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야고보서

욕심을 버려야 할 이유 (약 4:1-10)

nam씨 2021. 8. 14. 11:34

욕심을 버려야 할 이유 (약 4:1-10)

이 시간에 “욕심을 버려야 할 이유"라는 제목입니다. 세상만사 가운데 가장 비극적인 것을 들라고 한다면 전쟁을 들 수 있습니다. 625전쟁을 겪어 보았듯 전쟁이란 죽음과 파괴와 손해와 질병과 굶주림과 헤어짐와 원수 됨 등 온갖 불행의 요소가 가득한 것입니다. 전쟁으로 마음과 육체가 파괴 되고 가정과 사회와 나라가 파괴 되고 온갖 갚진 인류의 문화유산이 파괴 되고 파괴 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범위를 좁혀서 개인끼리의 다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처럼 서로 간의 고통과 손해를 불러오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가정 안에 있게 될 때 가정의 파괴요, 교회 안에 있게 될 때 교회의 파괴요, 어느 조직 안에서 일어나면 그 조직의 파괴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서로 원망하지 말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다툼과 싸움은 막아야 합니다.

그럼 이 다툼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대체 어디서 나와서 이렇게 고통을 주는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서 야고보는 다툼이란 육체의 정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여기 정욕이란 욕심입니다. 모든 것이 욕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틀림없는 말씀입니다. 욕심 때문입니다. 짐승들이 먹이를 가지고 싸우는 것처럼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심 없으면 싸우라 해도 싸우지 않습니다. 국가 간의 전쟁이나 마음인의 갈등도 욕심 때문입니다. 우리 영적생활의 최대의 적도 욕심입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극복하지 않는 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욕심 이게 문제 덩어리입니다. 그러나 이 욕심 맘대로 됩니까?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버려야 할 이유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럼 왜 욕심을 버려야 할까요?


1. 욕심이 도리어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2절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욕심낸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일본이 우리 조선을 넘보다가 일으킨 임진왜란도 무수한 죽임과 죽음으로 손해만 보았습니다. 태평양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욕심은 모든 관계를 파괴하고 잘 되던 일도 되지 않게 합니다. 어느 누가 욕심쟁이와 거래하고자 하겠습니까?

욕심은 하나님과의 관계, 대인관계도 파괴합니다. 욕심이 전도 길까지도 막잖아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 때 이삭의 르호봇이나 브엘세바 우물과 같이 평안하게 주셔요. 이삭처럼 다투고 싸우는 것이라면 한 발 물러나시기 바랍니다. 무리하게 차지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항상 지혜로워야 해요. 기사와 이적도 주시지만 비상수단이라고 생각하시고 평소 지혜로워야 합니다.

