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신자의 삶에 원리/빌1:12-26
여러분, 하루 하루를 어떤 모습으로 살고 계십니까? 하루를 살고 잠자리에 들 때 하루를 돌 아보면 후회 없는 삶을 사셨습니까? 아니면 무엇인가 부족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습니까? 늘 불평과 불만 속에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오늘 읽은 본문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써보낸 것입니다. 빌립보서의 내용 은 주안에서 기쁨을 가지고 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는 4장으로 된 짧은 성경 입니다. 그런데 기쁨이라는 말이 16번이나 나옵니다. 바울이 빌립보서를 쓸 때는 가목에 있 을 때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도 기쁨을 가진 것입니다.
우리 신자의 삶은 항상 기뻐하며 살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 야 합니다. 미국 프린스톤 대학교 총장을 지낸 죠나단 에드워드는 평생토록 다음과 같은 생활원리를 따 라 살았다고 합니다. "①교만치 말자. ②복수하지 말자. ③범사에 감사하고 살자. ④임종에도 결코 후회치 않을 일을 하자." 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삶의 철학이 있고 삶의 원리가 있습니다. 신자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삶의 원칙이 어떠해야 합니까?
우리 믿음의 선배인 사도 바울이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것을 본문에서 살펴보고 우리도 삶 의 원리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1.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12-18).
사도 바울이 빌리보서를 쓸 당시는 옥중에 갇힌 몸이지만 자신의 매임이 도리어 복음의 진 보가 된 것을 알고 기뻐했습니다(빌 1 : 12).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도하다가 옥중에 갇 혔을 때 원망이나 시비에 빠지지 않고 좌절과 낙심하지 아니하고 자신이 고난 받음으로 도 리어 예수님을 전하는 효과가 있었음을 생각하고 기뻐했다는 것은 바울이 얼마나 예수님 중 심으로 살았다는 것을 증명하여 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고난이 많은 믿음의 형제에게 용기가 되어서 더욱 담대히 하나님의 말 씀을 전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여겼습니다. 빌 1: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안에서 신뢰하므로 겁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 고 했습니 다. 어떤 사람은 순전한 마음으로 어떤 사람은 순전치 못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였으나 어찌되 었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진 것을 기쁘게 여기고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으로 순전치 못한 생각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 이 있었으나 바울은 주의 복음이 전해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 것을 보면 자신이 비난을 당 하고 시기와 질투를 당하여도 복음이 전해짐을 기뻐함을 그가 얼마나 예수님 중심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9 : 16절에 말한 대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자기에게 미칠 것으로 생각한 사도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살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우리 검상교회 성도의 삶의 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는 생명이 있고 축복이 있으며 하늘의 상급이 있습니 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살아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자신에 게는 축복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00여년 전 미국의 무디 선생이 버스를 기다리고 서 있던 한 사람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무 디는 하루종일 전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버스를 기다리던 그 사람에게도 "예수 믿으시 오." 라고 했습니다. "내가 예수를 믿건 안 믿건 당신이 무슨 상관이오." 하고 서 있던 사람 이 말했습니다. 그래도 퉁명스럽게 무디는 "당신이 나에게 화내는 것은 좋지만 예수님은 믿 어야 합니다." 하고 자꾸 강조했습니다. "당신, 왜 자꾸 나를 괴롭히는 거요." 하고 그가 묻 자. 무디는 "그것이 내 직업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에 서 있던 그 사람이 "아. 당신 이 바로 무디 선생이시군요." 하더랍니다. 이렇게. 무디를 알아볼 정도로 그는 어디에서나 전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전도할 때에 사람을 가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 사람은 무 식하니 그만두고. 저 사람은 유식해서 곤란하고. 이렇게 하다 보면 전도할 상대가 없습니다. 반대하는 자나 무식한 자나 지식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부자거나 가난하거나 가릴 것이 없습 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형상. 즉 속 사람을 보고 하는 것이므로 외형적인 것에 상관할 것이 없습니다. 전도하는 사람은 바울처럼 헬라인에게나 야만인에게나 다 빚진 자라는 태도를 가 져야 합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복음을 반드시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누구에게나 빚 을 졌기에 이 빚을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 보상 없이 당연한 일로써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 니다. 전도는 직접전도와 간접전도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직접전도는 예수님을 전하기 위 해서 노방전도가 있습니다. 거리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또 집집마다 다니며 하는 전도,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하는 것등 직접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간접전도는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보여 주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빛 과 소금이 되어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예수님을 나타내는 삶을 사는 것입니 다.
사랑하는 여러분 생명의 주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어느 때 나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삶에서 예수님을 보여주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19-21).
바울 사도는 사나 죽으나 즐거우나 고난이 오거나 예수님을 존귀히 되게 하려고 산 사람입 니다. 빌 1 : 20-21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 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 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고 했습니다. 고전 6 :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 했 습니다.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대가로 산 것이니 그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라. 고 합니다.
우리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소요리 문답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중심으로 사는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 는 길이 무엇인가? ①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②하나님을 제일로 경건히 섬겨야 합니다. ③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④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자는 봉사와 섬김의 생활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수고하는 삶 이란 주님 영광을 들어내는 생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성실해야 합니다. 스페인의 철학자 오르테가도는 말하기를 "현대인의 정신적인 최대의 범죄는 하나님께 대한 불성실이다." 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일에 성실할 때 주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끈 여자 육상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세계에 서 가장 빠른 여자" 라고 불리는 "그리피스 조이너" 라는 선수입니다. "그리피스 조이너" 가 금메달을 따내자 많은 기자들이 몰려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그 가 운데 미국의 NBC방송의 한 기자가 "달리면서 어떤 생각을 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녀 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생각하며 달립니다. 최선을 다함 으로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이긴 후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만큼 인생의 보람을 느껴 본 적은 없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인생은 행복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인생의 살맛 이 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과 같이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복 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어떻게 영광을 돌립니까? 학생들은 공부해서 다 일등하고 서울대에 수석 으로 합격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니까? 여러분의 사업이 잘되고 하는 일이 번창해서 돈을 많이 하나님께 바쳐야 영광이 됩니까? 도 대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까?
