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마태복음

좋은 열매 맺는 나무가 되라 마7:15-20

nam씨 2022. 10. 22. 14:31

좋은 열매 맺는 나무가 되라    마7:15-20

 

 

오늘 성경에서 주님께서 하시고자하는 말씀이 바로 우리가 좋은 나무가 되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좋은 나무에 아름다운 열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이자 간단한 이치입니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고,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둔다는 것은 원리입니다. 그러나 이 간단한 이치를 거스르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시끄러운 것입니다.<불한당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문자 그대로 땀을 흘리지 않는 무리들입니다. 나는 수고하지 않고 남이 땀 흘린 것을 빼앗아 쓰겠다는 도적 심보요, 강도와 같은 사람을 불한당이라고 합니다. 사람이란 진실을 심고 그 열매를 기다려야 옳은 것이지 거짓을 심고 옳은 열매를 얻겠다는 것은 강도요, 도적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생각해보면 열매 맺는 참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무작정 좋은 열매를 맺고자 하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있습니다.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나무는 가시나무인데 열매는 포도를 따겠다니 말이 됩니까? 나무는 엉겅퀴 나무인데 열매는 무화과를 따겠다는 이 심보는 무엇입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열매부터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나무를 먼저 말씀하십니다. ‘열매가 그 사람의 행위라면 나무는 그 사람의 됨됨이, 인격과 성품과 기질을 말합니다. 깊이 생각해 볼 교훈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행동부터 바꾸려고 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속사람이 변하면 행동은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의 행동을 고치라고 말씀하시기 이전에 사람이 먼저 바뀌라는 예수님의 교훈을 얻게 됩니다. ‘인격이 문제라는 말씀입니다. 속사람은 여전하면서 행동만 바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건 가식입니다. 절대로 오래가지 못합니다. ‘탐스러운 포도열매를 그럴싸하게 내보이면서 가시나무 됨을 숨기려 하지 말고 열매 이전에 나를 포도나무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화려하고 예쁜 무화과를 보이면서 엉겅퀴인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들지 말고 근본적으로 나 자신을 무화과나무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 못된 짓을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하시면서 이 거짓말쟁이들을 만나는 것조차 엄격히 삼가라 하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보이는 열매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나무됨이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세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중심이 변하는 것보다는 보이는 겉모습이 바뀌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인정받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것을 더 알아주고 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빠지지 말아야 할 유혹입니다. 소위 화려한 열매만을 세상은 즐겨 따먹습니다. 그러나 학교 교육으로도, 또 다른 어떤 고등 교육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인간성입니다. 사람의 됨됨이는 어떤 환경으로도, 조건으로도 바꾸어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인간이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내 지식, 내 의지, 내 성품, 내 고집으로부터도 열매는 맺힙니다.

 

그러나 맺힌 그 열매가 과연 무엇입니까? 다시 한 번 생각을 가다듬읍시다. 이것으로는 안 됩니다. , 그런데 나무 이전에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좋은 씨앗이 뿌려져야 그로부터 좋은 나무가 있고, 좋은 나무가 되고야 좋은 열매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또 교훈이 있습니다. 심는 것은 선택이요, 자유입니다. 그러나 추수하는 것은 심판이요, 보상입니다. 사람이란 꼭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악을 심었으나 웬만하면 악을 거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꼭 거두고 맙니다. 이것은 심판입니다.

 

반면에 좋은 씨앗을 뿌려놓고 나는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알지 못하는 사이에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이것은 은혜입니다. 문제는 내가 악한 열매를 심었기 때문에 악한 것을 거두는 것이고 선한 열매를 심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무 이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환경이나 분위기를 탓할 것도 없습니다. 환경과 조건은 때로 빠르게 하고, 느리게 하며 많게 하기 도 하고 적게 하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씨를 바꾸거나 나무를 바꿀 수는 없는 것입니다. 햇빛이 콩 나무를 팥 나무로 바꾸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바람이 가시나무를 포도나무로 바꾸어 놓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이라는 것은 이런 것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내가 좋은 씨앗이 되고 좋은 나무가 되는 것이지 그 외에는 탓할 것이 못 됩니다.

