님께서 구원으로 성벽들과 보루들을 세우시리로다. 2 너희는 성문들을 열어서 진리를 지키는 의로운 민족이 들어오게 하라. 3 주께서는 마음을 주께 의탁하는 사람을 완전한 화평 속에 지키시리니, 이는 그 사람이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4 너희는 주를 영원히 의뢰하라. 이는 주 여호와 안에 영원한 힘이 있음이라. 5 그는 높은 데 거하는 자들을 끌어내리시며 거만한 성읍을 낮추시어 땅까지 낮추시나니, 곧 흙에까지 끌어내리시는도다. 6 발이 그것을 짓밟으리니, 가난한 자의 발들과 궁핍한 자의 걸음걸이로다. 7 의인의 길이 정직함이여, 지극히 정직하신..

구약/이사야 2023.12.28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신8:1-10(송년주일)

신8:1-10(송년주일)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한 해를 마치는 송년주일입니다. 한 해가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예수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소서” 라고 외치며 새 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한 해가 지났습니다. 사업을 하는 어떤 집사님이 새벽에 나와 기도를 했답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보시기에 백만년은 얼마나 긴 시간입니까?” 했더니 하나님이 “백만년은 나에게 1초에 불과하다” 하더랍니다. 그래서 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그러면 백억은 얼마나 큰 돈입니까?” 그랬더니 하나님이 대답했습니다. “백억은 나에게 1원에 불과하다”. 그래서 사업가가 말했답니다. “하나님, 그러면 나에게 1원만 주십시오”. 그랬더니 하나님이 응답했습니다. “알았다. 1초만 기다려라”. 하나님에게 백만년이 1초라면 지난..

구약/신명기 2023.12.28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8 (계 12:14)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8 (계 12:14)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오늘은 "해를 옷 입은 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계속해서 ‘교회의 연단’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꿈이 크십니다. 하나님의 형상 곧 그리스도 예수의 장성한 분량의 사람을 만드시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10년 경력의 베테랑 F16 조종사 한 명을 길러내는데 76억이 든다고 합니다. 이것은 2003년 기준이니까 지금은 100억이 훨씬 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길러내는데 그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그 아들 예수님을 희생시킨 것 빼고도 숫자로 계산할 수 없는 더 많은 비용..

기다림은 세 가지 차원에 있다./고전 1:4-9

대림절 4째 주일이다. 빅톨 플랭클 이라는 정신분석학자가 있다. 그는『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에서 자신이 유대인 의사로서 나찌 치하의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독일의 패전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1944년 겨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기를 이번 크리스마스 만큼은 가족과 함께 지내리라고 굳게 믿었다. 그러나 그 해를 아무런 소식 없이 넘기자 많은 사람들이 그 해 겨울에 목숨을 잃었다. 도저히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플랭클은 묻는다. 마음에 분명한 희망을 가진 사람, 분명한 기다림이 있는 사람, 사랑하는 애인이나 아내,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 돌아가서 자신이 꼭 이룩해야할 일이 남아있는 사람들은 죽지 않고 살아서 해..

도성인신(道成人身)-말씀이 사람의 몸이 되어 오셨다(요1장1-14)

도성인신(道成人身)-말씀이 사람의 몸이 되어 오셨다(요1장1-14) 금년에도 어김없이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 절기 상 대강절/대림절(待降節/待臨節 Advent)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강절은 성탄절 직전 4주일 전부터 성탄절까지 이어지는 절기입니다. 영어로 Advent인데, 이 말은 ‘도래’ ‘출현’이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대강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심을 기념하고 영접할 준비를 하는 절기입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가 침울해서 그런지 길거리 풍경이 예년 같지 않습니다. 매년 12월이 되기가 무섭게 거리마다 추리 장식이나 캐럴 송으로 온통 요란스러운데, 금년에는 좀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차라리 요란한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성도들마저 썰렁한 분위기에 ..

신약/요한복음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