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의 혼인잔치 ( 19:6-10)

<성경 본문>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다양한 견해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대한 견해를 보면 ‘하늘에 집결된 성도의 전 회중이다. 구약에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부관계로 표현하였듯 예수님도 영적 신부인 성도들의 신랑으로 비유하셨다. 구속받은 큰 무리다. 창녀 바벨론을 심판했으니 어린양의 신부인 교회가 결혼식 하는 것만 남았다.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영접되어 누리게 될 내세의 복된 생활을 가리킨다. 재림 후 성도들이 부활하거나 휴거 되어 천년왕국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이다. 지상의 교회가 들림을 받아 공중에서 주를 맞이하여 가질 엄숙한 혼례식이다. 7년 환난 마지막 끝에 혼인잔치가 베풀어진다. 요한이 단지 천년 뒤에 있을 그 축복 기간을 미리 상상하여 말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교회를 위한 지참금을 다 지불함으로 사신 것이다. 어린양의 혼인은 하나님 백성들의 다양한 휴거 후에 올 것이다. 이 혼인은 주님의 통치 곧 왕국을 가져오며 초청된 손님들이 단체적인 신부인 동시에 신랑과 공동 왕이 될 것이다. 이들은 14만 4천의 성도들이다. 7년 환난 전에 들려 올라간 교회만 신부 될 자격이 있다. 이 잔치는 영원무궁토록 계속된다. 휴거된 후에 심판대에서 혼인잔치에 초대받을 자격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등이 있습니다. ☞ 복음으로 보면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항구적 임재의 삶’을 보여 줍니다.

<임재의식과 임재체험>
요14:16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임재의식 - 체험 유무를 떠나 함께하신다는 믿음
임재의 체험 - 함께하심을 느끼는 행복과 친밀한 교제

<임재의 체험>
ㄱ. 거룩과 사랑의 조건입니다.
ㄴ. 비교 불가한 최상의 행복과 영광입니다.
ㄷ. 신앙훈련을 위해 임재의 체험을 활용하십니다.
ㄹ. 그보다 먼저 주님을 사랑함으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항구적인 임재를 위하여>
1.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믿음 - 6절 “또 내가 들으니"
2. 주님과 그 말씀에 순복 - “통치하시도다”
3. 성령의 은혜로 충만 -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4. 사랑과 믿음으로 기뻐함 - 7절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5. 신부 수준에 이르러야 -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6. 거룩함으로 단장 - 7-8절 “자신을 준비"

<어린양의 혼인 잔치>
1. 영원불변의 진리 - 9절 “기록하라"
2. 지극히 복된 잔치 - “복이 있도다”
3. 감격 중의 감격 - 10절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4. 이 수준에 이르면 귀히 쓰심 -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5. 사역의 비전 - 온전한 신부로 세우는 일

<임재의식과 임재체험>

14:16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약속하신 것처럼 주님은 믿는 자에게 영원히 임재해 계십니다. 그러므로 체험이 있든지 없든지 함께 하신다는 임재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임재의 체험은 약간 다릅니다. 임재의 체험의 행복과 감격은 평생토록 잊지 못할 만큼 복됩니다. 그런데도 그 감격을 놓치고 홀로 외로울 때가 많았다면 신랑이신 예수님의 신부로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12:14, 16:16-17:1).

 

<임재의 체험>

. 거룩과 사랑의 조건입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재림의 날에 성도들이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원히 함께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감사한 것은 재림 이전일지라도 주님을 진실로 믿고 사랑하면 함께 하셔서 그 임재를 누리게 하십니다. 항구적인 임재의 조건은 거룩과 사랑으로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주님만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19:1-5에서 음녀에 대한 심판선고와 화형식을 이어 어린양의 혼인잔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비교 불가한 최상의 행복과 영광입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4번째 할렐시로서(19:6)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며 기뻐하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우리 인생에서 최대 최고의 영광된 사건이 될 것이고, 살전4:17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 대로 주님은 우리를 영원히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 신앙훈련을 위해 임재의 체험을 활용하십니다.

13:5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듯 주님은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나, 우리의 신앙 여부에 따라 임재의 체험을 하게도 하시고 거두시기도 하시면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합당한 자로 만들어가십니다. 그러므로 임재의 체험이 없다면 죄를 멀리하고 믿음과 사랑 안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 주님을 사랑함으로 행복해야 합니다.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한 말씀처럼 행복의 기준을 임재의 체험에 두지 말고 사랑과 믿음 안에서 주님을 생각해도 행복이 넘쳐야 합니다. 즉 주님이 주시는 은혜 때문이 아니라 주님 자신 때문에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항구적인 임재를 위한 믿음은 어떤 것일까요?

