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의 믿음 일자 (창5:21-24) 여느 죽음과 같지 않은 하영이를 하늘나라로 보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누구라도 갑니다. 늙었다고 빨리 가는 것이 아니고, 아이라고 늦게 가는 것도 아닙니다. 노인만이 아니라 아이도 죽습니다. 병든 사람만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갑니다. 없는 사람만이 아니라 있는 사람도 갑니다. 믿지 않는 사람만이 아니라 믿는 사람도 갑니다. 누구라도 우리는 어느 날 저녁에 날아오는 비수를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을 알고, 준비도 해야 합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의 사람이 되어, 남은 생애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