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마태복음

성공적 인생의 비밀 (마 4:1-11)

nam씨 2020. 5. 9. 10:11

성공적 인생의 비밀 (4:1-11)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이 시간에 성공적 인생의 비밀이라는 제목입니다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유명한 작품을 썼습니다. 간략히 소개하면 죄를 지어 땅으로 떨어진 천사 미하엘이 세 가지 뜻을 깨달아야만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갈 수 있는데, 그 중의 세 번째 문제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미하일은 핏덩이 같은 쌍둥이를 낳은 산모가 죽지만 부모 잃은 그 고아들이 죽지 않고 사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을 보면서 답을 깨닫게 됩니다. 그 답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을 살면서 무엇으로 사는가?’ ‘어떻게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하는 문제는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대단히 중요한 선택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했으면 예수님께서 40일을 주야로 금식하셨겠습니까? 이것은 우리가 일평생 기도해야 할 제목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보면 사탄이 예수님을 실패로 넘어뜨리기 위해서 이 문제로 예수님을 유혹했습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은 temptation(템테이션)으로 유혹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이 무엇으로 살고 어떻게 살며 무엇을 위해 사는지 하나님 말씀으로 정확히 하심으로 그 유혹을 다 이기셨습니다.


성공적인 인생의 비밀은?


1.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3-4절에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하셨습니다.


마귀는 40일을 금식하신 예수님에게 세 가지 유혹을 던졌습니다. 그 중에 첫째가 떡덩이의 시험이었습니다. 돌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유혹이었습니다. "사흘 굶어서 남의 집 담 안 넘어가는 사람 없다"는 속담처럼 생존에 대한 욕구는 큽니다. 그보다 금식이 고통 받는 자의 슬픔을 함께 체험한다는 점에서 고통 받는 이웃의 고통을 누구보다 깊이 느끼셨습니다. 떡으로 시험하기 좋은 순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으로 그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8:3의 인용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이스라엘을 낮추시고 만나를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이렇게 진짜 믿음훈련은 광야에서 합니다. 물도 곡식도 풀도 없고 길도 없고 맹수와 독충이 들끓는 사막에서 하나님이 나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지키신다는 믿음훈련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믿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것 없고 들리는 것도 없고 손에 잡히는 것 없는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하나님께서 돌보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목숨을 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도 오병이어 칠병이어의 기적을 광야에서 하셨고, 제자들을 위해서는 더 강도 높게 바다에서 하셨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 가운데서 광풍을 만난 제자들은 구원해 달라고 아우성쳤습니다. 그 때 주님은 너희가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믿음의 훈련이었던 것입니다. 땅은 그래도 흔들리지는 않죠. 바다는 그 기초마저 없습니다. 바다야 말로 오직 하나님과 그 말씀만 믿게 하는 좋은 훈련장입니다.

 

그처럼 답답한 순간에도 하나님과 그 말씀만 믿으시기 바랍니다. 진짜 믿음은 고난 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돈이 있으면 그걸 믿고 큰소리치지만 기도할 힘조차도 없을 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습니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망하고 좌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 말씀으로 산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세상을 사는 성공적인 인생의 비밀입니다.


2.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말씀하시자 마귀가 또 시험합니다. 5-6"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마귀는 시91:11-12을 인용하여 예수님을 유혹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성전 꼭대기에서 번지점프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는 유혹입니다거룩한 성의 성전 꼭대기니 얼마나 성스럽습니까? 거기서 뛰어 내려 인정을 받으면 온 세상 사람들이 왕으로 경배하고 구세주로 삼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주님 앞에 있는 사명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지 정치적 메시야가 아닙니다. 주님은 얼마든지 그런 능력이 있지만 하나님이 내신 방법 외에 사람의 방법으로 하지 않으셨습니다그래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6:16) 물리치셨습니다.

 

아무리 거룩한 일이라도 내 뜻 내 방법이라면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는 것이지 내가 하나님을 부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는 자세로 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큰일을 하시지 내가 능력 받아서 내가 큰 역사를 이루려고 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용하고 부리려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능력은 받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그걸 알지 못하고 평생을 부르짖다가 함께 하시지 않아 실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혹자는 사탄이 쓰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많은 역사가 나타난 것은 아버지께 쓰임 받으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내 안에서 하시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참으로 귀하게 쓰시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참여정부의 전 통일부 장관이여, 주중대사로서 6년 반이라는 역대 최장수 대사였던 김하중 대사의 간증인 하나님의 대사라는 간증이 있습니다. 김하중 대사는 별명이 '기도하는 대사'(大使), '하나님께 묻는 대사'였습니다. 그는 대사로 봉직하면서 대소사를 하나님께 물었고 그 대답대로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만 순종했습니다.


그럴 때에 사람이 보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이뤄지는 무수한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중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한국판 다니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어떠한 인적네트워크에 기대지 않고 그는 오로지 만군의 여호와의 얼굴만을 눈물로 구하며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구하고 돕는 일에 자기 목숨을 걸었습니다. 이처럼 늘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세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사는 것입니다.


8-9"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마귀에게 절하면 온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다 준다는 유혹입니다.


누가복음을 보면 더 자세하게 나옵니다. 4:6-7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아담에게 빼앗은 모든 만국의 권세와 영광을 다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 유혹에 예수님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하시며 물리치셨습니다. 세상 것을 섬기는 것은 곧 마귀를 섬기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세상사랑 뒤에 사단이 있습니다.(요일2:16). 세상을 사랑하는 순간 마귀를 숭배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탐욕은 우상숭배입니다.


죄를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형통이 옵니다탐한다고 되지 않습니다도리어 자유해야 얻어집니다. 그래서 잠23:5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했습니다반면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여 이것을 통해서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길이 열립니다삶의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리문답 제1문에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43:7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하셨고, 43:21에도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1:6에도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하기 위하여 지음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기계가 아닌 자유의지를 가진 완전한 창조물로 만드신 것도 온전한 영광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고전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하셨습니다. 나를 위해서 살면 성공해도 실패입니다. 이 인생의 목적에 맞게 살면 그것이 성공이고 형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유혹하던 마귀는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끊임없이 어리석은 생각으로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성공이지만 사탄의 말을 들으면 실패합니다. 그럴듯한 어떤 유혹일지라도 분별하는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고 하나님이 내신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으로 살아서 예수님처럼 온전히 성공하고 승리하는 복된 인생의 성공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