 

좋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이른 봄부터 가지치기를 해야 하고 거름을 주어 가꾸어야합니다. 나무의 모양을 만들고 열매가 충실히 맺힐 수 있게 곁가지는 모두 잘라야합니다. 비록 제대로 심겨진 나무와 같다고 할지라도 자라면서 필요 없는 곁가지는 잘라내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불필요한 가지들은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농업에서는 이것을 <적과(摘果)>라고 합니다. <열매솎기>라는 뜻입니다. 적당히 열매를 솎아내지 않으면 열매의 크기도 작을뿐더러 많은 열매들의 무게 때문에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 있어서 이 가지치기열매솎기는 아름다운 열매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입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필요 없는 곁가지들은 어떤 것인지를, 신앙생활의 아름다운 모양을 해치는 삐져나온 가지는 없는지를... 좋은 열매를 위해서는 좋지 않은 열매를 과감하게 솎아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좋은 나무가 되지는 못하고 아름다운 열매만을 구하고 속은 텅 비어 있으면서 겉으로는 너무 많은 것을 나타내 보이려고 한 적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우리는 간혹 수많은 곁가지와 작고 부실한 열매들을 신앙의 결실이요, 혜택이라고 착각할 때는 또 얼마나 많습니까? 먼저 좋은 씨앗과 좋은 나무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고야 아름다운 열매가 있을 것입니다. 포도나무에서 포도를 얻고, 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를 얻는 이 진리를 따라 좋은 나무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신앙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산상보훈 중에서 가장 하이라이트(Hilight)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의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도 16절 이하의 말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는 말씀은 참으로 우리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7:18-20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참 성도와 거짓 성도의 구분을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참 믿음과 거짓 믿음의 구분도 열매를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참 신앙과 거짓 신앙의 구분도 열매를 통하여 알 수가 있습니다. 참 은혜와 은사 그리고 거짓 은사나 은혜의 구분도 그 사람의 열매를 보아서 알 수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많이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1.우리들은 좋은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들 주변에 있는 각종 과실나무에는 모두 이름이 있습니다.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감나무, 포도나무, 등등 의 이름이 있는데 왜 그와 같은 이름이 붙어있게 되었습니까? 바로 감나무에서 감이 열리기 때문에 감나무라고 지은 것입니다. 사과나무에서 복숭아가 열리면 그 나무는 분명 복숭아나무이지 사과나무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을 성도 또는 교인, 신자, 그리스도인, 또는 예수쟁이들이라고 부릅니다. 왜 이와 같은 별명이 지어졌습니까? 바로 우리가 예수를 믿기 때문에 예수쟁이라고 하였고, 우리가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교인, 또는 신자, 라고 부르고, 또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우리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11:26 절 말씀에 보면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듣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오늘부터라도 여러분들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면 누가 교인이라고 부르겠습니까? 예수를 믿지 않는다면 누가 여러분을 예수쟁이라고 부르겠습니까? 누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가 뭐래도 예수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의 향기를 나타내야 합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3:10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고 하셨고 마5:13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 중에 극상품 포도를 심었지만 저희가 들 포도를 열렸다고 책망하셨습니다. 5:2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었도다그러면 우리 성도가 맺혀야 할 열매는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였습니다. 1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우리 인생들은 좋건 싫건 간에 두 가지 길 중에 하나의 길을 가야 합니다. 하나는 좁은 문을 향하여 가는 좁은 길이 있고, 또 하나는 넓은 문을 향하여 가는 넓은 길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좁고 험한 길은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넓고 평탄한 길을 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길마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포장을 하여서 다니기에 편하게 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길에도 이와 같이 편한 길을 가기를 원하고 있듯이 우리들의 신앙도 어려운 것을 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사람들은 교회까지는 잘 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하나님을 믿는 성도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어려운 길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구원의 길, 천국의 길, 영생의 길은 결코 쉽거나 넓은 길이 아닙니다. 좁고 험한 길입니다. 때로는 고통과 아픔을 감수해야 하는 길입니다. 눈물 없이 갈 수 없는 슬픔의 길이기도 합니다. 순교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좁은 문은 힘든 길을 말합니다. 남이 얻지 못한 영생의 길이 그리 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려면 남보다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노력을 해야 합니까? 의사가 되려고 하여도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여야 합니까?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해서 고3 수험생들이 얼마나 밤잠 못 자면서 고생과 노력을 합니까? 감히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고통과 아픔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34락이라고 하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바로 3시간만 자고 공부하면 합격하고, 4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인생에 있어서도 무엇인가 의미 있고 보람 있는 길을 가려면 남보다 몇 배의 노력과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피아노를 잘 치는 것을 들으면 마음에 감동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피아노를 그렇게 잘 치기까지 그 사람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모릅니다.

 

