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불어온 성령의 바람 (겔37장1~14절)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믿음이 없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모습입니다. 살아 날 소망이 전혀 없는 마른 뼈들이 다시 모여 새 생명을 얻어 살아 있는 큰 군대가 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솔로몬왕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두 개의 분열왕국으로 나누어집니다. 나뉜 후 북이스라엘은 B.C 722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했고, 남유다는 B.C 586년 바벨론으로부터 침공받아 완전히 나라가 초토화되었습니다.
당시에 잔인한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성전에서 제사장들까지 학살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되고 성전의 기명들은 바벨론으로 가져다가 술잔으로 쓰는 비극을 맛봅니다. 남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두 눈을 뽑히고 쇠사슬에 묶힌 체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바벨론으로 비참하게 끌려갔습니다.
오늘 이 성경 기록자인 에스겔도 당시에 포로로 붙잡혀가 바벨론 포로생활 때에 함께 살았던 선지자입니다. 조국을 잃고 끌려간 머나먼 땅에서의 삶이 얼마나 고달팠겠습니까? 11절을 보면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고 이스라엘의 신음과 절망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바벨론의 그발 강가에서 눈물로 탄식하던 에스겔에게 어느 날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지시에 이끌려서 골짜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을 자세히 보니 뼈들이 대단히 많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시체는 다 썩어 없어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 바람에 굴러다니는 참혹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이스라엘 민족의 상태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인데, 이스라엘이 이미 절망적인 상황에 도달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생명의 흔적이라고는 전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1절의 뼈라는 말과 2절의 뼈가 심히 많고라는 말과, 그리고 11절의 '마른 뼈'라는 표현이 그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이스라엘 민족은 이미 끝장이 나 소망도 없고 능력도 없고 이미 절망적인 상황에 도달했음을 에스겔에게 보여 주고 계신 것입니다.
9절의 말씀을 보면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 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역 이전에,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에 그들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했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거기서 이미 짓밟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고, 나머지 사람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비참한 운명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 이후의 상태입니다. 생명이 없는 마른 뼈, 더 이상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는 상태, 도무지 소망이 없는 상태, 이것이 그 당시 이스라엘 민족의 상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이스라엘의 상태를 보여 주시면서 에스겔에게 묻습니다. 3절을 보니까 하나님의 질문이 에스겔에게 주어집니다.
먼저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스라엘 민족이 그들의 상태가 어떤가를 자각하게 하시고, 그런 다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소망을 갖도록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질문하셨습니다.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하나님께서 "마른 뼈들을 보여 주면서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고 물으셨을 때 우리 같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대개 "아니요" "아니면 글쎄요 그것이 가능할까요?"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이 마른 뼈가 어떻게 다시 살 수 있단 말입니까? 불가능한 일 아닙니까? 에스겔도 아니요라고 대답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니요"라고 대답하면 믿음이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인하는 대답이 되고, 그렇다고 해서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자니 솔직히 양심에 걸렸습니다.
어떻게 마른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에스겔은 아주 묘한 대답을 합니다. "주께서 아시나이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아무 소망이 없지만 하나님의 능력이면, 하나님의 뜻이면 이 마른 뼈도 살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이런 뜻으로 "주께서 아시나이다" 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4-5절에 말씀하십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에스겔은 인간적인 생각할 때 아무런 소망도 없고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주신 말씀 그대로 전했더니 마른 뼈들이 우수수 일어나 '데가닥 데가닥' 소리를 내며 움직이더니 서로 들어맞아 연락(連落)하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이고, 금방 죽은 사람처럼 온전히 회복되었습니다.
그 결과 흩어졌던 뼈들이 모여들고 살과 힘줄이 붙어 사람의 모양이 되었습니다. 큰 군대를 이루었습니다. 흩어졌던 뼈들이 모여들고 살과 힘줄이 붙어 사람의 모양이 된 다음에 생기를 불어넣었더니 완전히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 아주 씩씩한 큰 군대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지 70여 년이 되어서 마른 뼈와 같은 상황이 되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그 속에 생명의 역사를 분명히 이루어 주시겠다는 환상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본문 에스겔 37장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요지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말씀과 성령"입니다.
에스겔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에스겔 선지자는 대신 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마른 뼈들이 사람의 형상을 갖추었고, 생기를 불어넣으라는 말씀을 역시 대신 대언하였더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서 큰 군대, 다시 말하면 성령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마른 뼈와 같은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되어 다시 살아나 큰 군대를 이루는 환상에서 두 가지 단계의 역사는 바로 말씀과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1. 마른 뼈들이 살아나려면 말씀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첫 번째는 역사는 말씀입니다.하나님이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선지자가 대언할 때에 사람의 형상이 갖추어졌습니다.
본문 4-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십니다. 함께읽습니다.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서 사람이 볼 때는 아무 소망이 없어 보이지만 오직 하나님의 권능만을 믿고 대언했습니다.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에스겔은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불가능하였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에스겔이 이 뼈들에게 명령하여 살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대언할 때 마른 뼈들이 우수수 일어나 '데가닥 데가닥' 소리를 내며 움직이더니 서로 들어맞아 연락(連落)하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이고, 금방 죽은 사람처럼 온전히 회복되었습니다.
