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지위를 떠난 자 유다서 5-10절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질서 있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산은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바다는 모래를 경계로 삼아, 육지로 넘어오지 않고 있으며, 모든 자연은 창조 된 그대로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처음의 질서대로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땅속에 있는 용암이 솟구쳐 오르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고, 바다가 자리를 지키지 않으면 많은 사람이 해일로 죽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마음을 마음대로 버리면, 세상은 죄가 관영 할 것이므로, 피조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대로 보존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고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세상에 허락하신 자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 자리를 떠났을 때, 가정과 사회생활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교회 역시 여러분이 지켜야 할 자리가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하는 일은 다르지만, 협력해서 선을 이루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주어진 각자의 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교회 어느 자리에 서 있습니까?
여러분이 그 자리에 없으면, 교회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여러분이 충성하고 봉사하고 계신 자리는 어디입니까?
기도와 봉사와 권면의 자리 성도를 포용하고 세워주는 사랑의 자리 아무도 서려고 하지 않는 헌신의 자리에 있다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라고 믿고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교회에서 받는 직분은 목회자가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명하셔서 세워주시는 자리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직분 받은 것을 감사하고 헌신 할 때 자신이 존귀한 자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헌신은 교회라는 조직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충성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직접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헌신하고 봉사하는데 기쁨이 없거나 불평하는 마음이 생기면 봉사하지 말고 잠시 쉬는 것도 지혜로운 것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왜냐하면 자기 달란트에 맞는 헌신을 하는 것이 훨씬 기쁨으로 충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해서 교회가 부흥했다면 그 칭찬은 목회자가 받는 것 아니라 여러분이 하나님께 직접 받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의 믿음은 스스로 성장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성장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잘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인 저는 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성도를 돕지만 성도가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 죄를 짓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죄에 대해서는 목회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시며 구원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제자들 모두에게 기회를 주셨지만 결국 욕심을 버리지 못한 가룟 유다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의 영혼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으신 것처럼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했다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영혼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으실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충성하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여러분의 구원을 돕는 것이며 저도 성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유다가 성도들을 향해서 배운 말씀대로 살라고 강권하는 것은 그들이 구원을 놓치는 것이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며 유다 역시 사명을감당하기 위해서 성도들을 깨우고 있는 것입니다.
유다는 그리스도의 길을 알면서도 거짓교사에게 흔들리고 있는 성도들에게 세 가지 사건을 들어 믿음으로 바로 설 것을 강권하였습니다.
그 세 가지 사건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인간적인 이기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버린 어리석은 자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백성이 불신앙 때문에 심판을 받은 것이고, 두 번째는 자기의 처소를 떠난 천사들이 받는 영원한 심판에 관한 것이며, 세 번째는 세상을 따라가다 심판을 받은 소돔과 고모라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심판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을 드렸고,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가장 아름답게 창조하신 천사들이 자신의 사명을 버리고 타락했을 때 그 죄를 물어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신 사건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충성하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창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떠난 것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계획이 성도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천사들은 하나님께 반역 하므로 써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천사나 인간이 자신의 권리를 찾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며 세워주신 자리에서 사명을감당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귀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 권리를 누리는 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에스겔 28장에 두로 왕의 교만과 심판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두로 왕은 완전한 인간이었고 지혜가 충만하였고 아름다운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로 왕을 책망하시면서, 타락한 천사에 대한 심판도 함께 말씀하셨습니다.
[교독] 에스겔 28장 11-17절8: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 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천사를 얼마나 아름답게 창조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천사는 자신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점차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는 불의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각종 보석으로 천사를 치장하시며 기뻐하셨을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져야만 사탄의 배교가 얼마나 큰 죄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종 보석으로 그를 꾸몄으며 소고와 비파를 준비하실 정도로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이 천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고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사랑과 은혜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타락한 천사는 그 어떤 천사보다 권세와 영광과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만약 그 천사가 자기는 사랑과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졌다면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타락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이나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영광과 아름다움을 자기의 것으로 삼는 순간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않는 교만함을 드러낼 것이며 자기의 처소를 떠나는 불순종을 행할 것입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명과 영혼을 구원하시는 귀한 역사에 선한 종으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히 결박되어 갇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책무를 버리고 배교한다면 절대로 하나님의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며 영원한 심판을 받고 영벌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이 음란하게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고 모든 사람에게 거울이 된 자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창세기 19장에 소돔과 고모라가 받은 심판은 세상에 대한 심판이지만 성도들은 거울로 삼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유다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자리를 떠난 이스라엘의 심판과 하나님을 대적한 천사의 심판과 이제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자리를 떠나는 것이 얼마나 큰 죄가 되는지 성도들이 깨닫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유다가 성도들에게 자기의 자리를 떠나지 말라고 촉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리를 떠나는 순간 천사이든 사람이든 나라이든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천사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뜨렸습니다. 