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마태복음

감사절에 점검해볼 열매 마7:15-20

nam씨 2016. 11. 18. 22:48


감사절에 점검해볼 열매 레 26:3-13, 마7:15-20

어떤 남자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내를 따라서 그저 이따금씩 교회를 출석하기는 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확실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날이면 날마다 주색잡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슬금슬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자기가 죽으면 십중팔구 틀림없이 지옥에 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꿈속에서 자기가 죽어 하늘나라 심판대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천사가 그에게 다가와서는 천국과 지옥을 구경시켜 주겠다고 했습니다. 아마 천사도 그를 천국으로 보내야 하는지 지옥으로 보내야 하는지 좀 망설였던 모양입니다.

먼저 천사는 그를 이끌고서 천국으로 갔습니다. 그가 천국에 가보니까 흰옷을 입은 성도들이 천사들과 함께 새 노래로 하나님께 찬미를 드리면서 예배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천사와 함께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세상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에 훈련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앉아 있으니까 좀이 쑤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아이고, 천국 생활이 왜 이리 따분하냐? 무슨 재미가 있어야지."

잠시 뒤에 그는 또 천사의 이끌림을 받아서 지옥으로 갔습니다. 그는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그곳에는 술집이 있습니다. 카바레도 있습니다. 카지노도 있습니다. 또 여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다 있습니다. 그는 신나게 구경을 하다가 넌지시 천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지옥체질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저를 지옥으로 보내주세요. "그는 자신의 원대로 지옥에 보내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가 지옥에 와보니까, 사정은 전연 달랐습니다. 지옥의 가운데 불과 유황으로 타는 큰 못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었습니다. 마귀는 그를 보더니 붙잡아서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집어 던지려고 했습니다. 그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는 깜짝 놀라서 외쳤습니다. "이곳은 조금 전에 보았던 광경과는 너무나도 다른데요?"

그러자 마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조금 전에는 네가 관광비자로 지옥에 왔으니까 전시용으로 만든 지옥을 마음껏 구경하고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네가 영주권을 가지고 이곳에 왔으니까 너는 이 뜨거운 불구덩이 속에서 영원토록 살아야 하느니라."

그가 깜짝 놀라서 깨어 보니까 꿈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주색잡기를 완전히 끊어버리고 열심히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잘했다고 합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아 우리가 살면서 맺은 열매는 어떤 열매인지, 주님이 기뻐하실 열매인지, 사단 마귀가 기뻐할 열매인지 더 늦기 전에 점검해 봅시다. 우리의 인생은 일단 끝이 나면 두 번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감사절에 점검해볼 열매”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주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열매인지를 점검해 봅시다.

신약 본문 마7:17-19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했습니다. 본문에서 주님께서 하시고자하는 말씀은 바로 우리가 좋은 나무가 되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라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나무에 아름다운 열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이자 간단한 이치입니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고,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둔다는 것은 자연의 원리요, 영적 원리이기도 합니다.


아담의 타락한 성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죄 성을 가진 나뿐 나무와도 같습니다. 여기에서는 아무리 좋은 환경과 여건이 주어진다 해도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외모가 아름답고, 학벌과 재력,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건을 다 갖추었다 해도 그가 맺는 열매는 육의 열매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진노와 형벌이 따를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열매부터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나무를 먼저 말씀하십니다. 열매가 그 사람의≪행위≫라면, 나무는 그 사람의 됨됨이, 즉 ≪인격과 성품과 기질≫을 말합니다. 깊이 생각해 볼 교훈입니다. 예수님은 행동부터 바꾸라고 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속사람이 변하면 행동은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옛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하나님의 새로운 성품을 받은 새 사람이 됩니다. 그 때 돌 감람나무와 같은 사람이 참 감람나무로 바뀌게 됩니다. 즉 나뿐 나무가 좋은 나무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나무로 바뀌면 자동적으로 좋은 열매가 맺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의 행동을 고치라고 말씀하시기 이전에 사람이 먼저 바뀌라고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은 주님의 성품을 받고, 주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선한 일을 힘쓰고 충성하는 사람으로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성화되는 삶을 사는 성도가 됩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생 존 와나메이커(1838~1922)는 서점 점원으로 시작해서 자수성가한 신앙인입니다. 그는 미국의 체신부 장관도 지냈으며, 교육사업, 위생사업, 사회사업에도 투자했고, 주일학교를 설립했으며, YMCA를 창설했습니다. 그는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욕망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았고,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헌금과 구제 봉사를 하는 것은 크리스천의 절대 의무”라고 했습니다.

