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9장1-11절)교회와 성도의 책임(에스겔 강해)
우리는 저번시간 에스겔 8장에서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행해지는 가증한 범죄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체가 하나님을 떠나는 범죄에 빠져 있었는데, 그 중심에는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해야할 예루살렘 성전안에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과 우상들이 경배되어지고 예배되어 지는 가증스러운 범죄가 자행되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에스겔8장에서 이러한 범죄를 지적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남쪽 유다나라를 심판하시겠다라고 선포하시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가증한 범죄가 시작된 예루살렘과 예루살렘 성전을 먼저 심판하고 징계하시겠다라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본문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본문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이 심판에 있어서 하나님이 천사를 동원하셨다라는 것입니다. 1절에 보면 하나님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을 불러 그들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시게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은 천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각 도시마다, 각 성마다 그 곳을 지키고 다스리는 천사를 두셨습니다. 계시록에 보면 도시와 성뿐만 아니라 각 교회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천사를 두셨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의 기도를 하나님 앞에 천사들이 가지고 오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이것을 보아 어찌 보면 각 가정마다, 각 개인마다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천사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키고 보호하고, 또한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일을 수행하기도 하지만,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시행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계시록(계8:1-7절)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천사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내용들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성을 심판하실 때 천사들을 통하여 심판하시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본문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보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의 한 사람은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2절에서 나오는 사람은 천사를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여섯 명의 천사가 예루살렘을 심판하기 위해서 동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천사의 모습을 보면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서기관은 오늘날의 글을 기록하는 사람들로서 어떤 명령을 전달할 때 붓으로 먹을 찍어 글씨를 쓰곤 했습니다.
여기에서의 서기관 역할을 맞은 천사는 먹으로 예루살렘 백성들이 무엇 때문에 심판을 받아야 하는지를 기록하기 위한 메시지를 남긴다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마치 범죄자가 재판을 받을 때 판사 앞에서 검사가 그의 범죄내용과 기록을 적어서 보고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깐 이 천사들은 하나님께 고용된 일종의 검사들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예루살렘 사람들의 범죄를 기록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그들을 심판하려고 준비되어진 존재들인 것입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남유다와 예루살렘 성을 멸망하게 한 것은 바벨론이라 나라였습니다.
아마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공부하면서 바벨론에 의해서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성이 멸망했다고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 이면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과 섭리가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보이는 겉에는 바벨론이라는 인간적인 나라가 있지만, 심판 이면에는 하나님이 바벨론이라는 나라를 움직이고, 또한 하나님의 천사들을 부리고 동원하셔서 이 심판을 집행하셨다는 사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는 일을 했지만, 표면적으로 나타난 역사적 사건의 배후에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천사같은 영적인 존재들을 통해서, 때로는 바벨론 같은 육적인 존재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십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심판의 주인 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천사나 영적인 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지식적으로 알 필요는 있지만, 그것에 크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천사를 통해서 일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저인 세력이 뒷편에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점을 바르게 해야하는 것이 주용합니다.)
이것이 본문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이 심판의 주이신 하나님 앞에 우리가 깨달은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의 전철을 따라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우리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이 배워야할 교훈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선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심판의 특징들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이 특징들을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조심해야하고, 또한 어떻게 이러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가운데서 은혜를 입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볼 것입니다. 무엇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교훈 삶아야할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심판의 특징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심판이 집행되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이 먼저 떠나갑니다.
본문3절 앞부분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하나님의 성전안에 들어가면 성소와 지성소가 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는 커튼 같은 휘장이 있고, 성소에서 이 휘장을 열고 들어가면 지성소가 있습니다, 이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가 언약궤의 양옆은 천사들의 날개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것을 흔히 그룹이라고 말합니다. 이곳에 일년에 한번, 대제사장만이 이곳에 들어가 나라와 민족의 죄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니깐 지성소 그룹에 머물러 있던 하나님의 영광이 문지방에 이른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지성소를 빠져나오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9장 에는 자세히 안나오지만 에스겔서 나중에 보시면 하나님의 영광이 지성소에서 나와 문지방으로 나가고, 성전 밖으로 나가고 마침내 예루살렘을 아예 떠나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언약궤과 더불어 지성소 안에, 성전 안에 있던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로 인해서 서서히 빠져 나가는 모습이 표현되어 나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빠져나가고 그와 동시에 하나님의 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5절부터 보면 천사들이 심판할 자들을 골라내고, 징계내릴 자들을 찾아다니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날 때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된다는 말씀은 매우 두려운 표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멀리 했기 때문에 이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작정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간 것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주님의 백성들에게 최대의 저주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다는 선언입니다. 우리의 직장에, 우리의 가정에, 우리의 삶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러 있는지, 아니면 떠나 있는지에 따라서 우리에게도 동일한 심판이 임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개인에게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 속에 임재 하시던 하나님의 영광이 떠날 수 있습니다. 혹은 우리 교회에 가득했던 하나님의 영광이 어느 날 떠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이런 사실을 명심하면서, 우리의 범죄함으로 인하여, 우리의 가증함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기를 기도해야하고,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남은 자를 이 심판에서 제외시키고 구별하십니다.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면서 하나님의 심판이 천사들을 통해서 시작됩니다.그러나 다행인 것은 죄악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죄악 때문에 참회하며 애통했던 사람들에게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가증한 범죄에 동참하지 않고, 이 범죄를 안타까워 하고 탄식한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 이마에 표시를 하라고 명하십니다.
