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스가랴 18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스가랴 9장 9~17절)

대림절 4주 주일설교.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스가랴 9장 9~17절)------------------------------------------------------------------------------------------------------------------ 오늘은 대림절 넷째주일이며 곧 성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12월 한 달 동안 ‘소망’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소망의 풍성함을 가득 채우셔서 성탄절 복된 기쁜소식을 들으며 우리 주님과 감격적인 만남의 은혜를 누리시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실체를 알고 있지만 구약 시대에는 구원자에 대한 예언만 있을 뿐이지, 그 분이..

구약/스가랴 2024.12.21

육체까지도 변화되는 날 (슥 14:12-15)

육체까지도 변화되는 날 (슥 14:12-15) 이 시간에는 “육체까지도 변화되는 날”이라는 제목입니다. 본문을 간단히 요약해 말씀드리면 여호와의 날에 열방이 멸망당하고 이스라엘이 온전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가 영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재림은 육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인 그리스도의 교회와의 승리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우리 성도에게 임할 메시아 왕국의 승리는 심히 큽니다. 특별히 주님이 재림하시면 우리 육체가 부활하는 대 변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 때는 정말 신나는 때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이 시간에도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 육체에도 큰 변화가 있게 됩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럼, 은혜 받으면..

구약/스가랴 2020.10.17

온전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 (슥 14:1-11)

온전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 (슥 14:1-11) 스가랴 14장의 개요를 간단히 말씀하면 슥 14장은 여호와의 날에 있을 이스라엘의 회복과 열방의 심판에 대한 내용으로 스가랴서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여호와의 날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외쳤던 예언의 중심 주제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성령강림,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가리킵니다. 즉 우리 예수님이 구원자로 나타나셔서 자기 백성들을 모든 원수에게서 구원하시고 온전케 하시고 복 주시는 날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날은 그 날만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고후6:2에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한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 성령 충만이 임하는 날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고..

구약/스가랴 2020.10.09

받지 않아도 될 환난들 (슥 13:7-9)

받지 않아도 될 환난들 (슥 13:7-9) 이 시간에 [받지 않아도 될 환난들]이라는 제목입니다. 환난 많은 이 세상에서 환난을 면제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면제시키거나 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육체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24:22에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하신바와 같습니다. 오늘 본문의 예언은 장차 예수님께서 잡히실 것과 제자들의 도망, 이스라엘의 심판과 예루살렘의 멸망, 그리고 초대교회가 환난 당할 것을 그 내용으로 하는 예언입니다. 이 예언은 약 500년 후에 정확히 성취되었음을 우리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으..

구약/스가랴 2020.10.03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 (슥 13:1-6)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 (슥 13:1-6) 이 시간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온갖 신기한 것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영원히 사는 영생의 샘도 있고 하늘의 불말과 불병거도 있고 만국을 소성시키는 나무도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니까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도 있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어떤 죄인도 이 샘에 와서 씻으면 죄 없는 사람처럼 깨끗해집니다. 씻어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새 사람이 됩니다. 이 씻음이 얼마나 놀랍든지 우리 마음에 잠재한 깊은 의식까지도 온전히 새롭게 씻어주십니다. 알아야 할 것은 성경의 모든 약속은 믿는 자에게 해당 되지만 그것을 누리는 것은 씻는 자에게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씻어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쌋어야 생명나무로 나아가고, 씻어야 ..

구약/스가랴 2020.09.30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슥 12:1-14)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슥 12:1-14) 이 시간에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평안하고 형통하고 신령한 복으로 가득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럼 평안하고 형통의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리 안에 죄를 물리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셨어요. 그리고 잠28:13에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원수요 우리의 원수입니다. 이 죄가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서 우리로 하여금 복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음에 있어서는 안 될 것들이 너무도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을 통해서 계속하여 세..

구약/스가랴 2020.09.18

심판/슥11

심판/슥11 11장은 9-10장의 내용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혼란이 생깁니다. 9-10장에서는 이스라엘을 모아서 온 세상까지 미치는 화평의 나라를 이룰 것을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그 백성들은 여호와의 구원을 받아 면류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서 빛난다고 했었습니다(9:10,16). 이것을 볼 때 이스라엘 백성은 꿈을 가질 수 있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선지자는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11장에는 이와는 정반대의 이야기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11장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의 장들에서 말했던 희망과 본 장에서 말하고 있는 심판은 어떤 관계가 있는 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구약/스가랴 2020.08.21

충만한 은혜를 주옵소서/슥10:1ㅡ6

충만한 은혜를 주옵소서/슥10:1ㅡ6 봄 비 때에 팔레스타인 성지에는 두 차례 비가 내립니다. 기후조건이 우리나라와 다르기에 우리나라는 수시로 비가 옵니다마는 그쪽은 두 차례 비가 내리는데 시월에서 11월 사이에 오는 비를 이른 비라 그렇게 부르고 3월에서 4월 사이에 내리는 비를 늦은 비라고 합니다. 이른 비가 올 때 종자를 뿌리고 곡식이 열린 다음 늦은 비가 내려야 그 곡식이 영글어서 추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른 비는 파종 때에 내린 비이고 늦은 비는 결실할 때 내리는 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흔하고 비가 흔한 축복도 그런 축복이 없습니다. 너무 큰 축복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이른 비가 내린다고 해도 그 곡식이 씨를 뿌려서 자라더라도 늦은 비가 내리지 아니하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

구약/스가랴 2020.08.21

스가랴 8장 강해 내가 시온에 돌아와

스가랴 8장 강해 내가 시온에 돌아와 (질투하시는 만군의 하나님) 1절을 보십시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하나님은 첫 머리에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축복이 사람의 약속에 의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것입니다. 오늘 8장에 보면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이 열번 이상 반복되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만군의 여호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크게 사랑하여 이스라엘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대적자들에게 분노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라는 성호는..

구약/스가랴 2020.08.12

말씀을 듣는 자세 (슥 7장8-14)

말씀을 듣는 자세 (슥 7장8-14) 스가랴선지는 바벨론 포로시대에 출생하여 고국으로 돌아와서 활동한 인물입니다. 그는 그의 선조들이 “왜 이방인에게 포로가 된 비운의 민족이 되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슥 1:4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실을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않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 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의 징계를 받은 이유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으므로” 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가랴선지는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기를 원했습니다.슥 8:13에 “전에는 말씀을 듣지 않으므로…… 이방 가운데서 저주가 되었으나 이제부터 말씀을 청종하면……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

구약/스가랴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