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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가는 밝은 길 (요 14:1-6)

nam씨 2021. 6. 27. 19:29

하늘 가는 밝은 길  (요 14:1-6)


이 시간에 “하늘 가는 밝은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람이 나서 언젠가는 다 가지만 감사한 것은 우리 성도에게는 결코 그 날이 어둡지 않고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먼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천국에 거처를 예비한 후에 데리러 오겠다고 말씀하시자 5절에 제자 도마가 말했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물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사후 미래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염려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있는가? 천국이 있다면 어디에 있고 거기는 어떻게 가는 것인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셔도 도마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간단히 말하면 천국 열차이신 예수님만 믿으면 예수님께서 데려다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 문을 지나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죄인'이라고 쓴 표를 몸에 달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것을 가지고는 천국문을 통과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밑에 이렇게 써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다지 큰 악인은 아닙니다.' 결과는 천국 문 앞에서 거절당했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지우고 다시 '죄인이지만 선인이 되려고 애씁니다.'라고 고쳐 썼습니다. 이번에는 통과 되겠지,, 그런데 이번에도 천국 문 앞에서 거절당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옥만은 가지 않아야 하는데 입국이 거절되니 얼마나 통탄한 일입니까?


그래서 그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저는 구세주 예수가 절대 필요한 죄인입니다.'라고 썼더니 천사가 반겨 맞으면 천국 문을 통과시켜 주더랍니다. 이처럼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구세주 예수를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고인은 생전에 예수를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섬기시던 분이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지 않았을 땐 교회도 출석하시고 집에 계실 때도 꼭 함께 심방예배를 드리셨고 항상 예수를 주님으로 부르고 감사하셨습니다.


천국은 예수의 피, 예수 이름이면 누구나 통과되는 곳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달린 강도도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주로 불렀지만 주님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다른 강도는 자신의 죄로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예수님을 비웃고 믿지 않았습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는 인생에 단 한 번 남아 있던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성경에 보면 천국 가기 어려운 사람 딱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려우니라 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돈이 많다고 잘 산다고 아쉬운 것 없다고 예수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필요 없다. 예수가 필요 없다. 천국도 필요 없다. 난 너희들보다 잘 산다. 너희들이나 천국 가라. 그런 사람은 천국에 갈 수도 없거니와 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성도에게는 천국 가는 밝은 길이 열려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온 것도 내 공로로 온 것이 아니듯, 천국 가는 것도 예수님 공로로 갑니다. 예수 영접하면 마음에 천국이 있고 예수님께서 직접 데리러 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여기 있는 분들 중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천국 열차 되시는 예수님 믿고 다 구원 받아 영원한 복락의 세계에 들어가는 복된 사람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