 

1.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입니다.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찬양이 시작되는데 이 찬양은 앞의 5절에서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는 말씀으로 보아 하늘에 속한 신부들의 찬양입니다. 그리고 그 음성은 아6:10 아침 빛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한 왕후 술람미에 대한 묘사가 연상됩니다.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으니 그 음성이 수많은 천사와도 같았고(2:13, 5:11),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니 예수님의 음성과도 같았고(1:15), 그리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았으니 하나님 아버지나(4:5) 네 생물과도 같은 소리였습니다(6:1). 목소리가 그 실체의 내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그 음성만으로도 신부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즉 많은 물소리처럼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고(1:16-17, 4:15), 큰 우렛소리와도 같이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 죄와 사탄에 대해서는 엄중하고(19:2, 97:10, 12:9, 12:28-29), 천사의 허다한 무리와 같이 경배하고 순복하고 충성하고 헌신적인 모습입니다(벧전3:5-6, 21:9). 이 소리는 하늘의 속하고 능력 받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소리로,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경외의 믿음이 충만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런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이 있을 때 항구적인 임재를 나타내십니다.

 

2. 주님과 그 말씀에 순복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여기 ”, “하나님” “통치하시도다 한 세 낱말에서 볼 수 있듯이 절대 순종의 하나님 주권 신앙이 확립되었고,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고(6:4-5, 73:23-25, 고후6:14-16), 그리고 주님의 뜻대로 통치가 되는 온유와 순종의 사람입니다(5:22-23, 벧전3:5). 5:22-23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한 말ㅆ과 같습니다. 예수를 주로 삼고 순복함은 항구적인 임재를 위한 필수적인 자세입니다. 반면 잠21: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25:24) 한 것처럼, 교만하고 불순종한다면 항구적인 임재를 누릴 수 없습니다.

 

3. 성령의 은혜로 충만해야 합니다.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1:35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한 것처럼, 성령의 충만과 전능성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의 결과로 나타난 열매를 보더라도 누구도 금지할 수 없는 아름다운 열매라는 점에서 하나님의 전능성을 봅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변화되지 않을 수가 없다는 점도 하나님의 전능성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는 찬양은 하늘 신부들의 체험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 반증으로 은혜 생활하지 않으면 사탄이 우리를 다스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항구적인 임재를 위해 몸과 마음을 드려 하나님을 섬김으로 성령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4. 신랑 예수님을 사랑과 믿음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우리라는 복수형에서 보듯이 이 즐거움과 기쁨은 신랑 예수를 사랑하는 신부들의 기쁨입니다. 마치 산골인 수넴에 살던 술람미가 솔로몬 왕에게 시집을 왔으니 기쁘기도 하지만 신분을 생각할 때 얼마나 떨렸을까요? 한때는 산골 여자와 결혼한다는 왕궁의 질타도 있었다는 점에서(2:11-12), 사랑하는 신랑만 바라봐야지 휘황찬란한 궁궐과 제복 입은 문무백관이나 반대 목소리를 냈던 이들을 바라봐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갈5:16-18 항상 기뻐하라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했듯, 신부들의 즐거움과 기쁨은 예수의 복음 안에서 기뻐하는 기쁨입니다. 고전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는 말씀처럼 예수님을 모신 자는 그 안의 모두를 다 가진 것입니다. 그런데 행복의 기준을 임재의 체험에 두지 말고 사랑과 믿음 안에서 주님만 생각해도 행복이 넘쳐야 합니다. 이 부분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열심히 훈련해야 할 주제입니다.

 

5. 그리스도의 신부 수준에 이르러야 합니다.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여기 이르렀고 엘덴 오다.’를 의미하는 엘코마이의 제1부정과거 능동태직설법으로 혼인 기약(期約)이 현재 이르렀음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여기 '엘코마이'는 내가 "속히 오리라"(22:7)하실 때도 쓰였듯 문법상 현재형입니다. 문법적으로 보면 어린양의 혼인 잔치는 이르러 그 상태로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재림과 함께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있는데(살전4:16-17) 그렇다면 이미 재림하신 것인가? 이것은 재림의 시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오는 의문입니다.

 

즉 주님은 초림으로 오셨고, 지금도 믿는 자에게 임하셨고, 사모하는 자에게 더 충만히 임하시길 원하시며, 장차 온전히 오실 것이라는 재림의 시제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육체까지도 변화시키시고 온전히 함께하시기 위하여 장차 재림하십니다. 그런데 호6:3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신 것처럼, 지금도 합당한 믿음을 가진다면 충만하게 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장성한 신부의 수준에 이르러 항구적인 임재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6. 거룩함으로 자신을 단장해야 합니다.