우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장한나 양은 지금도 매일 2시간에서 3시간씩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하루도 연습을 하지 않으면 제일 먼저 자신이 알게 되고, 2일간 연습을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알고, 3일간 연습을 하지 않으면 청중들이 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바로 그들이 걷는 길이 좁은 길입니다. 우리 바이올린 하는 학생들도 연습을아주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연습을 게을리 하면 구권사님은 했는지 안했는지 금방 표시가 나니까 안답니다. 바이올린 팀도 글허고 악기 다루는 팀도 그렇고 아주 열심히 연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성도들에게는 은혜가 되게하고 본인 스스로에게는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가고 있는 신앙의 길 그 길은 곧 십자가의 길이요 좁은 길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 길이 영생의 길이요 축복의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되기 위해서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고 하였습니다. 15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거짓 선지자는 거짓 목자를 말합니다. 지금은 말세이기 때문에 거짓 목자 삯군 목자들이 이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잘못하여, 잘못된 목자를 따라가면 영원히 헤어날 수 없는 깊은 구렁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24:4-5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요일4:1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세상에서도 도둑놈을 따라가면 도둑놈이 되고 사기꾼을 따라가면 사기꾼이 됩니다. 놀음쟁이를 따라가면 결국 놀음쟁이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훌륭한 선생을 따라가면 훌륭한 인격자로 성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훌륭한 목자 밑에서 신앙적인 훈련을 잘 받으면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7:21-23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는 최상의 방법인 것입니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는데 행함이 없으면 그것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2:14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2:26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행함이 이와 같이 중요한 것입니다. 행함은 바로 믿음의 열매요 신앙의 열매인 것을 믿고 행하시기 바랍니다.

 

2.어떻게 하여야 좋은 나무가 될 수 있습니까?

 

과실나무가 과실을 맺는 것은 사명입니다. 과실나무가 과실을 맺지 못한다면 그 나무는 나무로서의 존재하여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마땅히 도끼로 찍어서 불어 던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열매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지옥 불 심판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들은 신앙의 열매를 많이 맺혀서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여야 좋은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시냇가에 심어져야합니다. 1:1-3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아무리 가물어도 무성하게 잘 자랍니다. 시냇가에 심기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날마다 은혜가 충만한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좋은 종자의 씨앗도 좋은 밭에 심어야 많은 수확을 거둘 수가 있습니다. 좋은 종자도 나쁜 박토에 심으면 많이 거둘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밭에서 좋은 환경에서 하여야 좋은 믿음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성도들은 날마다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에 충만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절대로 은혜는 1회용이 아닙니다. 은혜 충만 이란 어느 한 순간에만 빤짝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시간마다, 순간마다, 충만한 생활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수와 같은 은혜의 강물에 깊이 뿌리를 내려 아무리 극심한 가뭄과 같은 환난과 핍박이 와도 절대로 갈함이나 핍절함이 없는 은혜가 충만한 생활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순종이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음 생활을 하는데 반드시 지켜야할 하나님의 계명이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임의로 변개 시킬 수도 없는 것이고 또 안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계명이고 명령입니다. 21:28절 이하의 말씀에는 포도원 비유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여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뇨.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이 비유의 말씀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하다는 것을 잘 나타내 주는 말씀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져야합니다. 16:2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마16:25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고 하셨습니다.

 

3. 좋은 열매 맺는 좋은 나무는 어떤 축복을 받습니까?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됩니다. 25:21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했습니다.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됩니다. 딤후4:8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2:10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했습니다. 자손 천대까지 축복을 받게 됩니다. 20:6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9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7:13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7:14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7:15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급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했습니다.

 

4. 좋은 열매를 맺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 결과는 명약관화한 것입니다.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는 무용지물입니다. 나무로서의 사명만 못하는 것이 아니라 땅까지도 버리는 피해를 줍니다. 13:7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그러므로 성도들이 교회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사명 감당을 하지 못하게 되면, 땅만 버리는 나무와 같이 교회에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키게 됩니다. 다른 성도들을 실족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마18:6-7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리라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병들어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잘라서 불어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불에 던지는 것은 지옥 불 심판을 말합니다. 25:30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주인이 멀리 타국으로 갈 때에 종들을 불러서 그 사람들의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주고 갔는데 그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하여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종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그 달란트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가져온 종에게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아책망하시면서 바깥 어두움에 내어 쫓으라고 하였습니다. 그 어두움이 바로 지옥불입니다. 그곳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21세기의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지명하여 불러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43:1) 그리고 우리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로 하여금 성도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그와 같은 원대한 섭리와 뜻을 망각하고 내 마음대로 살다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결국 못된 나무가 되어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양동 교회에 무화과나무 열매가 얼마나 잘 익었는지 잘 달고 맛 있습니다. 대추나무에도 열매가 탐스러운데 참 맛있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러나 그 주변에 열매가 없는 나무들은 내년에는 다 잘라져 버릴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시던 일,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내가 하면 그것이 예수님의 열매입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예수님을 전하여 맺는 전도의 열매가 있습니다. 예수님께 나를 드려 맺는 헌신의 열매가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므로 맺는 선한 열매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므로 맺는 예배의 열매가 있습니다. 주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맺는 기도와 응답의 열매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낸 들녘에는 오곡백과가 뜨거운 태양을 머금으면서 가을에 풍성한 열매를 주인에게 드리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는 한해를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어떤 것이 진정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우리 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는 성도가 되어서 장차 우리 주님 재림하실 때에 영광스러운 생명의 면류관과 의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