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은혜를 받고 엡3:14-21왕하2:1-11,
논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은혜를 받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여 대학 가까운 교회에 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 학교에 출석해야만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의 마음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는 다니는 교회 목사님께 주일날 학교에 가야 하는지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교회는 마음으로 가고 당신은 학생이니까 학교에 가라고 말했습니다. 그 학생은 목사님 하시는 말에 자신을 얻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그 학생은 교회는 마음만 가면 되는 것이구나 하고 몸이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만 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교회접촉이 적어지고 세상접촉이 많아지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불신자가 돼버렸습니다. 그는 거의 불신자가 되었고 몸이 아픈 데가 많아졌습니다. 진찰을 해보니 끔찍한 병명이 나왔습니다.
그 후 그는 논산에서 은혜 받았던 그 강사님을 찾아가서 말씀드렸습니다. 그 강사님은 ‘자네 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하는 몸인데, 그 몸이 등산이나 가고, 세상 연락을 위해 가면 안 됩니다. 그 몸은 하나님 앞에 가야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안수도 해주지 않고 자네 같은 사람은 한 주일 금식하고 마지막 주일날 아침에 내가 안수할 때 와서 안수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 학생이 몸이 아프니까 학교도 못 가고 교회 와서 일주일 내내 금식기도를 하고 주일 날 아침에 예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목사님이 나와서 설교를 하고 난 후 이 청년에게 안수를 했는데 하나님과 영적 교감이 이루어져서 은혜 체험이 임했습니다. 그는 마음이 뜨겁고 기쁨이 오면서 자기의 병이 낫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병원에 가서 다시 의사에게 진찰을 했습니다. 그 의사는 오진했다고 하면서 진찰을 잘못한 것을 시인했습니다. 영적인 병이 고쳐지면 육신의 병도 낫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 하면서 은혜 받지 못하면 세상을 사랑하여 신앙의 실패자가 되고 맙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풍성한 은혜를 받고”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세상을 이기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신약 본문 엡3:16에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했습니다. 성도가 성령의 은혜를 받고 속사람이 강건해 지면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죄의 유혹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사단을 이기게 됩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바로 감당하는 자가 됩니다.
구약 본문에 나오는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스승 엘리야를 데려가실 것을 알고 따라오지 말라고 단호히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엘리야는 무엇을 구하느냐 물었을 때 왕하2:9에서 갑절의 영감을 원했습니다.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왜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요구했는지 성경에 시사 하는바가 없지만 오늘 우리에게도 그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먼저, 겸손히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자가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에 비하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부족한 나에게 갑절의 영감이 임해야 주신 사명 바로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나는 주님 은혜 아니면 살 수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부족하고 연약한 자임을 겸손히 고백하고 사모하는 자가 됩시다.
다음에 갈수록 시대가 더 악해지기 때문입니다. 엘리사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시대는 엘리야가 일한 시대보다 더 악했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야가 역사 하던 그 힘 가지고는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므로 갑절의 능력이 아니고는 악한 세상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엘리사가 사역했던 시대보다 지금은 더 악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는데 담대해 졌습니다. 죄에 대해 무감각해저 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딤후3:1-5에서 마지막 때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그리고 믿음에 굳게 서서 믿음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갈수록 문화는 발전하는데 신앙은 점점 퇴보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더 풍성해 지는데, 믿음은 점점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18:8에서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하셨습니다. 또한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올수록 미혹하는 자들로 인해 바른 믿음에서 떠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의 징조를 말씀 하시면서 마태복음 24:24에서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하셨습니다. 앞으로는 동성애도 합법화 되고,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이라고 외쳐도 벌금을 물고 감옥에 가는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받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신앙의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성령 충만으로 주님의 임재와 사랑 가운데 사는 성도가 됩시다.
신약 본문 엡4:17-19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받은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온갖 보화가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핵심 요절인 요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귀한 것을 주고 싶어 하는 법입니다. 아무리 값비싼 것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아깝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체험한 사도 바울이 롬9:32에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뇨?"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1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있었습니다. 그 목걸이를 자기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그 목걸이의 체인은 18k 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 그 걸 선물할 때 "10캐럿 다이아몬드는 주고 싶은데 18k 체인은 아까워서 못 주겠다." 그럴 수 있겠습니까? 10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아깝지 않으면 18k 체인은 마땅히 덤으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까짓 것이 아까울 이유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셨다면 나머지 무엇이 아까우시겠습니까? 더군다나 하나님은 그 소유에 제한이 없는 분이십니다. 불가능이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독생자 주시기를 아까워하지 않으신 하나님이시라면 나머지 어느 것이라도 아까워하실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믿고 항상 주님의 임재 가운데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있기를 소원하여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사역을 감당한 것처럼 성도가 성령의 은혜 안에 거하여 살면 믿음의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고전12:3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했고, 갈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했으며,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살 수 있는 것도 성령의 은혜로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롬5:5)했습니다.
