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요한계시록

흰옷과 생명록 (계 3:1-6)

nam씨 2022. 10. 15. 15:23

흰옷과 생명록 (3:1-6)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 시간에는 흰옷과 생명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데교회의 문제점은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었다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딤전5:6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한 말씀이 그 답입니다. 세속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자신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성령과 성령 받은 일군들을 멀리한 관계로 영적 생명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사데교회가 사는 길은 회개하여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아무리 개혁을 외쳐대도 소란하기만 할 뿐 성령의 은혜가 아니고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데교회의 소망이 있었습니다. 흰옷을 입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소수가 있었습니다. 흰옷이 무엇입니까? 의로운 행실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변화 받은 성도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소수였지만 믿는 자의 모범이 되고 있었습니다. 신학적 용어로는 성결 혹은 성화라고 합니다. 베드로가 외쳤던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했던 그 거룩을 말합니다.


흰옷을 입은 성도에게 어떤 복이 있을까요?


1. 진노가 없습니다.


3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주님이 오심은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오래 참으시다 채찍을 가지고 다가오시는 심판자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히13:4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하셨습니다. 12:14에도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여 성결의 흰옷을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성도를 심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4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그것이 평안입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외롭지 않습니다. 약하지 않습니다. 두렵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하면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57:15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하셨습니다. 심령을 깨끗하게 해보세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함께만 하실까요? 온갖 아름다운 은혜로 이끌어주십니다.


3. 생명책에 이름이 빛납니다.


5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흰옷을 말씀하면서 생명책을 언급하셨는데 흰옷과 생명책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여기 생명책은 생명책대로 존재하겠지만 우리 편에서 보면 구원의 확신이라는 말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데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거룩한 흰옷을 입어 보세요.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생명책은 하나님께서 쓰시지만 똑똑하게 쓰거나 흐리는 것은 우리 믿음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벧후1:7에 사랑을 말씀하면서 무엇이라 했나요? 10-1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하셨습니다. 사랑으로 변화된 자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성결의 흰옷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4. 특별하신 사랑과 도움이 있습니다.


5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아버지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천사들은 하나님이 부리시는 종들로서 능력과 기적을 나타냅니다.


이처럼 흰옷 입은 자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이 있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은 하나님이 부리는 종들로서 기적과 도움의 손길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면 행복과 삶의 기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성도는 속옷과 겉옷 모두 입어야 합니다. 61:10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이 말씀처럼 예수 믿고 보혈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은 속옷을 입은 사람입니다. 안 입는 것보다 속옷을 입는 것이 낫지요. 그러나 속옷만 입고 다닌다면 부끄럽습니다. 성결의 겉옷까지 입어야 합니다. 겉옷이 바로 변화를 의미하는 본문의 흰옷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데교회로 자기 신앙을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데교회는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폐단일 수 있습니다. 구원의 속옷은 입었습니까? 그리고 성결의 흰옷은 입었습니까? 아직도 세상과 짝하고 있다면 말씀과 성령으로 온전히 성별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저주가 없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생명책에 이름이 빛나고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과 기적이 함께 하시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검색

출처:한국강해설교연구원원문보기글쓴이:agaser

'신약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씀대로 전진하자 (계 3:7-13)  (0) 2022.10.22
실상은 죽은 자 (계 3:1-6)  (0) 2022.10.19
이세벨 용납 (계 2:18-29)  (1) 2022.10.08
시험을 이기라 (계 2:8-11)  (2) 2022.09.24
감추었던 만나 (계 2:12-17)  (2) 202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