그럼 기도하면 다 될까요? 욕심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도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3절에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욕심 가지면 하나님도 떠나고 사람도 떠나고 친구도 고객도 떠나고 천사도 떠나고 은혜도 떠나고 복도 떠납니다. 온갖 재앙만 불러옵니다. 우리 주님은 떠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숨기십니다.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그래서 신앙생활이란 먼저 내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욕심 버리지 않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 때 욕심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 세상 사랑함이 하나님의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4절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했습니다. 참으로 두려운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 세상 사랑입니다. 반대로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벗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공식입니다. 가장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24:21에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와 사귀지 말라” 했습니다. 왕의 반역자와 사귀는 것은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내 욕심 때문에 하나님과 원수 되면 그것은 자기 무덤을 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을 의지했던 이스라엘은 부끄러움을 당했고, 왕하 25장을 보면 총독 그달리야를 죽이고 애굽으로 피난 간 이스마엘과 그 일당들은 모두 거기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세상을 의지하거나 사랑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심령이 죽고 또 죽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영혼에 독이 되는 것을 왜 그렇게 가지려고 합니까? 먹음직 보암직 탐스럽게 보이는 모든 것들 나를 망하게 하고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진주문 다시기 바랍니다. 고통 가운데 만들어지는 것이 진주입니다. 그만큼 고생했으면 세상을 향해서는 닫히고 하나님을 향해서는 열리는 마음의 진주문이 생겨야 하는 것 아닙니까? 방금 낚인 고기 풀어주니 그 고통 잊고 다시 무는 것처럼 어리석지 말길 바랍니다. 더 이상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원수 되지 말고 하나님의 벗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욕심 버리면 큰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5-6절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욕심 버리면 성령께서 기뻐하시고 하나님께서 은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6절에 은혜도 큰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나 욕심 버리지 않으면 절대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욕심 가지고는 천성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어느 부자가 하나님께 자기 재산 가지고 천국 가게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하나님은 안 된다고 하셨지만 하도 졸라대는 통에 마지못해 허락하셨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천국에 올 때 네 재산을 가방 하나에만 담아 와야 한다.” 부자는 자기 재산을 모두 팔아 금으로 바꾼 뒤 히죽 웃었습니다. “이렇게 할 줄이야 하나님께서도 모르셨겠지.” 그런데 천국 문에 다다르자 천사가 놀라 큰 소리를 쳤습니다. 무어라고 소리쳤을까요? “여보시오. 아니 도로포장 재료는 무엇 하러 이렇게 잔뜩 가져오셨소?” 지상에서는 아무리 귀한 황금일지라도 천국에서는 세상 말로 치면 아스팔트에 불과할 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유머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현명한 사람은 욕심 버리는 사람입니다. 철저히 내 욕심 버릴 때 큰 은혜를 주십니다. 큰 일군 만들어 주십니다. 누가 크냐 다투지 마세요. 자기 믿음 대로 됩니다. 귀하고 큰 일군 되는 길 간단해요. 마음만 철저히 씻으면 귀히 쓰시는 그릇이 됩니다. 사람들은 어리석습니다. 욕심만 버리면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고 하늘이 닿도록 채워주실 텐데 왜 그것을 애지중지 붙잡고 있는지 말입니다.

4. 욕심 품음이 마귀의 꾀임이기 때문입니다.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왜 마귀를 대적해야 할까요? 우리를 자꾸 범죄하라고 충동질하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꾀던 사단은 지금도 우리를 온갖 혹하는 것으로 꾀고 있습니다. 마귀의 낚시질에 걸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귀가 사용하는 낚시에는 돈, 명예, 권세, 이성, 향락, 술과 마약, 원망, 불신, 이단, 우상, 세상의 아름답게 보이는 온갖 것들이 다 달려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귀의 꾐에 넘어가 멸망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김 수용이라는 성도의 간증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성도는 2007년 1월 2일 서부시립병원에 입원하여 3일 동안 혼수상태에 들어갔다가 깨어났는데 깨어나자 말자 하나님 섬겨야 한다고, 지옥 가면 안 된다고 외쳤습니다. 가서 보니 지옥으로 가는 길은 넓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향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길이 아닌 성싶어 반대로 나오려고 하니 걸어지질 않더랍니다.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 있어서 지옥으로 가는 길은 그렇게 쉽게도 발걸음이 떨어지는데 천국으로 가려니까 걸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살 때 하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예수 잘 믿으면 천국에서 인력이 끌기 때문에 천국으로 끌려가지만 예수 안 믿으면 지옥이 끌고 가는 것입니다.

이 분이 전에 잠시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지만 너무나 가족들을 핍박해서 세 딸들은 서로 각자가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너무도 완고하셔서 지옥보고 오지 않으면 주님을 믿지 않을 것 같으니 지옥보고 오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 세 딸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이 분에게 지옥을 보게 하시고 천국도 보게 하셨는데 보고 와서는 완전히 변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멸망의 길로 가고 있더랍니다. 마귀가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던지는 그럴듯한 꾀임에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진실로 회개해야 합니다. 8-10절에“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교훈합니다. 이것만큼 우리에게 현명하고 복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다툼과 싸움과 흉악한 일이 욕심에서 옵니다.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했습니다. 욕심을 극복하십시다. 그래야 삽니다. 우리 모두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과 그 말씀만 사모하는 가장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