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18

사도신경 15 영생을 믿습니다. 살전 4:13~18

영생을 믿습니다. 살전 4:13~18        저희들이  사도신경 강해를 시작한지 4개월만에 오늘 마지막 종착역에 이르렀습니다. 이 강해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 나름대로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고, 크게 유익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이제 오늘로 사도신경 강해가 끝나고 나면 다음 수요일부터는 ‘십계명 강해설교’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님들께서 수요일 예배만 잘 참석하시면 신학교 수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깨닫게 되며, 체계적이고 뿌리깊은 신앙의 기초를 다져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다른 예배에 비하여 수요일 저녁에는 수준높은 설교가 가능합니다. 사실 주일 오전예배에는 교회에 처음 오시거나 신앙생활을 한지 얼마되지 않는 분이 함께 예배를 드리므로 그 분들을 생각하여 너무 ..

성경공부 2024.10.05

사도신경14 제목 : 몸의 부활과

본문 : 살전4:13~18    제목 : 몸의 부활과이제 사도신경 강해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학교 공부는 3~6년의 연한이 지나면 졸업이 있지만 신앙생활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쉬지 않고 달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에 오랫동안 다닌 사람들 가운데서도 신앙생활의 기초가 허약한 경우가 의외로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단의 꾐에 쉽게 속아 넘어갑니다. 우리가 기초적인 신앙토대를 든든히 다지는 것은 참으로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도 빌3:13~14에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

성경공부 2024.10.05

사도신경 13 제목 :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성경본문 : 롬3:9~24제목 :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해마다 명절이나 국경일이 되면 전국의 감옥에 수감되어있는 죄수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면조치’가 내려집니다. 사면(赦免)이란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 중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모범적으로 수감생활을 하는 죄수를 선별하여 석방시켜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사면 대상에 포함되어 감옥생활을 끝내고 석방되는 날이면 굳게 닫힌 감옥의 문이 열리면서 죄수들이 일제히 밖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마중을 나온 가족들이 기쁨으로 재회를 한 후 미리 준비한 두부를 먹입니다.그런데 왜 두부를 먹이는지 그 이유에 대하여 혹시 여러분 중에 아시는 분이 계십니까? 제가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과거 교도소의 생활은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온갖 가혹 행위와 구타가 ..

성경공부 2024.10.05

사도신경12 제목 :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성경본문 : 고전12:12~20            제목 :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옛적부터 우리 한국 사람은 인심이 좋기로 소문난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인심이 매우 각박해졌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기차를 타고 여행할 때 옆에 앉아있는 사람과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쉽게 말을 걸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서 먹이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는 일들이 간혹 생기기 때문에 상대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이런 일화가 생각납니다.오래 전 어떤 목사님이 시골 교회의 부흥회 강사로 초청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섰지만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교회에 도착하기 전에 날이 어두워져서 어쩔 ..

성경공부 2024.10.05

사도신경11 거룩한 공교회

성경본문 : 엡2:11~22      제목 : 거룩한 공교회예배를 드릴 때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는 순서가 있습니다만, 소리를 들어보면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라고 이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 간에 서로 교제한다는 것처럼 들립니다. 정확한 의미를 모르면 이렇게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이해입니다.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란 단어 사이에 쉼표가 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즉 ‘우리는 거룩한 공교회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도의 교제하는 것을 믿습니다.’라고 고백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오늘은 거룩한 공교회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신앙고백에는 두개의 중심 단어가 등장합니다. 곧 ‘거룩’이란 말과 ‘공교회’라고 하는 말입니다. 그 ..

성경공부 2024.10.05

사도신경 10 제목 : 성령을 믿사오며

성경본문 : 요16:7~14    제목 : 성령을 믿사오며사도신경은 신구약 66권의 가르침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요약한 가장 보편적인 신앙고백입니다. 저희들도 예배를 드릴 때마다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신앙고백은 마치 신랑 신부가 주례자와 하객들 앞에서 두 사람사이의 사랑을 고백하고, 백년해로할 것을 약속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참된 신앙고백의 바탕 위에 드려지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따라서 사도신경의 내용을 잘 배우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반석 위에 세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 그동안 살펴온 사도신경의 주제를 잠시 정리하겠습니다.사도신경에는 총8가지 주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에 대한 ..

성경공부 2024.10.05

사도신경9 제목 :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경본문 : 살전 4:13~18        제목 :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얼마 전 TV 다큐멘터리에서 버려진 어린아이를 보호하는 시설의 실태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40년전 살기가 어려웠던 과거에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쩔 수없이 자기 아이를 남의 집에 양자로 보내거나 시설로 보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부부관계의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이혼하면서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깨어진 가정으로 인하여 어른들이 겪는 고통도 문제이지만 버려진 아이들은 참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아직은 천진난만한 모습과 표정이었지만 저들이 성장하면서 어른들에 대한 불신과 증오심, 냉혹한 사회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무엇보..

성경공부 2024.10.05

사도신경 8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성경본문 : 롬8:31~39    제목 :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고사성어에 화룡점정(畵龍點睛)이란 말이 있습니다. 한자를 직역하면 용의 그림에 마지막 점을 찍어 눈을 그려 넣는다는 뜻입니다. 용의 그림에 눈이 그려져야 비로소 그림이 완성된다는 것이지요. 이 고사성어의 뜻은 ‘용의 그림에 눈을 그려 넣는 것처럼 무슨 일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일을 완성하는 것’이란 의미입니다.우리 기독교의 신앙에 있어서 화룡점정과 같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없으면 기독교가 존재할 수 없다고 여길만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사건입니다. 이 두 기둥이 기독교를 지탱해 온 진리입니다.예수님의 생애에서 만약 십자가와 부활사건을 빼어낸다면 그 분은 비극적인 생..

성경공부 2024.10.05

사도신경7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고

성경본문 : 고전15:3~4      제목 :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고이 세상에는 참으로 믿기 어려운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TV에서도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나 사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두 호기심을 가지고 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감탄사를 발하기도 합니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서도 이런 일들이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큰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역사에 있어 분수령이 되는 한 놀라운 사건,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사건에 있어서만큼은 참으로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가 있느냐는 것이지요. 그러나 기독교는 부활..

성경공부 2024.10.05

사도신경 6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성경본문 : 사53:1~12제목 :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얼마 전 대구 지하철 화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잠시 후에 자신이 죽게 될지도 모르고 연기가 나는 지하철 안에서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앉아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인생이란 잠시 후에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는 참으로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고 난 전동차의 기관사가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려고 하였다는 발표는 온 국민을 분노하게 하였습니다. 수많은 인명피해가 생긴 사고에 대하여 내가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빠져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었던 것입니다.한편,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어둡고, 뜨거운 열기와 유독성..

성경공부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