사탄이 타락하자 어리석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버리고 사탄이 시키는 대로 우상과 간음하며 성이 같은 육체를 탐하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이 심판을 받는 것을 보면 사탄이 사람들을 어떤 방법으로 유혹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성들은 모두음란에 빠졌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사람들이 다른 육체를 쫓는다는 것은 자신의 몸을 영혼구원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인 쾌락과 우상을 위해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결혼을 통해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즐거움만을 위해 여자와 여자가 남자와 남자가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른 색을 찾는 것은 자손을 번성시킬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심판의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통해서 자손이 번성하는 축복을 주셨지만 지금 매스컴에서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공공연하게 동성애자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맥도날드에서 만든 동성애자인 아들을 아버지가 인정하는 광고를 우연히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께서 죄라고 확실하게 정해주시고 심판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게 미화하여 판단력이 없는 젊은이들이 죄에 빠지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돔과 고모라에 살던 사람들의 죄와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동성애를 숨기지 않고 커밍아웃 하는 것을 용기라고 말하며 그들에게도 인권이 있고 개인의 취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동성을 만나는 사람들도 착하고 성실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그들의 인간성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서 죄로 정하신 행위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별금지법이 통과 되는 것을 막아야 하고 막는 것이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성적으로 문란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며 더 끔찍한 일이 일어나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이세상이 죄로 충만하게 되면 심판 아래 놓일 것이며 소돔과고모라가 멸망한 것처럼,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은 지금 동일한 죄를 짓고 있는 세상을 향해 심판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며 그런 길로 가지 말라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죄로 정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용납을 하면 죄가 아닌 것으로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떤 미사여구를 늘어놓는다고 해도 하나님께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그것이 왜 죄이며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심판의 조건이 되는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현재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리를 모두 이탈해서 남자가 남자를 취하고 여자가 여자를 취하는 행동이 정당화 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가 한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가 되고 목사와 신부가 되겠다고 요청하고 있고 대학교 총회장으로 선출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세상은 동성애자와 그들을 인정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면 당연시 되겠지만 교회는 절대로 인정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정을 갖고 자손이 번성하도록 창조하신 질서를 깨고 사탄의 무질서를 따르는 것은 많은 문제를 만들 것이며 창조의 질서를 거역하는 행위는 사람들을 지옥으로 이끄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세상이나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볼 때는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성도들이 비록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어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질서를 따르며 자기의 지위를 지키면 결국심판을 받는 사탄과 세상에서 건짐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선한 생각과 선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스라엘백성이 어떤 삶을 살았을 때 심판을 받았고 어떤 삶을 살았을 때 축복을 받았는지 거울을 보듯 그들의 삶을 보면서 진리의 길을 걸어가기 바랍니다.
8절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 도다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서 비 진리를 가르치는 거짓교사들은 앞서 유다가 말한 것처럼 이스라엘백성의 죄와 타락한 천사의 죄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동일한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행위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더 악한 것입니다.
거짓교사들이 행한 악행은 첫째는 육체를 더럽힌 것이고,두 번째는 권위를 업신여긴 것이며,세 번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한 것입니다.
천사들과 성도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유지시키는 아주 귀한 존재들입니다.
그런 천사들과 성도들이 타락하자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들을 한 명이라도 더 실족시키기 위해서 구원과 창조 자체를 부인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9절에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유다는 거짓교사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업신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비방하는 것이 꼭 천사장 미가엘과 마귀가 모세의 시체를 앞에 두고 다투는 상황과 같기 때문에 이 장면을 소개했습니다.
신명기 34장 6절에 벧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모세를 장사했지만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가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처럼 위대한 지도자의 묘를 아는 자가 없다는 기록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의 종이었던 여호수아가 백 십 세에 죽었을 때 그의 무덤이 가스산 북쪽에 딤낫 세라에 묻혔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무덤을 아는 자가 없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역사하시지 않고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묘가 사람들에게 우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추셨다는 전제하에 마귀와 천사장 미가엘이 다투는 장면을 본다면 마귀는 모세의 무덤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우상을 숭배하도록 만들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큰일을 감당한 모세의 육신이 묻혀 있는 묘를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모세를 우상으로 만들려고 했던 사탄의 계획을 미가엘 천사장이 알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한다고 한 것입니다.
지금 미가엘이 사탄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천사의 지위가 어디인지 우리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천사장 미가엘은 분명 권세와 능력과 위엄으로 사탄을 책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탄을 판결하고 심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므로 그 주권을 침범하지 않고 자신의 지위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천사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탄의 행동을 보면서 성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며 성령을 거역하는 죄를 지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귀가 모세의 시체를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보는 것을 중요시하므로,육을 통해 죄를 짓도록 유혹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제사라는 형식이 조상들을 잘 섬기는 것처럼 말을 하지만 제사는 결국 조상을 섬기지 않으면 해를 당할까 봐 두려운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고 제사를 잘 지내서 복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가엘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천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이 없이 혼자 판단하지 않았고 자기의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성도의 자리를 지키지 않는 행동이며 이미 죽어서 아무런 쓸모도 없는 모세의 시체를 탐하는 사탄과 같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미가엘은 주께서 사탄을 판단하시고 정죄하실 것이므로 자신이 굳이 그를 판단하고 정죄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너를 판단하시는 하나님께서 꾸짖기를 원한다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도 미가엘과 유다처럼 거짓교사들의 악행을 분별하고 하나님께 그들이 영혼구원을 방해하고 있음을 기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 분별을 하지 못하고 시대를 쫓아가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소돔과 고모라와 동일한 죄를 짓는다고 할지라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법대로 살기를 바랍니다.
사탄은 모든 것을 사람의 육의 본능대로 역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혼구원에 맞추어놓고 역사하시므로 이성 없는 짐승과 같이 본능으로 행하면 멸망의 길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 나라는 너무 아름다워서 세상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달려가는 성도들이 잠시 쉬어가는 이 세상에서 세상과 사탄의 유혹에 빠진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사탄이 무엇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지 거짓교사들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여러분은, 그어떤 거짓복음에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기 바랍니다.
언제나 믿음으로 비 진리를 분별하는 영적 능력을 갖는 성도가 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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