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마태복음

성령으로 난 참 주님 가족 마12장:46-50,

nam씨 2016. 5. 27. 22:41


성령으로 난 참 주님 가족 마12:46-50, 16:6-15

 

얼마 전 삼성 재벌 고 이병철 씨의 손자 이재찬 씨의 죽음과 장례식에 대한 언론의 보도 내용입니다.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손자 이재찬 씨의 마지막 길은 외롭고 쓸쓸하기만 했다. 생활고와 외로움에 시달려오다 18일 오전 갑작스런 죽음을 택한 고인의 장례식장은 적막 그 자체였다. 이씨의 발인이 치러지는 20일 서울 일원동 삼성 의료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했다.

 

국내 최대 재벌가 3세의 마지막 가는 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여기에 유족들의 반대로 빈소조차 마련되지 않아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깊었다.” 우리는 왜 이씨가 월세 방에서 살아야 했고, 왜 부인과 5년 동안 별거를 했는지, 그리고 왜 46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는지 그 자세한 내막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그의 가정이 붕괴되지 않았더라면, 최악의 상황은 피해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한편 국내 20대 그룹 중 절반이 총수 일가 간에 경영권이나 재산 다툼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금호, 한진, 두산, 현대, 현대차, 한화, 롯데, 대림, 삼성, 대한전선 등 10곳은 총수 일가 내의 다툼을 겪은 그룹으로 나타났고, 그 중 금호, 한진, 두산, 현대, 현대차, 한화, 롯데 등 7곳은 소위 형제의 난을 겪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처럼 세상 것들로 인해 가정이 깨어지고 싸우는 모습이 세상과 육에 속한 가정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서 불러내신 것은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 가정을 이루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성령으로 난 참 주님의 가족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참 주님의 가족은 육에 속한 혈연 중심의 가족이 아닙니다.

 

오늘 복음서 본문에 보면 예수께서 가버나움 어느 집에서 많은 무리에 둘러 싸여 식사하실 겨를도 없이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시고 계실 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입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3:20,31) 무리들은 제자들과 더불어 예수를 중심으로 빽빽이 둘러 앉아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고쳐 주셔서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 것”(12:22) 등 많은 능력을 보고서 몰려들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의 소문이 유대 온 전역에 파다하게 퍼지자,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시는 소문을 듣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주시하고 있던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유대 최고 의회기관인 산헤드린 공회원들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있는 말씀과 능력에 수많은 무리들이 주님을 따르게 되자 자신들의 입지가 위태롭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있는 산헤드린 공회에서 자신들의 명예와 권세를 지키기 위해 예수의 언행을 세밀히 살펴 그 범법(犯法) 여부를 알아보도록 하기 위해 일종의 종교 감시단(7:1,15:1)으로 서기관들을 급파했습니다.

 

이들이 무엇보다 먼저 행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부정하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사탄의 힘을 빌려 귀신들을 쫓아내고, 눈 멀고 벙어린 된 자를 고친다고 소문을 내고 반박했습니다. 무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지지하며 따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3:23-26) 는 말씀으로 그들의 잘못된 것임을 바로 깨우쳐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목적은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미친 사람이나 귀신들린 사람, 무리들을 미혹하는 자로 몰아 종교 재판으로 처형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들을 축출한 것을 고의적으로 부정하여 예수가 미쳤다.’, ‘귀신들렸다.’는 말로 매도했습니다.

 

이러한 소문에 누구 보다 가장 민감한 사람들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들이었습니다.(3:21,30)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들은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형제들인 야보고, 요셉, 시몬, 유다와 그 누이들이 있었습니다.(13:55-56) 그래서 예수의 가족들이 급히 나사렛에서 올라와 예수를 데려가려고 한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람들의 모함하는 말만 듣고 예수의 정신적 상태를 의심했고 심지어 예수의 형제들은 그를 비웃기까지 했었습니다(7:2-5). 그리고 그들은 예수로 인해 함께 피해를 입을까 두렵기도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들의 행동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이신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메시야 이신 예수께 대한 그들의 불신앙을 반증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7:5). 예수의 형제자매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단순히 혈연관계에서만 형, 오빠로 지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당하실 때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도록 부탁한 것은 동생들이 아니라 믿음과 사랑 안에서 결속 된 믿음의 형제 요한이었습니다. 주님은 혈연 중심의 가족 보다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 하는 믿음으로 이루어진 천국 가족을 더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복음서 본문 마12:48-49에서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동생들도 후에 믿음을 가져 하늘 권속이 되었는데, 성도들의 가정 마다 혈연 중심의 가족을 넘어 믿음 안에서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 하는 하늘 가족으로 세워지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런 가족은,