그 결과 흩어졌던 뼈들이 모여들고 살과 힘줄이 붙어 사람의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생기를 불어넣었더니 완전히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 큰 군대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제일 먼저 불어야 할 것이 바로 말씀의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살리는 바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가 읽으면 읽을수록 은혜가 있고 사람을 감화시키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정신을 차리게 합니다. 이는 성경에 생명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딤후3:15-17절을 보면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롬10:17)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1:3)
성경을 읽을 뿐만이 아니라, 설교를 잘 듣고 아멘 하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마른 뼈를 일으키는데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으로 일으키지 않으시고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을 하셨듯이, 설교자인 목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실 때에 듣고 아멘 하여 응답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도 그렇게 믿습니다.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는 아멘의 신앙이 넘치시기 바람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1:20절에서는“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아멘~~
말씀의 맛을 느끼게 되어서, 말씀의 진수를 느끼게 되어서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119:103)라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2. 마른 뼈들이 살아 움직이는 두 번째 단계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마른 뼈들이 모여 하나가 되어 사람의 모양을 이루었지만 그 속에 생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9절에 다시 말씀을 하십니다. 함께 읽습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
누구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습니까?사망을 당한 자에게라 했습니다. 사망을 당한 자는 몸은 있으나 그 안에 생명은 없습니다. 그러니 힘도, 생기도, 능력도 없는 하나의 시체에 불과하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하나의 몸을 이루었다고 되는 것이 아님니다. 신체적으로 건장하게 준비되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님니다.자동차 엔진이 아무리 좋아도 그것만으로는 안됩니다. 그 차를 움직이는 힘, 휘발유가 있어야 합니다.
마른 뼈들이 결정적으로 그들이 살아서 일어나게 되는 데는 생기, 다시 말하면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했습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 올 때 비로소 그들은 살아 있는 생명체가 되었고, 10절에 큰 군대가 되어 움직이기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 안에 생기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생명 떠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람의 모양만 갖추었다고 해서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8절에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모양은 갖추었어도 생기가 없으면 마네킹처럼 죽은 시체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생기, 성령의 운동입니다. 9절을 다시 보면.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했습니다.
먼저 여기서 '생기' 라는 말은히브리말로 '루아흐'라고 하는데 '바람' '호흡' 혹은 '영' '영혼' '성령'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도 흙으로 만든 인간에게 생기를 넣어주셨을 때 비로소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마른 뼈들이 연합된 몸에 "생기가 들어갔다"는 말은 "성령의 바람이 들어갔다"는 말로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바람이 죽은 뼈들을 살리게 되었고큰 군대를 이루어 결국은 포로생활을 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본토인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삶이 완전히 회복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그 생기를 국가에 주면 살아나는 국가가 되고, 개인에게 주면 개인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이상과 말씀이 말라빠진 뼈들에게 임하셨습니다.
다 죽어서 썩고 아주 말라 버린 뼈들, 불가능한 뼈들, 이스라엘입니다.아무런 소망이 없는 곳입니다. 예루살렘은 멸망당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상태였기 때문에 아무런 희망도 재건할 가능성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소망 없는 사람도 버리지 아니하시고 찾아 오셨습니다.그래서 소망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임하시면 생명이 다시 오고, 소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10절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뼈들 가운데도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임하면 새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뼈들 가운데도 하나님이 오시면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른 뼈들도 버리지 않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은 무엇이든지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 같으면 중환자실에 산소 호흡기 꽂고 있는 환자를 보면서 "이 환자가 살겠느냐"고 해도 확신하지 못 할텐데 에스겔 선지자는 바짝 말라붙어 있는 뼈들을 보고 "이 뼈들이 살겠느냐"고 하셨을 때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시라면 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사람은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람니다.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실는지를 알고, 또 무슨 일이든지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 다 되시기 바람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은 가능한가 불가능한가의 차이가 아니라그것을 믿느냐 못믿느냐의 차이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나왔을 때 뒤에는 애굽 병정들이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이 때 백성들은 "이제는 다 죽었구나"고 생각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었기에 믿음대로 홍해를 건넜습니다.
신약에서 오병이어의 기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빌립은 200 데나리온의 돈이 어디 있으며 또 돈이 있어도 광야에서 그 많은 빵을 어디서 살 것이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하여간 있는 대로 주님께 가지고 가면 주님이 알아서 해결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과연 주님은 하나님께 축사하시고 그 손으로 장정만 5000명, 여자 어린이합치면 2만명 이상을 먹이고도 부스러기 12광주리를 남겼습니다.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주님 앞에 나왔던 아버지에게도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고 하시고 믿었을 때 치료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고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 큰 군대를 이룬 것처럼,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새 생명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믿음의 큰 군대를 이루어서 하나님과 세상을 위하여 크게 쓰임 받는 믿음의 거목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역사들이 교회를 통하여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들, 성도들을 통하여 끊임없이 계속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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