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620

로마로 향하는 바울 사도행전 27:1- 20

로마로 향하는 바울  사도행전 27:1- 20  사도바울은 예루살렘을 떠나 로마로 가게 됩니다. 이제는 배를 타게 되는데, 지금까지 고생했으면 이제는 대가가 주어질만한데 그는 나이가 들어서 또다시 정처없이 떠나게 됩니다. 그의 모습은 영광스럽고 자유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죄인의 모습으로서 백부장의 호송을 받으며 쇠사슬을 맨채 떠나야 합니다. 1-2절,바울 혼자만 호송된 것이 아니라 그 주변에 있었던 죄수들과 함께 한 팀이 되어서 한 배를 잡아가지고 로마로 가는 것입니다. 백부장 율리오라는 사람이 호송책임자로 선택이 되었습니다.바울이 그때 소유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집도 없고, 가족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쇠사슬뿐입니다. 그는 가고싶은 곳에 마음대로 가지 못합니다. 하..

신약/사도행전 2024.12.20

큰 음녀의 정체 3 (계 17:4)

큰 음녀의 정체 3 (계 17:4)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이 시간에 “큰 음녀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계속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에서 북송된 재일동포 이야기 아시죠? 1959년부터 1984년 약 25년간 한국정부와 우리 측 거류민단의 반대에도 약 10만 명이 북한으로 강제 북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재일동포들이 만경봉호를 타고 막상 북한에 와보니 북한은 그들이 그토록 선전하던 지상낙원이 아니었습니다.그 뿐 아니라 동포들은 북한에서 2등 공민으로 분류돼 차별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은 물품 부족 등 비참한 생활 속에 살았을 뿐 아니라, 그 소문이 퍼질까봐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

그리스도인의 자존심 사도행전 26:19-29

그리스도인의 자존심  사도행전 26:19-29     '자존심'을 국어 사전에서는 "제 몸을 굽히지 않고 스스로 높이는 마음가짐"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좋은 이미지를 주기도 하고 나쁜 이미지를 주기도 합니다. 이 시간에는 좋은 이미지의 자존심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우리 나라의 탁월한 문학자 중의 한 분인 이은상 씨는 자존심에 대해서  이렇게 피력했습니다. "자존심이란 결코 배타가 아니다. 또한 교만도 아니다.  다만 자기 확립이다. 자기 강조다. 자존심이 없는 곳에 비로소 얄미운 아첨이  있다. 더러운 굴복이 있다. 넋빠진 우상 숭배가 있다. 위대한 개인, 위대한 민족이 필경 다른 것이 아니다. 오직 이 자존심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

신약/사도행전 2024.12.12

큰 음녀의 정체 2 (계 17:3)

큰 음녀의 정체 2 (계 17:3)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이 시간에 “큰 음녀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미생물학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가진 프랑스의 의학자  파스퇴르는 전염성 질병의 원인이 병원성 미생물이라는 학설을 완성한 위대한 사람입니다. 세균의 존재조차 모르던 시절인 1881년 5월 5일, 파스퇴르는 양 각각 24마리씩, 염소 각각 1마리씩, 소 각각 6마리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구룹에 백신을 주사했습니다. 그 백신은 약하게 만든 탄저균 배양액이었습니다.12일 지난 17일에는 이 동물들에게 좀 더 강한 탄저균 배양액을 접종했고, 31일에..

큰 음녀의 정체 1 (계 17:1-2)

큰 음녀의 정체 1 (계 17:1-2)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이 시간에 “큰 음녀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죄의 성질에는 10대 성질이 있습니다. 그 성질이란 전염성 유전성 고착성 성장성 부패성 파멸성 압박성 채무성 체포성 그리고 흑암성입니다. 일일이 다 설명할 시간은 없지만 그만큼 죄는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고는 인생을 이 지상 뿐 아니라 내세까지 영원한 파멸로 끌고 갈만큼 두려운 것입니다.바로 그것을 보여주는 말씀이 계시록의 본문입니다. 1절에 온 세상을 미혹시켜 파멸에..

