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있는 청지기 눅12:43-45(임시노)
42절“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자가 누구냐”
청지기란 주인을 대신하여 주인의 재산과 종들과 그 자녀 교육까지 맡아서 관리하는 종을 가리킵니다.
첫째, 지혜 있는 청지기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청지기는 무엇보다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진실하지만 지혜가 없으면 주인의 재산과 종들을 잘 관리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청지기 사명을 감당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지혜가 부족한 것입니다. 때를 분별하는데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어떻게 작만 해서 어떻게 먹이느냐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교회를 섬기는데 진실도 필요하지만 지혜가 더 필요합니다. 솔로몬은 나라를 다스리는데 지혜롭게 다스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부귀영화를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했습니다.(왕상3:9) 야고보 1;5절에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습니다. 지혜롭게 일하기 위해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진실하다는 말은 영어로 Faithful입니다. 곧 주인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진실한 사람은 주인이 있으나 없으나 변함없이 충성합니다. 청지기가 지혜만 있고 진실하지 못하다면 주인의 재산을 빼돌리고 말 것입니다. 청지기가 진실하려면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만이 진실할 수 있습니다
셋째,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진실한 종은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준다고 했습니다. 더울 때는 시원한 것을, 추울 때는 따뜻한 것을 먹여야 할 것입니다. 어릴 때는 젖이나 죽으로, 어른이 되어서는 단단한 것을, 거기에 맞추어서 먹여야 합니다. 몸이 괴로울 때는 특별한 반찬을 만들어서 먹여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들이 양들에게 때를 따라 꼴을 먹이면 복이 있도다. 했습니다. 주님이 오실 때 진실한 종은 양 떼들에게 때를 따라 꼴을 먹이는 것을 보면 이렇게 하신다고 약속했습니다.
44절“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하셨습니다.
주인이 돌아왔을 때 ①지혜를 다해서 ②진실하게 ③자기에게 맡겨진 양 떼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는 종을 볼 때 믿음직스러워 그 종에게 주인의 전 재산을 다 맡기리라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충성한 종에게 더 큰 것을 맡기리라 했고, 마태복음 19:28절에는 주 앞에 충성한 사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12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12지파를 심판하리라” 했습니다.
2) 신실치 못한 종입니다.(45-46)
첫째, 주인이 더디 오리라는 것입니다.
둘째,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고 노비(종)를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신실치 못한 종이라 했습니다.
46절을 보십시오. 생가지 않은 날에,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인자가 와서(종의 주인) 엄히 때린다고 했습니다. 여기 엄히 때린다는 말은 “두 부분으로 자른다”는 뜻입니다. 몸이 두 동강이 나도록 때린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신실치 않은 자의 받는 율에 처한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두려운 경고입니까
주님의 뜻을 알고 행치 않는 것은 모르고 행치 않는 것보다 더 큰 죄입니다.(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않는 자는 많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으시는 분이시오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맡은 것이 많을수록 더욱 깨어 충성해야 합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우리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혼인집인 잔치에 가셨다가 반드시 돌아오시는데 밤 이경일는지, 삼경일는지 모르나 그 때까지 깨어 진실한 종이 되도록 하십니다.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고 마음에 허리를 동이고 열심히 깨어 충성하는 종이 되도록 하십시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이여 우리 예수님이 일러 준 말씀대로 신실한 종이 되어 주 오실 때 “오 주 예수여 어서오시옵소서” 할 수 있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여나 계시록 6:15-16절에 있는 이들같이 굴과 산과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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