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12

요단강을 건너 축복의 땅으로 가자 여호수아 3 : 7 - 13

2024.12.31.송구영신예배 설교문요단강을 건너 축복의 땅으로 가자  여호수아 3 : 7 - 13               찬 양 : 240, 243, 246, 347, 360, 485.할렐루야!!2024년이 이제 막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는 순간입니다. 2024년은 인류의 역사에서 다시는 찾아볼 수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이 순간 우리들은 다시 한 번 지나온 1년을 뒤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것은 회개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심령이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난지 우여곡절 끝에 40년의 방황을 마치고 이제 요단강을 건너기 직전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온 아론도 느보산에서 죽었고 모세도 비스가산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떠났고 이제 새 지도자인 여호..

구약/여호수아 2024.12.31

바울아! 두려워말라! 사도행전 27:21-44

바울아! 두려워말라!  사도행전 27:21-44 사람은 누구든지 한 두번쯤은 실수를 하게 되고, 또 사람은 누구든지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왜 두려운가? 일반적으로 죄를 지은 사람은 마음이 두려움에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도적이 제발 저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죄를 지으면 두렵고 걱정이 생기고 불안이 생기는 것입니다. 선을 행할 때에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란 어떤 기대나 소망이 사라진 상태요, 더 이상 노력해 볼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에 빠졌을 때 우리는 갑자기 두려워지고 좌절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탄 배에는 276명이 타고 있었는데 근 14일동안을 밤에는 별을 볼수가 없고, 낮에는 햇빛을 볼 수 없는 칠흑같이 캄캄한 시간을 보내야 ..

신약/사도행전 2024.12.28

송년주일설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신명기 4장 23~31절)

송년주일설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신명기 4장 23~31절)------------------------------------------------------------------------------------------------------------------ 오늘은 송년 주일입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면서, 열심히 살아온 한 해를 뒤돌아보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힘차게 새 해를 향하여 나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늘의 한량 없는 위로와 말할 수 없는 평강의 복이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 해에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든 면에서 강건하여 져서 더욱 더 맡은 자리에서 헌신하고 충성하며 믿음의 신앙여정을 능력있게 감..

구약/신명기 2024.12.27

늙은 종 이야기 (창 24:1-9)

늙은 종 이야기   (창 24:1-9)한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을 할 때는 모두가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지난 한해를 살아오는 동안 별의별 일들이 다 있었을 것입니다. 보람된 일들도 있었을 것이고 후회되는 일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의 발자취에는 의례히 그런 법입니다. 보람된 일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후회되는 일들만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시간이 되면 보람된 일 보다는 후회되고 아쉬운 일들만 생각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후회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지나간 시간보다는 새롭게 다가오는 새 시간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본문은 아브라함의 늙은 종의 이야기입니다. 이 종에게서 우리는 성경에 나와 있는 가장 충성스럽고 충직하고 진실하고 ..

구약/창세기 2024.12.26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3-28)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3-28)  시편 73편은 아삽의 신앙 고백이요 찬양입니다.일반적으로 의인은 형통하고, 악인은 잘 안되어야 합니다.그러나 살다보면, 악인은 형통하고, 의인은 하는 일마다 잘 안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악인들의 사는 모습을 보면, 그들은 살 때에도 잘 먹고, 잘 놀고, 하고 싶은 것은 마음껏 다 하면서 삽니다.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합니다. 그들에게는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없습니다.이런 것을 보면,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입니다.아삽은 세상에서 악인이 잘되고 형통하는 것을 보고, 신앙에 회의를 품게 되었습니다. 시편 73:1-3절 말씀입니다“하나님이 참으로..

구약/시편 2024.12.24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스가랴 9장 9~17절)

대림절 4주 주일설교.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스가랴 9장 9~17절)------------------------------------------------------------------------------------------------------------------ 오늘은 대림절 넷째주일이며 곧 성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12월 한 달 동안 ‘소망’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소망의 풍성함을 가득 채우셔서 성탄절 복된 기쁜소식을 들으며 우리 주님과 감격적인 만남의 은혜를 누리시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실체를 알고 있지만 구약 시대에는 구원자에 대한 예언만 있을 뿐이지, 그 분이..

구약/스가랴 2024.12.21

큰 음녀의 정체 4 (계 17:5)

큰 음녀의 정체 4 (계 17:5)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이 시간에도 “큰 음녀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계속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는 자기 정체를 숨기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이비 이단들도 가만히 몰래 들어와 온갖 방법으로 사람을 뀁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서기 2003년 미국 중앙정보국 CIA는 독일연방정부에 ‘로즈우드(rosewood) 문서’로 불리는 매우 민감한 자료를 전달했습니다. CIA가 전달한 381개의 CD롬에는 구동독의 비밀경찰이었던 ‘슈타지(국가안전부)’가 서독에 침투시킨 간첩 명단과 관련 자료가 수록되어 있었습니다.동독의 국가안전부 슈타지는 동독 정권이 붕괴하자 자신..

로마로 향하는 바울 사도행전 27:1- 20

로마로 향하는 바울  사도행전 27:1- 20  사도바울은 예루살렘을 떠나 로마로 가게 됩니다. 이제는 배를 타게 되는데, 지금까지 고생했으면 이제는 대가가 주어질만한데 그는 나이가 들어서 또다시 정처없이 떠나게 됩니다. 그의 모습은 영광스럽고 자유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죄인의 모습으로서 백부장의 호송을 받으며 쇠사슬을 맨채 떠나야 합니다. 1-2절,바울 혼자만 호송된 것이 아니라 그 주변에 있었던 죄수들과 함께 한 팀이 되어서 한 배를 잡아가지고 로마로 가는 것입니다. 백부장 율리오라는 사람이 호송책임자로 선택이 되었습니다.바울이 그때 소유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집도 없고, 가족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쇠사슬뿐입니다. 그는 가고싶은 곳에 마음대로 가지 못합니다. 하..

신약/사도행전 2024.12.20

큰 음녀의 정체 3 (계 17:4)

큰 음녀의 정체 3 (계 17:4)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이 시간에 “큰 음녀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계속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에서 북송된 재일동포 이야기 아시죠? 1959년부터 1984년 약 25년간 한국정부와 우리 측 거류민단의 반대에도 약 10만 명이 북한으로 강제 북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재일동포들이 만경봉호를 타고 막상 북한에 와보니 북한은 그들이 그토록 선전하던 지상낙원이 아니었습니다.그 뿐 아니라 동포들은 북한에서 2등 공민으로 분류돼 차별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은 물품 부족 등 비참한 생활 속에 살았을 뿐 아니라, 그 소문이 퍼질까봐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

그리스도인의 자존심 사도행전 26:19-29

그리스도인의 자존심  사도행전 26:19-29     '자존심'을 국어 사전에서는 "제 몸을 굽히지 않고 스스로 높이는 마음가짐"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좋은 이미지를 주기도 하고 나쁜 이미지를 주기도 합니다. 이 시간에는 좋은 이미지의 자존심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우리 나라의 탁월한 문학자 중의 한 분인 이은상 씨는 자존심에 대해서  이렇게 피력했습니다. "자존심이란 결코 배타가 아니다. 또한 교만도 아니다.  다만 자기 확립이다. 자기 강조다. 자존심이 없는 곳에 비로소 얄미운 아첨이  있다. 더러운 굴복이 있다. 넋빠진 우상 숭배가 있다. 위대한 개인, 위대한 민족이 필경 다른 것이 아니다. 오직 이 자존심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

신약/사도행전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