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출애굽기

제4계명 (출 20:8-11)

nam씨 2024. 8. 22. 15:48

제4계명 (출 20:8-11)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제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영국 재상 디스레이라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 중에서 최상의 선물은 안식일이다.” 안식일은 천국의 예표요 예수 안의 참된 평강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지옥에는 안식이 없어요. 천국에만 있어요.

 

에덴동산은 평안한 안식이 있는 하나님의 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마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금단의 과실을 따 먹은 후 안식은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불쌍히 보시고 마지막 아담이신 독생자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시고 그 안에 참된 안식이 있음을 알리시기 위하여 안식일 제도를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제4계명은 십계명중에서 가장 길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도 조금 더 깁니다. 4계명은 하나님을 위한 마지막 계명이면서, 또한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접촉점이 되는 계명으로 중요한 계명입니다.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1. 쉬면서 지켜야 합니다.

 

10절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복음입니까? 다른 일군들은 일하는데 예수 믿는 집 머슴은 주인과 같이 깨끗한 차림으로 교회 간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러면서도 세경은 세경대로 다 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창2:2에 “하나님이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대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이날은 하나님도 쉬신 날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마땅히 쉬어야 합니다.

 

소련에서 공산 혁명을 일으킬 때 주일을 없애고 10일 만에 하루씩 쉬게 했습니다. 그런데 능률이 오르지 않아서 다시 일주일에 하루씩 쉬게 했다고 합니다. 요즘 주 5일째, 그러나 이틀 쉬지 말고 하루는 무엇을 하든지 해야 합니다.

 

2. 복이라 생각하며 지켜야 합니다.

 

출20:11에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이날은 복의 날입니다. 하나님이 복이십니다. “복”은 헬라어로 ‘마카리오스’로 성경의 용례를 보면 딤전1:11의 “복되신 하나님”, 딤전6:15에 “하나님은 복되시고” 했듯 하나님이 복이십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복으로 다가오십니다. 반면 주일성수하지 않으면 한 달도 가지 못해서 복되신 하나님은 떠나시고 사탄이 시험을 가지고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을 지키며 말했습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켜 주었다.”

 

3.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출20:11에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여기 “거룩”은 ‘하기오스’인데 구약에만 380번 가량 나오는데 “불결한 곳에서 빼내어 하나님께 성스럽게 바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반 행사나 오락이나 그런 일을 하면 안 됩니다. 국가에서도 이날 시험을 친다든지 그래서도 안 됩니다. 주일에는 음식점에도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사58:13에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링컨은 말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남녀는 하나님께 성경과 교회와 안식일을 진정으로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절대 없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것이 쇠퇴한다는 것은 국가의 힘이 쇠퇴한다는 징조입니다.” 거룩하게 지켰습니다.

 

4. 준비하며 지켜야 합니다.

 

출20:9에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 앞에는 6일간은 힘써 일하라는 말씀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준비하면서 지키라는 것입니다. 계획을 짜더라도 주일을 피해서 짜야 합니다.

제2차 대전 때 히틀러는 말했습니다. “너희는 예배드리는 시간에 대포알 하나라도 더 깎아야 살 수 있다.”면서 주일을 무시하다가 크게 망했습니다. 지금 현재 안식일을 지키는 나라 치고 강대국이 되지 않은 나라가 없습니다. 반면 안식일이 없는 나라는 얻어 먹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5. 목숨처럼 생각하며 지켜야 합니다.

 

출31:14-15에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찌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됨이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찌며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엿새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찌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하는 것이 발견되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민15:35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찌니라”(민 15:35)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현대에 적용하면 주일을 목숨처럼 귀히 여기라는 교훈과 아울러 주일성수하지 않으면 교인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6. 하나님 백성의 표로 알고 지켜야 합니다.

 

출31:16-17에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무지개가 홍수로 이 세상이 멸망되지 않을 것이라는 표징이듯,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표입니다.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표시가 됩니다. 그래서 주일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과 멀어져 자동으로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없게 됩니다.

 

7. 모두 함께 지켜야 합니다.

 

출20:10에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했습니다.

 

8. 참 안식을 누리면서 지켜야 합니다.

 

히4:9-11에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찌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제7일 안식일은 예수 안에 영원한 안식이 있음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 성령으로 주시는 평강인 참 안식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경건하게 은혜 생활하는 것이 진짜 안식일을 지키는 의미입니다.

 

8. 필수 인원은 봉사하면서 지켜야 합니다.

 

마12:8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셨습니다. 예수 없는 안식일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습니다. 이처럼 안식일은 예외가 있습니다. 마12:5에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했듯이, 주일에는 목회자들이 더 열심히 봉사해야 합니다. 성도들도 교회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합니다.

 

만일 주일이라고 발전소가 쉬고, 휴전선을 지키는 군인들이 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렇게 안식일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일은 해도 됩니다. 그렇다고 예배를 안 드리면 안 되고 다른 시간을 택해서 드려야 합니다. 신약시대로 들어와서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다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안의 안식을 누리는 것도 생명처럼 중요하고 주일성수도 생명처럼 중요합니다. 인간의 꾀 다 버리고 성경이 말씀한 대로 살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 안의 참된 안식과 주일성수 잘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은혜와 복을 온전히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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