그가 중국에 시찰 갔을 때, 어느 시골 길을 걷다가 밭을 가는 농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쟁기를 보니까 왼편에는 소가, 오른편에는 청년이 끄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상한 광경을 본 와나메이커는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여보시오, 왜 사람이 소와 함께 밭을 갈게 합니까? 그 청년이 어디 견디겠소?” 그러자 농부가 대답했습니다. “저 청년은 내 아들입니다. 내 아들은 예수를 잘 믿는 주일학교 교사인데 작년에 저기 보이는 예배당을 건축할 때 소 한 마리를 팔아 예배당에 건축헌금을 하고 자신이 소를 대신해 밭을 갈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마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걸어가시던 주님처럼 그는 소와 함께 멍에를 메고 약속을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와나메이커는 크게 감동을 받고 그 청년을 미국으로 데리고 가 신학공부를 시켰는데, 그가 바로 중국 복음화의 기수 역할을 감당한 성문삼 목사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성전 건축 헌금을 위해서 약속한 것을 실천하는 그 믿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고, 자신의 삶을 변하게 만들고, 중국 복음전파를 위해서 귀히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 안에서 좋은 나무 되어 좋은 열매 많이 맺는 성도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열매인지를 점검해 봅시다.

구약 본문 레 26:3-4에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했습니다. 레위기 말씀은 B.C. 1445년경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시내산에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반드시 지켜야 할 율법과 규례를 기록한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에 순종하는 자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통해 축복을 받거니와 불순종하는 자는 재앙과 형벌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가는 길은 지름길이기는 하나 위험한 길이 있고, 돌아가는 길이기는 하나 안전한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길은 때로 어렵고, 희생이 따르기도 하고,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의 반대에 직면하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길은 좀 더 멀리 보면 결코 패배가 아니라 진정한 성공을 이루는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대로 사는 성도에게는 이 땅에서도 복되게 살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노아는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예비하여 그와 그 가족이 홍수의 심판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순종하기 힘든 말씀이지만 순종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나를 따르라는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따랐을 때 사람 낚는 어부가 되고, 주님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총장이셨던 박대선 박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일제시대 때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 당시 교사를 하면 초봉으로 90원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꽤 많은 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친이신 박상동 목사님은 아들이 자기의 대를 이어서 목사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목사가 되려면 신학을 공부해야 하고, 4년 뒤에 신학교를 마치고 나서라도 목사가 되기 전에 전도사로 교회에서 봉사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면 그때 돈으로 15원을 받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는 마음속으로 갈등을 느끼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아버님 댁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그의 아버지는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날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인사만 하고 얼른 뒤돌아서서 집을 나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부친이 그를 불러 세웠습니다. "얘, 대선아! 너 잠시 그 자리에 서거라. 너 목사가 되는 것이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거든 신학교에 아예 갈 생각을 하지 말거라." 그 한 마디에 그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4년간 공부를 하고 전도사가 되니까 정말로 그 당시 돈으로 15원의 봉급을 주더라는 것입니다. 그는 더 좋은 것, 더 많은 것을 예수님의 뒤를 따르기 위해서 포기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뒤로 그에게 무한한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를 목사님이 되게 하셨습니다. 교수님이 되게 하셨습니다. 박사님이 되게 하셨습니다. 연세대학교 총장님이 되게 하셨습니다. 월드비전의 회장님을 비롯해서 수많은 명예를 그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좁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 때로는 힘들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길에는 희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길에 생명과 구원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참된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말씀에 순종하는 열매 맺는 삶을 삽시다.


3.주께서 약속하신 은혜 안에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성도들이 주님 은혜 안에 거하면 신약 본문 마7:17 말씀처럼 좋은 나무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또 구약의 말씀처럼 주의 규례와 계명의 말씀을 따라 살 때 귀한 약속이 따르게 됩니다.