 

7-8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여기서 우리가 준비할 것이 자신입니다. 즉 하나님은 다른 무엇을 원하지 않으시고 우리 자신을 원하십니다.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한 말씀처럼 아내가 준비할 것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입니다(요일3:2-3, 벧전3:3-5).

 

그런데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 입도록 허락하셨다는 것은 이처럼 거룩함과 사랑함으로 잘 준비한 자에게 혼인식에 임하도록 신부의 예복을 입도록 허락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사랑함과 거룩함에 도달하지 않으면 아직 신부의 수준이 아닙니다. 45:10-11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했듯, 땅의 나라에서 하늘나라로 시집을 왔는데 아직도 고멜과 같이 세상을 못 잊어 집착한다면 신랑이 좋아하겠습니까? 이제는 세상 것 다 떨어버리고 예수님께 온전히 마음을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막9:2-3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한 말씀처럼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은 거룩함으로 변화된 행실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깨끗하되 죄를 버림에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신부의 얼굴은 주님을 기뻐하고 사랑함으로 빛나야 합니다. 선물 때문이 아니라 주님만 생각해도 행복해서 견딜 수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사랑과 거룩으로 단장하면 우리를 고독함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기대해도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1. 이 약속은 영원불변의 진리입니다.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여기 기록하라라는 말씀은 성경을 암시하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기록하라 하시고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했습니다. 그만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는 복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입니다. 그리고 창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하신 말씀에서 엿보듯,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께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타락으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참된 평안과 행복을 모른 체 고독과 어둠과 사망의 불행한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심으로 회복하셔서, 성자 하나님이신 자신과 신비적 연합을 이루게 하셨는데, 그 연합의 완성이 어린양의 혼인잔치입니다. 그런 점에서 어린양의 혼인잔치야말로 본래적 회복이요, 그리스도와 신비적 연합이요, 성숙한 신부로서 인격적인 연합이며,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평안과 행복과 기쁨입니다. 이처럼 어린양의 혼인 잔치는 영원 전부터 계획된 영원불변의 진리입니다.

 

2. 이 잔치는 지극히 복된 잔치입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22: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하셨는데 청함을 받는 자가 복됨은 부르심에 응할 것을 전제로 하신 말씀입니다. 46:3-4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하셨듯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잔치가 복된 것은 의 주님이 우리와 온전히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3. 이 잔치는 감격 중의 감격입니다.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여기서 요한이 얼마나 감동했으면 부지중에 천사에게 절하고 마는 실수를 범합니다. 이단 배격자로 유명한 요한이 이런 실수를 했다는 것은,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얼마나 복되고 감격스러운 것인지를 역설적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수라기보다 일종의 메시지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만왕의 왕 예수님의 왕후로 간택되었다는 것은 놀라서 기절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며 날마다 감격 가운데 사시기를 바랍니다.

 

4. 이 수준에 이르면 귀히 쓰십니다.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또다시 놀라운 것을 봅니다. 그가 분명 천사였는데(9) 그 천사가 말하기를 난 네 형제와 같이 된 종이라고 자기 본래 신분을 드러냅니다. 즉 그의 감동적인 메시지 앞에 경배까지 할 정도였는데 그가 말하기를 나도 너와 같이 예수 믿는 형제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신부 수준에 이르면 천사처럼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됩니다(14:12, 고전3:9). 딤후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하신 것과 같습니다. 그 증거로 다음 절부터 대장 예수를 따르는 백마 탄 하늘 군대가 나옵니다.

 

16:15-20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하신 것과 같이 주님이 더불어 일하시는 천사와 같은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 온전한 믿음과 사랑의 수준에 이르시기를 바랍니다.

 

5. 놀라운 사역의 비전을 발견합니다.

 

천사가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신 것처럼 영광을 사람에게 돌려서도 안 되고 그 영광을 우리가 받아서도 안 됩니다. 한편 여기 형제 천사는 우리 사역자들에게 놀라운 비전을 줍니다. 요한이 실수로 엎드려 경배하려 할 만큼 우리 사역에 하나님이 온전히 함께하심도 비전이지만, 신랑 되신 예수를 전하며 성도를 온전한 신부로 세우는 일이야말로 참으로 복된 사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랑 예수님 만날 준비 되셨습니까? 재림의 그 날은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지만, 확실한 것은 이 순간에도 자신을 거룩하게 준비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님과 함께하는 행복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주님과 함께할 벅찬 소망을 품고, 더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더 주님만 사랑함으로 항구적인 임재와, 장차 더 온전한 것을 가득히 안고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맞이하는 가장 복된 예수님의 신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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