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620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우소서 (막 9:14-29)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우소서 (막 9:14-29)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도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사실 믿음이 없으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가령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하루에 8시간씩 열심히 일한다고 합시다. 지금 아무 소득이 없어도 꾸준히 일을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업주와의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업주와의 약속을 믿지 못한다면 아무도 일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업주를 믿기 때문에 약속대로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기차나 버스를 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산가는 표를 사서 부산이라고 쓰여진 버스를 타면 정한 시간에 틀림없이 부산에 도착한다는 약속이 되었습니다. 그 약속을 믿기 때문에 누구든지 버스나 기차를 안심하고 타는 것입니다. 만일 서로 믿지..

신약/마가복음 2024.02.10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5 (계13:6)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5 (계13:6)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이 시간에도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라는 제목으로 계속하여 “육신적인 약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있던 일인데 아이들이 숲속에서 표범 새끼를 잡아와 먹이도 주면서 같이 놀고 있었습니다. 마을의 추장이 나왔다가 그걸 보고는 놀라 “빨리 숲에다 버리지 않으면 크면 너희들을 모두 잡아먹고 말거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고 키웠는데 표범은 다 커서도 아이들과 즐겁게 놀면서 그렇게 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넘어져서 무릎에서 피가 줄줄 흐르자 표범이 제일 먼저 달려와서 안쓰럽다는 듯이 아이의 무릎..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4 (계13:4)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4 (계13:4)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이 시간에도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라는 제목으로 계속하여 “육체론”에 대해서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마18:8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얼마나 두려운 말씀입니까? 이 예수님의 말씀에서 우리가 육신을 잘 관리해야 할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롬8:13에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했고, 고전9:27에서 바울은 "내가 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에베소서 1장 3~14절)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에베소서 1장 3~14절) 오늘은 신년 네 번째 주일입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아오셔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 듣는 시간은 가장 고귀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예배의 시간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와 친밀한 교통 교제를 이루어 주십니다. 오늘도 말씀 선포 될 때 성령의 큰 감동 주심으로 은혜 위에 은혜가, 충만 위에 충만이 더하여지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책을 보시면 오늘 에베소서 1장 3~14절 위에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신령한 복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복,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복만을 말합니다. 하나님 만이 주실 수 있는 복이기 때문에 당연히 하늘에 속한 복이 분명합니다. 사람들은 복에 대해서 이말저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 사람은..

신약/에베소서 2024.02.02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3 (계 13:3)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3 (계 13:3)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이 시간에도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라는 제목으로 계속하여 ‘육체론“에 대해서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기원전 5세기의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누구나 알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인데도 왜 이 말이 유명할까요? 사람들이 너무나도 자신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육체만 해도 그렇습니다. 이 육신이 보통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잘 다루지 않으면 육신생활은 물론 영적생활에 있어서도 패가망신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입..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2 (계13:2)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2 (계13:2)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이 시간에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라는 제목으로 계속하여 ‘육체론“에 대해서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옛날에 유행했던 전도지로 '박군의 마음'이라는 전도지가 있었습니다. 그 전도지를 첫 장을 보면 박군의 마음 중심에는 사탄이 자리하고 있고 그 둘레에는 공작 개구리 뱀 돼지 염소 등 죄의 습성을 의미하는 여러 동물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예수 없는 마음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본문에도 육체의 본능을 그와 같이 괴물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속하여 육체의 본능이란 어떤 것일까요? 8. 대단히 신속하고 무자비합니다. ..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1 (계 13:1)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1 (계 13:1)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지난 주까지는 해를 옷 입은 여자라는 제목으로 교회론을 했고, 오늘부터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라는 제목으로 ‘육체론“에 대해서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었다는 것과 아울러 육체를 소유하게 창조하셨다는 점입니다. 즉 인간이 천사와는 달리 영혼과 동시에 육체를 가졌다는 것이고,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복을 누릴 수 있는 엄청난 복임과 동시에 잘못하면 그 영혼까지도 지옥으로 끌려..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10 (계 12:17)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10 (계 12:17)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오늘은 "해를 옷 입은 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이번에는 ‘깨어있는 교회’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탄이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온갖 훼방을 놓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니까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구체적이고 비밀스런 공격을 감행합니다. 그 비밀스런 공격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해석하는 중요한 키는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바다의 모래는 부정적 의미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성경적 배경은 사도행전 27장, 바울이 탔던 죄수호송선이 광풍을 만나 스르디스 ..

새해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로마서 14장 7~8절

새해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로마서 14장 7~8절 정필도목사 ​ 어린 아기가 한 살, 두 살이 되어 가면서 키가 쑥쑥 자라고, 말을 잘 못하던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인사도 어찌나 귀엽게 잘하는지, 잘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우리의 믿음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1년, 2년이 지나면서 믿음이 쑥쑥 자라날 때 그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도 한없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 믿음이 성장하게 되면, 성품에 변화가 옵니다. 우리의 성품이 점점 주님의 성품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완악하고, 교만하고, 악하던 마음이 점점 착해지고, 온유해지고, 겸손해집니다. 불의하던 성품이 의로워지고, 거짓말 잘하고 거짓으로 가득 찬 성품이 점점 진실해집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

신약/로마서 2024.01.02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9 (계 12:15-16)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9 (계 12:15-16)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오늘은 "해를 옷 입은 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이번에는 ‘교회를 향한 사탄의 훼방’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헬라어로 마귀를 디아볼로스(diabolos)라고 하는데 그 용어 중에는 ‘훼방자’ '파괴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그 이름 그대로 온갖 심술을 부려 교회를 망치려고 온갖 훼방을 치고 있습니다. 이걸 알려주는 중요한 문구가 바로 “여자의 뒤에서”라는 구절입니다. 뱀이 여자의 뒤에서 온갖 훼방을 부리고 있습니다. 마16:23에 예수님께서도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