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천사의 경고 6 (계 14:12)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이 시간은 “세 천사의 경고” 6번째 시간으로 ‘정죄에서 승리하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세 천사의 경고를 통해서 육신과 세상에 속한 자의 고통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지옥과 같은 고통이 살았을 때도 비록 일시적이긴 하나 우리의 양심 속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천국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눅17:20-21에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천국이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옥과 같은 정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어떻게 마음의 지옥 같은 정죄에서 승리할까요?
죄에서의 탈출이 정죄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12절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하신 이 말씀에 그 답이 있습니다.
1. 고난 속에서 깨닫고 회개함이 필요합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으니” 여기 인내는 그냥 참는 그런 인내가 아닙니다. 여기 인내는 믿음의 시련을 암시하는 단어입니다. 열심히 믿음의 훈련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약1:2-4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바로 그 인내입니다. 여기 인내는 믿음을 계속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참 내 믿음으로 정착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연단하시고 배우게 하십니다. 예수님도 그러셨습니다. 히5:8-10에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대제사장이 되려면 인간의 모든 것을 다 경험해 봐야 하기 때문에 다 고난 속에서 배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우리를 인내 속에서 가르치십니다. 예를 들면 시련과 고통 속에서 죄가 얼마나 무서운 줄도 알아야 합니다. 불신앙과 불순종이 얼마나 고통인지도 체험으로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뼛속 깊이 깊이까지 들어가는 진짜 지식입니다. 그래서 불같은 연단이 있습니다.
항상 형통하고 평안하다면 누가 회개하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연단을 통해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믿고, 예수님을 나의 주구로 믿으며, 말씀을 받고 순종하는 사람으로 만드시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인내이고 연단입니다.
그래서 벧전1:6-7에도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신앙생활 정신 차려서 해야 합니다. 속히 순종할수록 복입니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2. 믿음과 사랑과 거룩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불 같은 시험을 이깁니다. 여기 하나님의 계명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계명은 곧 아버지의 계명입니다. 요15:10에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하셨는데 여기 아버지의 계명이란 무엇일까요?
요일3:23에 “그(하나님)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하나님)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예수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명은 첫째 믿음, 둘째 사랑, 그런데 하나가 더 있습니다. 거룩입니다.
민 15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옷소매에 청색끈으로 꽃모양처럼 술을 만들라 했는데 술을 달게 하신 의미가 있어요. 민15:39-40에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거룩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주신 목적은 예수 믿고 하나님만 경외하고 서로 사랑할 뿐 아니라 죄에서 떠난 자가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 같은 고난 속에서 연단하시는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빨리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벧전1:14-16에도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순종하는 자식처럼 우리에게도 거룩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목적과도 같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만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죄에서 떠난 거룩한 자가 되게 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시련 가운데 성도는 더욱 하나님을 투철하게 섬기고 사랑하며 죄에서 떠난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온전한 믿음을 향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회개가 전부가 아닙니다.
3. 그리스도의 복음에 서야 합니다.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정죄의 고통에서 승리한다. 예수는 구원이요, 그 믿음의 내용은 바로 우리를 구원하신 복음입니다. 예수의 복음의 첫째는 늘 강조한 대로 죄를 사신 속죄의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죄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면 피의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는 이 진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속죄의 복음은 믿는 모든 자에게 무상으로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롬4:23-24에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어요. 아버지께서 탕자를 이미 용서하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공로입니다. 그래서 롬 5:17-19에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했습니다.
이 속죄는 십자가에서 단 번에 이루어진 역사적 사건입니다. 그래서 히9:12에서는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법정에서는 이미 우리 죄를 다 갚으셨단 말입니다. 이 피를 우리 양심에 뿌려야 합니다. 피를 믿는 것이 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평안함과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히9:13-14에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12절) 한 것입니다. 12절 말씀이 정죄로 말미암는 양심의 고통에 대한 정답입니다. 그동안도 강조했지만 12절 말씀이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진정 사랑하시기에 영육 간에 이런 연단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사랑하며 죄에서 떠날 뿐 아니라 온전히 십자가 복음에 서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인내의 믿음으로 환난에서 승리하는 복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ag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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