 

2.성령으로 거듭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가족입니다.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천국 가족은 인종과 국경과 빈부귀천을 초월하여 사랑으로 하나 되어 믿음의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미국을 여행 중인 세 소녀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렀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두 손을 모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사람들이 그들을 주목하였지만 정작 자신들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식당을 나올 때 소녀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누가 음식 값을 지불해버린 것입니다.

 

프론트에서 일을 보는 종업원은 먼저 나간 손님이 내셨는데요. 이것은 그분이 남긴 쪽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빕니다. 당신들의 간절한 모습에 우리는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우리 하늘나라에서 만나요(See you in Heaven). 킴벌리 부부

 

성령으로 거듭남 없는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아무리 의롭고 선해도 하나님 나라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오늘 서신서 본문에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믿음의 가족이 된 한 가정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5:36-18:23까지는 사도 바울의 제 2차전도 여행 기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제 2차전도 여행 중 처음에는 수리아와 길리기아, 더베, 루스드라, 이고니온과 비시디아 안디옥 지방과 같은 1차전도 여행 때 설립했던 교회들을 재차 방문하면서 저들의 믿음을 굳게 했습니다. 7절에 보면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고 했습니다. 여기 예수의 영이란 물론 성령을 가리킵니다.

 

16:8-10절은 바울이 본 유명한 마게도냐 인의 환상 사건입니다. 사도 바울은 마게도냐 사람이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고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게 해 달라는 의미의 요청으로 해석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확신하여 유럽 쪽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섭리와, 성령의 인도로 빌립보 성에 당도한 사도 바울 일행은 복음을 전할 적당한 곳을 찾았습니다. 그 곳에는 유대인의 회당 같은 곳도 없어서 먼저 바울 일행은 적합한 기도처를 찾다가 강가에서 일단의 여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바울은 그 여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인 중에 루디아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16:14에 보면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의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라고 했습니다. 루디아는 두아디라에 있을 때 이미 유대교로 개종하여 하나님을 공경하는 경건한 여성이었습니다. '공경'이란 글자 그대로 높이고 받드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심성이 곱고 아름다울수록 남을 높이고 칭찬하기를 힘씁니다. 그러나 심성이 비뚤어진 사람일수록 남을 헐뜯고 비난하고 공격하기를 잘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태도도 그 사람의 심성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씨가 하나님을 아름답게 섬기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에게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그녀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시어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신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 마음을 열어 주시는 것, 이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큰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임할 때 내가 죄인 괴수임을 깨닫게 되고,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게 되고, 주님을 믿고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영접한 그녀는 바울 일행을 자기 집으로 초청했습니다. 본문 행16:15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루디아는 자신의 구원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즉시 가족들에게 전도하여 전 가족이 주님께 돌아오고 모두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주님 안에서 참 천국 가족의 일원이 된 것입니다. 10:48을 보면 고넬료와 그의 가족이 한날 세례를 받았고, 16:33을 보면 빌립보 감옥 간수와 그의 가족이 세례를 받습니다. 그리고 행18:8을 보면 회당장 그리스보와 그의 집안 식구가 세례를 받습니다. 이처럼 가족들이 한 날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온 가족이 믿음의 권속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루디아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유럽 대륙의 처음 열매가 되었고, 그녀는 복음의 씨알이 되어 후일에 신약 성경 가운데 나오는 교회들 가운데 가장 모범된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들 가족처럼 온 가족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참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3.참 주님의 가족은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삽니다.