세상에서는 무엇이든지 잘되면 자신이 잘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잘못되면 조상을 탓합니다. 심지어 조상의 묘까지 옮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신자들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유익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 는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검상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 중심으로 인생을 살아 하나님께 많은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3. 여러분은 교회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24-26).
사도 바울은 현재의 삶보다는 천국의 삶을 더 소원하였습니다(빌 1:23). 그는 사는 것도 그 리스도요 죽음도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었으니 그의 사는 것이 교회에 유익하다고 여겨진 까 닭에 삶을 바랐고 또한 살게 될 줄로 확신하였습니다.
바울은 개인의 유익이나 이해관계로 처신하지 아니하고 오직 교회를 위하여 도움이 되고 유 익을 위해서 살았고 그와 같이 살았습니다(행 20 : 20-21).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 중에도 교회에 유익을 주는 사람도 있고 거침돌이 되는 자도 있습니 다. 우리는 거치는 자가 되지 않고 교회에 유익을 주는 사람들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신자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살아야 하고 남을 위 해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학자 본 훼퍼는 신자는 남을 위한 존재라고 했습니다. 즉 자기만을 위해서 사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주님처럼 바울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하고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살아야 합니 다. 그렇게 살 때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교회가 은혜롭고 자기에게 축복이 있습니다.
어느 교회 주변에 술집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시끄럽고 풍기가 문란해서 교인들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 술집이 불이라도 나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비가 오는데 천둥과 벼락이 치더니 그 술집에 벼락이 느닷없이 때려서 그만 불이 나고 말았습니다. 얼마 지난 후 술집 사람이 교회에서 불이 나라고 기도했다는 소문을 듣고 법원에 고소를 했습니다. 교인들과 술집사람이 법정에 서는데 재판관이 교인들에게 묻 기를 "정말 술집이 불타기를 기도했습니까?" 했더니 "천만에요. 우리는 기도를 전혀 안했습 니다." 재판관이 술집 사람에게 물으니 "저 사람들이 기도해서 불탔습니다. 정말입니다." 라 고 답변하더라는 것입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재판관이 빙그레 웃으며 판결을 내렸습니다. "교인은 믿음이 없고 술집 주인은 믿음이 있다." 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교회를 통해서 살고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여러분이 이 교회를 통해서 믿음을 갖게 되고 믿음이 커가고 교회를 통해서 하 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의 양식의 창고입니다. 축복의 보고입니다.
여러분, 교회를 부흥하도록 기도하고 봉사해야 합니다. 이 교회를 여러분의 자손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교회를 중심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 께 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위대한 성가를 많이 작곡했던 조셉 하이든은 훌륭한 음악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하이든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그 놀라운 음악을 작곡하는 영감을 어 디에서 얻습니까." 하이든이 대답합니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하나님이 내 삶의 주 인이십니다. 하나님이 내게 지혜를 주셔서 내가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하게 되면 이것은 하 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작곡한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 음악을 주님 앞에 드릴 것 입니다'라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가 작곡한 곡 가운데 유명한 곡이 있습니다. 그것은 '천지 창조'입니다. 성경의 창세기와 존 밀톤의 '실락원'에 근거해서 그는 이 위대한 '천지 창조' 를 작곡했습니다. 이 곡이 비엔나에서 공연하게 되던 날입니다. 그때 하이든은 몸이 몹시 아 팠습니다. 그래서 이 위대한 곡이 공연될 때 그는 환자로서 뒤에 앉아 있게 되었습니다. 그 날 지휘를 하던 지휘자는 정말 놀랍게 이 음악을 하나님 앞에서 지휘했습니다. 연주가 끝났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일어서서 지휘자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때 지휘자는 청중들 의 박수를 중단시키면서 뒷자석 발코니에 앉아 있는 하이든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저 사람입니다. 저 분이 이 놀랍고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했습니다.” 사람들이 다시 고개를 돌려서 하이든을 바라보며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이든이 갑자기 청중 들을 중단시키면서 말합니다. "아니오" 그는 하늘을 가리키면서 이런 유명한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분이 모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늘로부터 온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연약함을 아셨 기 때문에 주님께서 나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분께만 영광을 돌리십시오." 라고 했습니 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말 중에 "사람이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져야 한 다." 는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일정한 나이에 다다르면 우리는 우리의 얼굴에 대해서 책임 을 질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얼굴이야말로 우리의 작품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신자의 삶의 원리는 사도 바울과 같이 예수 그리 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살고 주님의 영광을 중심으로 살며 교회 유익을 위해 봉사하고 섬 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날마다 책임지시고 도와 주시고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과일향♡
'신약 > 빌립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삼하22:20-36, 빌4:11-13 (1) | 2023.11.04 |
---|---|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 빌립보서 3장 17-21절 (0) | 2023.02.23 |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 하라 (빌 1장 27-30절) (0) | 2023.01.07 |
낮아져야 하리 빌2:5-11 (2) | 2022.12.10 |
성도에게 필요한 두려움 렘 14:7~9, 빌2:12-16 (0) | 2020.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