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을 주의하라 요한일서 2장 18-29절
이단을 주의하라 요한일서 2장 18-29절
예수 믿는 사람들은 모두 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저마다 너무나도 다양한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인정할 수 없는 생활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지 교회당에 나오고 예배에만 나오는 생활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생활은 악세사리 하나를 달고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른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그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올바른 신앙생활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매일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면서 살아가는 생활을 말합니다. 요한일서가 왜 기록되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우리들이 친하게 지내면서 살도록 하기 위해서 기록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이루어 가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다 세상으로부터 왔습니다. 이런 것을 행하면 하나님과의 진실된 사귐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갖고 살지 못하게 만드는 또 다른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미혹하는 적그리스도입니다.
18절을 읽어보면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그럴듯한 잘못된 사상들을 심어줌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18절).
성경은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기록할 때가 AD 90년 경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2015년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니, 사도 요한 때도 말세이고 지금도 말세이며, 사도 요한도 예수님께서 곧 오실 것이라고 했는데 2천년이 지난 아직도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는데 그럼 무엇이 말세이며, 마지막 때란 말인가?”
사도 요한 때도 말세라고 했고, 지금도 말세라고 하는데 그러면 말세란 어떤 때를 말합니까?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말세란 예수님께서 초림하심부터 재림하시기 전까지의 전 시대를 가리켜서 말세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대 교회때인 AD 90년에도 예수님이 초림하신 후에 재림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세였고, 지금도 예수님이 아직 재림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말세인 것입니다.
말세의 특징에 대해서는 성경 여러 곳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디모데후서 3장 1-4절을 보면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 보면 말세의 특징이 여러 가지가 나옵니다만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것이 말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그리고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보았던 요한일서 2장 15-16절 말씀처럼 세상을 사랑하면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말세의 특징입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다 세상을 사랑하는데서 오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를 기록하면서 지금도 이미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대개 적그리스도하면 주님이 재림하시기 직전에 일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한은 이미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우리는 적그리스도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적그리스도라는 말은 ‘안티크리스토스’로서 보통 정관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정관사가 없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것은 여기서 말하고 있는 적그리스도란 어떤 특정한 인물 한 사람을 지칭한다기보다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활동을 하는 자들을 일컬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라.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다’라는 말은 마지막 시대에 활동하게 되어 있는 적그리스도의 활동을 하는 그런 일이 우리들 속에 지금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말입니다.
첫째, 적그리스도는 거짓말하는 자들입니다(22절).
저들은 어떤 면에서 거짓말하고 있습니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2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22절).
사도 요한 당시에 영지주의라는 이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은 선하고 육체는 악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선한 영만 가지고 계신다. 예수님이 악한 육체를 입고 오셨을 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들은 이런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4장 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4:1-3).
이단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들을 때는 그럴듯하게 이야기를 하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해서 자기의 생각을 교묘하게 말하여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저들의 가르침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이단들은 성경 전체를 다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면에 보면 우리가 믿는 것과 비슷하고 상당부분은 일치합니다. 이단들도 하나님 아버지까지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성경을 전부 부인하지도 않습니다. 예수님 존재 자체를 다 부인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단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통하여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합니다. 그래서 23절에서 분명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없습니다. 그러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만 믿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주라는 것을 믿어야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이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자들, 곧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적그리스도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진리 안에서의 사귐을 이루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그리스도들은 거짓말하는 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들은 “예수님을 통하여서만 구원을 받지 못한다. 다른 것을 더 믿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잘못된 이단 사상을 교묘한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그들의 거짓된 가르침을 주의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둘째, 적그리스도는 미혹하는 자들입니다(26절).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부분적인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단들이 말하며 가르치는 것을 보면 성경 구절 몇 개를 빼내 가지고는 그 성경 구절을 가지고 그럴듯하게 설명하면서 속여서 말합니다.
요즘 이단들의 공격이 아주 무섭고, 교묘합니다. 전에는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라는 아주 잘 알려진 이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새로운 이단들이 너무나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이단이 성행하는 나라가 세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과 중국과 한국입니다. 그런데 땅덩어리 면적으로 본다면 한국에 가장 많은 이단들이 몰려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단과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이 200만명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달에 1만 명 이상씩 잘못된 이단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해에 20만 명에 이르는 자들이 이단에 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수많은 가정들이 파탄 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이단 중에서 우리들이 경계해야 할 이단을 알려 드립니다. 이만희가 교주로 있는 신천지와 안산홍을 구세주로 믿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신천지가 1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교회는 2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같은 이단은 잘 훈련받은 추수꾼을 위장하여 기존교회에 침투시킵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전혀 구별이 안되게 행동합니다. 너무나 열심이 있고 신실한 신자같이 위장해 있습니다. 또 성경을 잘 모른 채 교회에 다니고 있는 많은 교인들에게 다가가서 성경을 공부시켜준다고 하면서 무료 신학교를 운영합니다.
그리고 우연을 가장하여 접근합니다. 처음에는 성경공부를 하자고 하면서 일주일에 3번씩 공부를 가르칩니다. 교묘하게 비유풀이를 하면서 단계적으로 신천지 교리를 가르칩니다.
