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요엘

욜1장

nam씨 2019. 8. 28. 12:18


성경으로 요엘서 1

 

찬송 : 431주 안에 기쁨 있네.”

 

성경 : 요엘 1:1-4

 

 

“1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1. 요엘은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 있는 존재라는 뜻을 이름을 가진 브두엘의 아들로, 그 이름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1) 본문 1장은 오랜 가뭄 뒤에 닥친 메뚜기의 재앙으로 말미암아 무서운 기근이 온 땅에 덮친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 메뚜기 재앙을 요엘은 미래에 있을 여호와의 날과 연관하여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 그런데 회개하라고 외치면서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회개하라고 하는지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2: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 2:27절 말씀과 하나님께 받은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는 요엘의 이름의 의미를 통해 우리는 요엘서가 직접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는 회개의 내용이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들을 섬기는 것들에 대한 회개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2-14절에서 요엘은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메뚜기 떼의 피해에 대하여 슬퍼하라고 권면하고, 또한 슬픔 속에서 여호와께 귀를 기울일 것을 권면합니다.

 

2-4절은 노인, 즉 가장 많은 삶의 경험이 축적된 원로들을 시작으로 백성전체에게 귀를 기울이라고 전합니다.

 

- 후손들에게 “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다고 전하라고 명령합니다. 4절에는 메뚜기의 성장과정을 지칭하는 네 단어가 등장하는데, 팥중이(가잠)는 아직 날개가 나지 않은 어린 메뚜기로 가잠이 먹고 남긴 것은 이제 막 날개가 난 어린 메뚜기인 아르베가 먹고, 아르베가 먹고 남긴 것은 느치, 즉 메뚜기의 에벌레인 엘레크가 먹고, 엘레크가 먹고 남긴 것은 장성한 메뚜기인 황충, 즉 하실이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전체 들판과 과수원에서 푸르름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막메뚜기는 127일을 살며 환경에 따라 놀랍게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성충은 무려 7cm까지 자라며, 한 번에 자기 체중의 세배까지 먹어치우는 식성과 함께 먹이가 없어 죽으면 그 사체에서 발진티푸스를 발생케 하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메뚜기 재앙은 치명적입니다.

 

5-7절은 들판과 과수원의 생산물을 소비하는 자들에게 슬피 울 것을 명령합니다.

 

- 메뚜기 떼는 마치 사자와 같이 엄청난 식욕과 날카로운 이빨로 유다의 들판을 먹어 치워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8-10절은 모든 백성들에게 슬피 울 것을 명령합니다.

 

이스라엘의 풍습에 따르면 신랑이 될 사람이 신부 될 사람의 부모에게 몸값을 치르는 날까지의 약혼 기간에 서로를 아내와 남편으로 부릅니다. 그런데 남편 즉 약혼자를 잃은 여인처럼 굵은 베옷을 동이고 슬퍼함 같이 애곡할 것을 명령합니다. 신부는 결혼식까지 색동옷을 입고 즐거워했는데, 신랑의 죽음소식으로 인해 염소의 검은 털로 만든 굵은 베옷, 즉 상복을 입고 애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1-12절은 들판과 과수원을 생업의 터전으로 삼고 사는 생산자들에게 부끄러워하고 울부짖을 것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13-14절은 제사장들에게 굵은 베옷을 동이고 슬피 울 것을 명령합니다.

 

- 메뚜기 재앙으로 인해 제물이 동이나 더 이상 소제와 전제를 드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통곡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모든 백성들을 모아 주께 부르짖으라고 권면합니다. 금식을 통해 자신의 슬픔과 탄식을 표현하고 성회로 모여 함께 애곡하며 여호와의 전에 모여 탄식하는 것, 그리고 여호와께 부르짖는 네 가지 영적 회복을 위한 방법이 드러납니다.

 

 

3) 15-20절은 현재의 메뚜기 재앙을 미래의 여호와의 날에 대한 경고로 연관시키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요엘은 메뚜기 재앙에 대해 단순히 경제적인 타격만 생각하고 이 일을 정리하려 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것으로 강조합니다.

 

- 메뚜기 떼의 재앙을 보면서 앞으로 임하게 될 여호와의 날에 어떤 모습을 취할 것인지를 의식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메뚜기 떼의 재앙은 세 가지로 여호와의 날을 묘사합니다.

 

- 여호와의 날이 되면 성전에도 기쁨과 즐거움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날이 임하면 사람들의 곤핍함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날이 임하면 가축들도 당혹하게 됩니다. 요엘 선지자는 일상에서 겪는 사건을 여호와 하나님과 연관하여 이해하고 대처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19-20절은 자연 재해에 대한 대처를 알려 줍니다.

 

-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씀하시기 위하여 일어나는 자연재해에 대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가를 알려줍니다. 선지자는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든 상황과 사건을 하나님과 연관하여 생각하고 부르짖을 수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 기억하고 행할 말씀

 

본문은 일상의 사건을 하나님과 연관하여 이해하고 행동하는 요엘을 보여줍니다.

 

- 요아스의 개혁은 표면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한계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한계는 환란 앞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환란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느냐? 그리고 그 환란을 하나님과의 연관성 속에서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의 여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본문은 현재의 공동체적인 환란을 하나님의 역사경영과 연관하여 이해하고 행동하는 요엘을 보여줍니다.

 

- 요엘은 현재의 고난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는 계기로 삼고자 공동체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범사를 하나님과 연관하여 이해하고 행동하는 삶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본문은 모든 문제 해결의 길이 여호와께 부르짖음임을 거듭 확인하여 알려줍니다.

 

- 우리도 요엘처럼 모든 일을 하나님과 연관하여 이해하고 행동하며, 하나님께 부르짖는 신앙, 개인을 넘어 공동체로 이 관계를 확장시켜 갈 수 있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2. 함께 드릴 기도의 제목

 

 

1) 성령님이여! 모든 일상을 하나님과 연관하여 이해하는 시각과 통찰력을 열어 주옵소서.

 

2) 성령님이여! 현재의 사건을 하나님의 역사경영의 관점으로 이해하고 행동하는 지평을 열어 주옵소서.

 

3) 성령님이여! 모든 고난과 문제 가운데 가장 먼저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출처] 요엘서 1|작성자 원주고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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