5절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하나님이 이마에 인친 의로운 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징계하고 심판의 칼로 치라는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6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마에 표시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손대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가운데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을 기억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도 보면 (계7:1)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기에 앞서서 하나님의 의로운 백성들을 인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마지막 진노를 퍼 부으실 때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제외시키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의 사역에서도 무조건 심판 을 집행하시지 않고 주의 백성들을 먼저 구별하십니다.
인류 역사의 말기에 사람들의 이마에는 두 가지 표시 중 어느 한 가지 표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십자가 표시가 있든지 아니면 짐승의 표가 있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표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이 받게 되는 표시이고, 짐승의 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거절한 자들이 받게 되는 표입니다. (계14:9)십자가의 인치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심판의 면죄와 영원한 안식이 약속되어지지만,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게는 밤낮 쉼을 얻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세상과 시대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을 남겨두십니다.(표시는 눈에 보이는 것이기 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영접한 믿음에 관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에스겔의 시대에도 우상화나 세속화를 거부하고 우리 주님의 순결한 말씀 안에 머물러 살았던 남은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느 대열에 속해 있습니까? 하나님의 남은 자에 속해 있으십니까? 아니면 세상에 속해 있으십니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점점 이 신앙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점점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도 저와 여러분은 남은 자의 대열에 속할 수 있습니까? 우리 자신을 점검해 보시면서 이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은 심판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로 남은자의 자리에 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심판은 성전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저번시간 에스겔서 8장에서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행해지는 우상숭배와 각종 죄악들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백성들 까지 전부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고, 우상을 향해서 경배를 하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이를 말리고 바로 잡아야할 하나님의 제사장들 까지도 하나님 보다 세상의 다른 신을 더욱 의지하고 믿었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이처럼 가장 깨끗해야할 하나님의 성전이 죄악으로 관영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의 성전에서부터 심파을 시작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본문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십시오.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하나님의 전이 얼마나 귀합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부터 심판을 시작하라고 명하십니다. 이 명령을 하실 때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하나님은 원래 이 성전에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찬양을 받고, 기도를 받고, 예배를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성전이 더렵혀졌을 때 하나님은 “내 성소에서부터 심판을 시작하라"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은 성전이라고 해서, 혹은 특별한 무엇이라고 해서 죄악을 그대로 간과하시지 않습니다.
이 원리는 지금도 계속될 수 있는 원리입니다. '내가 교회 열심히 다니는데, 내가 직분을 가졌는데, 우리 가족이 믿음의 집안인데..'이러한 타이틀은 하나님 앞에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애국가 1절에 가사에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교회가 많이 있어서, 성도가 많아서 결코 우리나라는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도 하나님이 심판하셨습니다. 그 위대했던 솔로몬의 성전도 하나님이 헐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악 가운데 빠졌을 때, 친히 그분의 백성들과, 그분의 성전까지도 예외없이 심판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우리역시 자만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늘 기도하고 회개해야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 을 다해야 할 이유를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 안에서부터, 교회에서부터 시작될 수가 있습니다. 그럼으로 교회와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나라와 민족, 사회가운데 최후의 소망입니다.
결과적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하나님의 백성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역대하 36장에 보면 예루살렘의 최후의 모습이 나옵니다. (대하36:17-20) 성 전체가 불타오르고, 성전은 무너져 내립니다. 오늘 말씀처럼 어린아이에서부터 남녀,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칼로 죽임을 당하거나 포로로 잡혀가게 됩니다. (18-20절).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은 모두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꼭 생각해봐야 할 것, 우리가 생명을 걸고 지켜야 활 것은 '교회와 성도의 순결'이라는 사실입니다. 주님 이외에 다른 우상들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주님 앞에 우리의 순결한 사랑을 바쳐야 합니다.
주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죄악들을 제거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순결한 사랑을 드릴 때, 우리는 이 시대가운데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할 수 있을 것이고, 심판을 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오늘 어떠한 모습가운데 서 있으십니까? 세상이 죄악으로 물들어갈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따라 달려갑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조차도 부패하고 세속화되어갑니다. 그때 저와 여러분, 우리 섬김의 교회는 어떠한 모습으로 있어야하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세상과 동화되어 하나님의 백성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그러한 자리에 서있으면 안될 것입니다. 우리 섬김의 교회에 예루살렘 성전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는 비극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 섬김의 교회 성도님의 가정은 어둡고 죄악이 관영한 세상가운데서 세상과 짝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그러한 자리에 서 있는 거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 언제나 하나님 앞에 믿음의 순결함을 지키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리에 설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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