신천지는 사이비 이단입니다. 저들은 성경을 세 등분으로 나누어 구약은 하나님 아버지시대로 신약은 성자 예수님의 시대로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시대로 구분해 놓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보혜사 성령이 이기는 자인데 이 분이 바로 누구냐 하면 이만희라고 세뇌시킵니다. 저들은 보혜사인 이만희만이 계시록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능력을 받았다고 믿게 만듭니다. 그리고는 14만 4천명 속에 들어가야만 육과 영이 일치가 되어 영생복락을 누리게 된다고 꾀면서 이만희 교주에게 충성을 다하게끔 만듭니다.
요즘 또 경계해야 할 이단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역시 교회에서 순수하게 믿는 신자들을 꼬여서 이상한 자기 교리를 주입시킵니다.
저들은 1985년에 죽은 교주 안상홍을 하나님, 재림예수, 보혜사 성령, 이삭, 멜기세덱 등의 일인오역으로 숭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탄절이 되면 단국대병원에서 성거로 넘어가는 하나님의 교회 건물에 “기쁘다 안산홍님 오셨네” 라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안산홍을 구세주로 믿는 사이비 집단입니다.
저들은 성경에 하나님 아버지가 있고 하나님 어머니도 존재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죽은 안산홍을 아버지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고 장길자라는 여인을 하나님 어머니, 하늘의 예루살렘, 어린양의 신부 등으로 숭배하면서 믿고 따르게 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구약의 유월절과 모든 절기를 지켜야만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단들은 겉으로 볼 때 별로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가 이들의 미혹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온갖 세속적인 것들이 교묘히 파고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날 활동하고 있는 적그리스도들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이들을 물리치고 상종치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 아들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사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우리는 적그리스도를 어떻게 물리쳐야 합니까?
첫째, 성령의 기름부음 안에 거해야 합니다(20,27절).
20절에 보면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기름부음’이란 ‘카리스마’라는 말인데, 일반적으로 이 단어의 의미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가 받게 되어진 은사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요한일서에서는 이 ‘카리스마’라는 단어는 성령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리스마 곧 성령이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안다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모든 것을 안다고 하는 말을 ‘이제 우리는 전지전능한 사람이 되었다, 모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 되었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서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전지전능하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성령이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알게 해 주신 계시적 진리에 대하여 우리는 애매한 것 없이 온전하게 다 알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알아야 될 우리의 구원과 영생과 하나님과의 교제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들을 다 알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27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27절).
27절 말씀은 구원받은 사람은 아무에게도 배울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이 말은 이단 사상을 가지고 있는 자들의 가르침에 솔깃하여 그들의 가르침을 배워서는 안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진리를 아는 자들, 곧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은 요한일서를 읽으면 누가 거짓말 하는 자고, 누가 참말을 하는 자인지를 알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의 핵심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단들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거짓말이라고 하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한 인간일 뿐이지 결코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는 부족하고 우리가 선을 행해야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말다고 하는 자들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단의 가르침을 피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지 아십니까? 요한이서 10절에서는 어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말고 집에 들이지도 말아야 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거해야 합니다(24,28절)
그러면 이런 마지막 때에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처음부터 들은 복음을 우리 안에 거하게 해야 합니다.
24절을 읽겠습니다.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처음부터 들은 것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복음입니다. 우리를 미혹하게 하는 이단들이 성행하는 이때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처음부터 들은 그 복음을 우리 안에 거하게 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적그리스도는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처음부터 들은 복음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25절을 보면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영원한 생명이 무엇입니까? 하나님만 가지고 있는 생명을 말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영생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사도 요한은 왜 처음부터 들은 것 안에 거하라고 했습니까? 26절을 보면 너희를 미혹하게 하는 자들이 있어서 이것을 썼다고 합니다. 이미 복음을 들어서 믿고 있는 자들을 미혹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요한일서를 기록하여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들의 공통점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이단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부인합니다. 통일교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이룬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려다가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문선명이 예수님이 못다 이룬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왔다고 말합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님은 피조된 인간이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고 믿지 않습니다.
신천지는 예수님은 구원을 완성한 분이 아니고 말세에 보혜사 성령인 이기는 자가 와서 요한계시록의 비밀을 풀어 줌으로 영생을 주는 자가 있는데 그가 바로 이만희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이단들의 공통점은 예수님의 신성과 이루신 구원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지 못했기에 내가 이 시대에 온 구세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 받았던 복음 안에 흔들리지 말고 굳건히 거해야 합니다. 다른 곳에서 가르치는 성경공부에 솔깃하지 말고 우리 교회에서 가르치는 말씀을 듣기 바랍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기초를 다시 든든히 하기 바랍니다. 높은 연봉을 받는 운동선수가 매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기본기를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야구선수는 매일 던지고 치고 달리는 일을 하루 일과 속에서 2시간 이상씩 반복한다고 합니다.
28절을 보면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강림하실 때에 그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은 무엇으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행한 어떤 것들입니까?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보좌 앞에도 담대히 나아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담대함을 얻어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길은 예수님 안에 거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마지막이 가까운 이때에, 적그리스도의 유혹이 많은 이때에 처음부터 들은 복음 안에 거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처음부터 받은 복음의 진리 안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고 신앙생활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가지고 친하게 지내면서 살아가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상급을 받는 자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