성도가 성령의 은혜로 주님 안에 거하면 사랑의 사람이 되어 살면 아버지께 인정과 사랑을 받게 되고 자신에게도 큰 유익이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 없이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사랑으로 살면 메아리처럼 그 사랑이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어느 집에 효심 많은 맏며느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비록 살림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식탁을 같이 해서 밥을 먹을 때면 항상 시아버지 국에 고기를 듬뿍 담아 드리고 자신의 국에는 고기 건더기를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식사기도 시간에 시아버지는 몰래 국을 바꿔 놓곤 했습니다. 그러면 맏며느리가 곧 눈치를 채고 그것을 도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맏며느리의 자녀들은 항상 맛있는 음식이 생기면 부모님을 먼저 대접하는 효성이 지극한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며느리는 항상 부모님 대접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정성껏 대접하지 않고 대신 자기 자녀들을 잘 먹였습니다. 노인들에게 내놓는 음식은 언제나 가장 험한 그릇에 먹다 남은 것을 담아서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는 가장 좋은 음식들만 먹였습니다. 둘째 며느리도 할머니가 되어 자녀들의 음식 시중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은 항상 맛있는 것은 감추었다가 자식들에게 주었고, 먹지 못하고 버릴 것들만 어머니에게 대접했습니다. 음식을 담아온 그릇도 고양이 밥을 주던 그릇을 물로 씻어온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자기가 대접한 대로 결국 대접을 받는 것을 깨닫고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녀는 탄식 속에 남은여생을 보내야 했습니다. 기회는 머리만 있고 꼬리가 없다고 합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세상에서 성령님의 인도와 사랑의 주님을 외면하고 세상과 짝하여 살게 되면 반드시 주님께로부터 외면당할 때가 오게 되고, 그 때는 땅을 치며 통곡해도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지금이라는 때를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하면서 주님의 임재와 사랑가운데 살다가 다시 오실 주님 만나는 성도가 됩시다.
3.항상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사모하여 받는 성도가 됩시다.
구약 본문에 나오는 엘리사는 어떻게 해서 갑절의 성령의 받을 수 있었나요? 그냥 가만히 있어 받은 것 아닙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부름에 즉각 순종 했고, 엘리야를 끝까지 인내하며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목숨 걸고 따랐습니다. 엘리야도 따라오지 말라고 만류하고, 다른 모든 생도들도 만류 했지만 엘리사는 엘리야가 길갈로 가면 길갈로, 벧엘로 가면 벧엘로, 여리고로 가면 여리고로 요단강으로 가면 요단강으로 따라갔습니다. 결코 물러서지 아니했습니다. 그만큼 사모하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겉옷을 찢고 엘리야가 주는 겉옷을 받았습니다. 죄악의 옷, 음란의 옷, 교만의 옷 불순종의 옷을 벗어 찢어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의의 옷, 빛의 옷, 온유 겸손의 옷, 순종의 옷, 사랑의 옷을 입고 주님을 따라야겠습니다.
이 마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히스기야는 왕일지라도 낯을 벽으로 향하여 간절히 기도했고, 즉각 응답을 받았습니다. 에스더는 왕후일지라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기도하여 위기에 처한 유대 민족을 구원했습니다. 마15:21-28절에 보면 헬라인인 불쌍한 수로보니게 여인이 나옵니다. 그녀에게는 귀신들린 딸이 있었는데, 아무리 약을 쓰고 힘을 써 보아도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두로와 시돈 지방에 오셨습니다. 그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아니했습니다. 무시하고, 거절당하고, 개 취급을 당하는 멸시와 수모를 당해도 물러서지 아니하는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대답하십니다. 성경에 보면 그 시로 그의 딸이 나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12년 된 혈루병으로 고통당하던 여인이 필사적으로 무리를 헤치고 주님 곁에 와서 그 옷자락을 잡는 순간 병에서 놓임을 받았습니다.
신약 본문 엡3:14-15에서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 얼마나 간곡하게 기도했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여기 ‘이름을 주신 아버지’라는 말 속에는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내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고,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마음껏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특권을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상 하나님의 모든 것을 주신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같은 사실을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벧후1:3)
믿음으로 풍성한 은혜를 체험했던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어떻게 사용했습니까? 골리앗 앞에 선 다윗은 삼상 17:45에서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다윗은 기골 장대한 골리앗 보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에 더 큰 힘이 있다는 것은 믿었고 그 믿음대로 여호와의 이름으로 승리했습니다.
포로로 붙잡혀 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강대국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을 때,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단3:17) 그들의 믿음대로 되었을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단3:28) 라고 고백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 권세 있는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기를 사모합시다. 그리해서 내 안에 예수님으로 충만한 성도가 됩시다.
일제 강점기 때 평양에 최봉석(崔鳳奭: 1869. 1. 7. ~1944. 4. 15.)이라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이 분은 늘 ‘예수 천당!’을 외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감옥에 갇히셨습니다. 감옥에서도 ‘예수 천당!’을 외쳤습니다. 간수가 조용히 하라고 해도 막무가내였습니다. 간수가 불러내어 몽둥이질을 했는데 맞으면서도 ‘예수 천당!’이라고 했습니다.
간수가 어이가 없어서 ‘당신 머리가 좀 어떻게 된 것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최봉석 목사님은 ‘내 안에는 예수 천당이 가득해서 가만히 있어도 밖으로 나오는데 당신이 몽둥이로 내 몸을 때려 흔드니 예수 천당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냐? 그것을 가지고 머리가 어떻게 되었다고 하는 당신이 오히려 이상하다. 당신도 예수 믿고 천당 가기 바란다.’ 라고 했다 합니다.
그 때 간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그 다음부터 최 목사님은 마음 놓고 ‘예수 천당!’을 외쳤다고 합니다. 이 분은 감옥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셨고, 고문 때문에 건강을 잃어 석방되었다가 순교하셨습니다. 최봉석 목사님은 ‘예수 천당!’으로 충만한 분이었습니다. 사람의 생활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냅니다. 또 마음속에 있는 것을 입으로 말하고, 행동으로 보이게 됩니다. 우리 안에 속되고 더러운 것들을 비워 버리고 거룩한 말씀으로 채우고, 예수님께서, 성령께서 임재 하는 전이 되게 하여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이 우리 안에 충만해서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리합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풍성한 은혜를 받고”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성령 충만으로 주님의 임재와 사랑 가운데 사는 성도가 됩시다.
▣.항상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사모하여 받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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