베스도 앞에서 사도행전 25:1-27

베스도 앞에서    사도행전 25:1-27 오늘 25장에 보면 베스도에게 재판을 받는 사도 바울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24장과 25장 사이에는 2년이라는 세월이 있습니다. 바울은 2년 동안 감옥에 있었는데 바울에 대한 재판의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미결상태로 2년 동안 감옥에 있게 됩니다. 총독이 바뀝니다. 벨릭스 총독에서 베스도 총독으로, 그렇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2년의 시간만 흘렀을 뿐입니다. 아무 것도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감옥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2년이란 시간이 허무하게만 흐른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2년 전에 바울이 무죄를 선언을 받고 감옥에서 나온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는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을 죽이기까지는 먹지도 마시지..

신약/사도행전 2024.11.28

부어지는 일곱 대접 9 (계 16:21)

부어지는 일곱 대접 9 (계 16:21)21. 또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이 시간은 “부어지는 일곱 대접”, 이제 마지막 일곱째 천사의 대접 중에 마지막 시간입니다. 영국의 한 왕이 도자기 공장을 방문했는데 길목에 2개의 꽃병이 놓여있었습니다. 하나는 도자기에 윤기가 흐르고 생동감이 있고 예술품으로서 그 자태가 출중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도자기는 우선 외모가 볼품이 없어 빛깔조차도 흐릿하고 가치가 없어보였습니다.그래서 왕이 안내자에게 “이 도자기는 왜 이렇게 윤기가 나는데 저 도자기는 왜 저렇게 볼품이 없는가?” 그러자 안내자는 “이 윤기 나는 도자기는 불에 구워졌기 때문이고 저 도자기..

벨릭스 앞에서의 바울의 재판 사도행전 24:1-27

벨릭스 앞에서의 바울의 재판   사도행전 24:1-27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가이샤랴로 호송이 됩니다. 예루살렘과 가이사랴는 거리가 한참 멉니다. 벨릭스 총독에게로 호송이 된 바울은 거기서 3번의 재판을 받습니다. 먼저는 벨릭스 총독에게 재판을 받는 것이고, 두 번째는 벨릭스의 후임인 베스도 총독에게 재판을 받는 일이고, 세 번째는 아그립바 왕에게 재판을 받는 일입니다. 오늘 읽은 24장은 벨릭스 총독에게 재판을 받던 기록이고, 25장은 베스도에게 재판을 받는 재판기록이고, 26장은 아그립바 왕에게 재판을 받는 기록이 되겠습니다. 재판을 받는다는 것은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해도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바울은 이 재판 과정에서 2년동안 감옥에 머물러 있어야 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사도 바울은 다시 새로운..

신약/사도행전 2024.11.21

부어지는 일곱 대접 8 (계 16:19-20)

부어지는 일곱 대접 8 (계 16:19-20)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이 시간은 “부어지는 일곱 대접”, 이제 마지막 일곱째 천사의 대접 2번째 시간입니다. 프랑스의 낭만주의 작가인 빅토르 위고는 온 세계 사람들이 사랑한 프랑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작가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의 사생활은 매우 문란하여 작품을 쓰는 시간 외에는 ‘타락’과 ‘방종’과 ‘술’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1841년 여름, 이 작가의 가장 사랑했던 딸이 세느강에서 익사를 당하게 됩니다.이 작가는 싸늘한 시체로 변한 딸의 얼굴을 하얀 천으로 덮으며 통곡하면서 하나님 앞..

추수감사주일설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라 (에베소서 5장 15~21절)------------------------------------------------------------------------------------------------------------------

추수감사주일설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라 (에베소서 5장 15~21절)------------------------------------------------------------------------------------------------------------------오늘은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지난 주에 제가 이번 추수 감사절에 개인적인 감사는 각자의 몫이지만,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세 가지 감사를 드려 보자고 했습니다. 우리 한 번 추수감사주일 예배의 자리에서 함께 고백해 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 나의 주인, 나의 친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셋째. 성령님이 나의 위로자, ..

신약/에베소서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