첫째, 풍요로운 삶을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레 26:3-5) 약속하셨습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총으로 풍요롭게 되는 은혜입니다.

 둘째, 평화를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레 26:6-8)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선한 목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막아 주심으로 오는 평안과 평화의 은혜입니다.

셋째, 번영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레 26:9)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비록 우리나라의 강원도만한 작은 나라요 인구 1천만 명도 안 되는데도 막강한 군대와 핵무기까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강국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나라를 잃어버리고 유리방황하면서 말할 수 없이 고생했던 그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완전히 회복시키시고 오늘의 번성을 있게 하셨습니다.

넷째, 임마누엘을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레 26:11-12) 하셨습니다. 성막은 오늘 교회의 모형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이곳에서 하나님께 경배 드리고 주님과 교제하는 주의 백성들과 늘 함께 계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와 축복의 약속입니다.

성도는 늘 이 은혜 안에 거하기를 힘쓰고, 혹 그 은혜와 은총을 누리지 못할 때는 모든 일에 앞서 그 은혜를 회복하는 일에 온 마음을 기울이는 성도가 지혜롭고 복 된 성도의 모습입니다. 


  어느 교회의 장로님이 불면증에 걸렸습니다. 몇 년 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잘 먹지도 못하여 몸이 자꾸 말라갔습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니 병명은 나오지 않고, 다만 신경성이라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결국 국민정신요양원까지 들어가 검진이란 검진은 다 받았으나 그곳에서도 병명이 안 나오기는 마찬가지였고, 다만 신경안정제, 진통제만 잔뜩 주어 약물만 복용시킬 뿐이었습니다.

장로님과 가족들은 장로님이 정신병자가 되어가는 것 같아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그 후 병원에서 다시 최종 진단을 내렸는데 '심장협심증'이었습니다. 하지만 불면을 치료할 방도는 여전히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장로님은 현대의학의 한계를 느끼고 눈앞에 캄캄했습니다. 그 때서야 비로소 하나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장로님은 "하나님! 하나님! 어찌 할까요?" 하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건강할 때 부르짖는 기도와 병들어 죽어가며 부르짖는 기도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목사님께 상의를 하자 목사님은 기도밖에 방법이 없다고 열심히 기도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삼일 금식을 작정하고 금식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이 병에서 날 살려 주시고 고쳐 주시면 앞으로 사람답게, 장로답게 살겠습니다." 그러나 삼일 금식기도를 했는데도 마음에 믿음이 오지 않고 달라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열흘은 금식기도 해야 한다는 상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다시 열흘을 작정하고 금식에 들어갔습니다. 어차피 죽어가는 몸 죽으면 땅 속에서 금식하는데 뭘 못하겠냐 생각하고 열심히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조금 힘들고 어려웠지만 결사적으로 각오하고 열흘 금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불안한 것은 예전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장로님은 그 날부터 다시 하루하루를 주님께 맡기면서 확신을 주시는 날까지 금식을 연장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15일을 금식하게 되었습니다. 15일 금식기도를 마치고 나니까 용기가 생기고 기도가 하늘나라에 상달되었다는 마음의 확신이 왔습니다.

그러자 오랫동안 고통을 겪었던 불면증도 고침 받았고 그 외에 심장병, 위궤양, 십이지궤양, 고혈압, 신경성질환까지 모든 합병증이 치료되었습니다. 잠 잘 자고 잘 먹고 건강하게 되는 큰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장로님은 기쁨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 회복을 갈망하는 자들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말씀을 정리 합니다.

오늘 2016년 추수 감사절을 맞아 두 본문을 중심으로 “감사절에 점검해볼 열매”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내가 맺고 있는 행실의 열매가,

1.주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열매인지를 점검해 봅시다.

2.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열매인지를 점검해 봅시다.

3.주께서 약속하신 은혜 안에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우리 모두 주님께 접붙임을 받은 좋은 나무로 말씀에 순종하는 아름다운 행실의 열매로 주께서 약속하신 은혜 안에 거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