 

참 주님의 가족은 누가 되며, 어떠한 자세로 사는 자일까요? 먼저 누구든지 될 수 있습니다. 성령의 감화로 누구든 주님을 믿고 영접하는 가정이 되면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12:50누구든지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이방인이 관계없습니다. 남녀노소에 관계가 없습니다. 빈부귀천에 관계가 없습니다. 시간과 시대에 관계가 없습니다. 공간 곧 지역에 관계가 없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님의 가족이 될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지식의 유무에 관계가 없습니다. 인종과 피부 색깔에 관계가 없습니다. ‘누구든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교회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권속으로 우리를 택하여 주셨기 때문인 줄 믿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50절에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가족은 누구든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든지 안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무엇입니까? 6:40절에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고 했습니다. 1:12절에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거듭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을 말합니다. 그는 양자의 영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 양자의 영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됩니다. 바로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님의 모친이고 동생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자들은 예수님을 본받아 살기를 힘씁니다. 그 외에도 성경에 하나님의 뜻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 거룩함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살전 4:3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요, 가족인 우리들도 거룩해야 될 책임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은 삶을 살지 말고 구별된 삶, 말에도, 생각에도, 행동에도 구별되어 거룩한 삶을 살아가므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좇는 제자들입니다. 49절에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을 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좇는 자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예수를 따르기 위하여 집과 고향과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와 재산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한 자들도 있었습니다. 저들은 혈육의 울타리를 뛰어 넘어선 자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되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피와 생명을 주셨습니다.

 

어떤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목사님은 처음에 주님을 영접한 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중에 가장 어려웠던 것은 가족의 심한 핍박이었다고 했습니다. 신학을 공부 하던 때 어머니께서 괴로워하면서 아들이 거처하는 곳에 찾아와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것은 형이 술에 취하여 집에 들어와 어머니와 단 둘이 앉은 자리에서 어머님 예수라고 하는 그 놈이 참으로 있습니까? 그놈이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을 예수 그 놈에게 빼앗겨 버렸습니다. 예수 그 놈이 내 동생을 위해서 해 준 일이 무엇입니까? 공부를 시켜 주었습니까? 아니면 밥을 먹여 주었습니까? 그런데도, 내 동생을 예수 그 놈에게 나는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라고 원통해 하는 형의 말을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해주신 일이 밥을 먹여주고, 옷을 입혀주고, 공부를 시켜준 정도가 아닌, 십자가 대속의 사랑, 곧 희생의 죽음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어머니께 베드로전서 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고 한 말씀을 들려 주었다고 합니다. 그 후 그토록 핍박하시던 형도, 어머니도, 그 가족도 결국 예수를 믿고, 모두가 신앙가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족의 인정에 끌려 가정의 화평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신앙을 포기하는 자는 나중에 신앙도 가족도 영생도 모두 사단에게 빼앗기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믿는 사람들을 형제, 자매라고 부르는 사람처럼 복 있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한 가족이라고 확실히 믿고 그런 의식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2:19에 보면 이제 여러분들은 외국인도 아니고 나그네도 아니고 하나님의 권속이라고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권속이라는 말을 공동번역과 표준 새 번역에서는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국인이 아닙니다. 나그네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들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딤전3:5), 이 집에 나오는 성도는 주님의 피로 맺어지고, 사랑으로 맺어진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성령 안에서 거듭나 새 피조물이 된 주님의 참 가족은 가족이기 때문에 사랑하게 됩니다. 가족이면 형제가 잘못하는 일도 책임지게 됩니다. 가족이면 서로 세워주려고 애를 씁니다. 가족이면 조금 잘못한 일이 있어도 이해하고 변호하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자꾸 미워하는 마음, 비난하고, 분쟁하고, 헐뜯고, 넘어지게 하는 행동은 하나님의 참 가족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고, 예수님을 좇아 주님을 본받아 사는 참 주님의 가족으로 살다가 주님이 하늘나라에 예비하신 곳에서 천국 가족으로 주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는 성도들과 가정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리 합니다.

 

1.참 주님의 가족은 육에 속한 혈연 중심의 가족이 아닙니다.

 

2.성령으로 거듭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가족입니다.

 

3.참 주님의 가족은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삽니다.

 

주님의 참 가족은 먼저 누구든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좇는 제자들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