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한 은혜를 주옵소서/슥10:1ㅡ6

충만한 은혜를 주옵소서/슥10:1ㅡ6

 

봄 비 때에 팔레스타인 성지에는 두 차례 비가 내립니다. 기후조건이 우리나라와 다르기에 우리나라는 수시로 비가 옵니다마는 그쪽은 두 차례 비가 내리는데 시월에서 11월 사이에 오는 비를 이른 비라 그렇게 부르고 3월에서 4월 사이에 내리는 비를 늦은 비라고 합니다. 이른 비가 올 때 종자를 뿌리고 곡식이 열린 다음 늦은 비가 내려야 그 곡식이 영글어서 추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른 비는 파종 때에 내린 비이고 늦은 비는 결실할 때 내리는 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흔하고 비가 흔한 축복도 그런 축복이 없습니다.

 

너무 큰 축복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이른 비가 내린다고 해도 그 곡식이 씨를 뿌려서 자라더라도 늦은 비가 내리지 아니하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실이 안 됩니다. 그래서 이른 비도 중요하지만 늦 은비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본문 1절에 보면 봄비 때에 여호와 곧 번개를 내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봄비는 우리와 달라서 늦은 비를 말합니다. 봄비 때는 늦은 비가 오는 때인데 으레히 비가 오는 때이지만 그때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여기에 깊은 뜻이 있습니다. 늦은 비가 당연히 오는 때이지만 그렇다고 비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때가 되었다고 비가 옵니까? 때가 되었다고 바람이 붑니까? 아닙니다. 당연히 비가 와 야할 계절이지만 하나님이 하늘 문을 닫으면 비가 오질 않습니다.

날이 가물고 땅이 갈라지고 농작물이 다 말라서 죽어도 하나님께서 비를 주시지 않으면 비가 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비를 구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우린 본문을 주목해야 합니다. 아무리 봄비 때라고 하더라도 비오기를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자연을 저주하시면 비가 오지 않기 때문 입니다.

그럼 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1.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하나님이 주시는 복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은사를 들어서 비라고 합니다.

비가 없는 땅을 사막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은혜 없는 심령은 영적으로 사막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막에 있는 짐승들은 대부분이 독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독사, 뿔 달린 도마뱀, 굶주린 이리떼 이것들이 사막에 삽니다. 그러면 자라는 초목도 거의가 가시 엉겅퀴나 선인장 따위들입니다.

 

그러나 오아시스 주변에 가보면 각종 나무들이 있고 기화요초가 피고 있습니다. 신령한 심령은 오아시스와 같이 항상 풍성합니다. 거기에 숲이 우거지고 꽃들이 우거집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삶이 아름답고 꽃이 핍니다. 그러나 비 없는 사막 같은 심은 은혜를 못받았기 때문에 늘 메마릅니다. 가시 엉겅퀴로 엉클어져 있고 꽃이 피지를 않습니다. 향기가 없습니다. 이게 은혜 못 받은 심령입니다.

여러분 은혜의 단비를 받고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2.소낙비를 내려 주신다고 했습니다.

1절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리라. 이 주신다는 말씀 믿으면 아멘 합시다. 봄에 비가 오면 곡식이 비를 맞고 아주 단단하게 영급니다. 그리고 각종 식물이 꽃이 핍니다. 사막에 비가 내리면 각종 채소는 물론이고 꽃들이 핍니다. 꽃밭이 됩니다. 가지만 엉성하다가도 비가 오면 꽃들이 핍니다.

비는 사람에게는 물론 짐승도 초목도 비가 필요 합니다. 비가 와야 합니다. 10장에 보면 봄비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가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1)하나님이 들으리라.

6절 끝에 보니 내가 그들을 들으리라. 따라합시다. 내가 그들을 들으리라. 두 종류의 신이 있습니다. 불러도 대답이 없는 신이 있고 부르면 대답하는 살아계신 신이 있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부르면 들으십니다. 그리고 대답을 하십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오.

그게 다른 점입니다. 들으면 대답하고 들으시는 하나님 1947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마는 볼드윈이 영국의 정권을 잡았습니다. 군중들이 볼드윈 만세를 부르면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때 볼드윈이 환영하는 군중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만세를 부르기 전에 나와 영국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만세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와 영국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실패했더라도 길이 막혔더라도 성공을 해도 출세를 해도 떼돈을 벌었어도 우리의 할 일이 무엇입니까? 기도하는 일 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 자신을 맡기고 시작해야 합니다.

 

회교도들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는 줄 압니까? 반드시 알라신에게 아침 기도를 드린 후에 하루 일과를 시작 합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이 기도도 안하고 어떻게 신앙생활이 되겠습니까? 안됩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꼬마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제 신발을 가지고 와서 침대 밑에 얹어 놓고 잠을 잔단 말이요.

 

엄마가 물었습니다. "얘야 너 왜 매일 저녁 네 신발을 침대 밑에 던지니? " 엄마 그것은 매일 아침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위해서예요. 얘너는 아침마다 기도하는 것과 침상 밑에 신발을 넣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니?

엄마 저는 요, 아침마다 침대 밑에 신발을 꺼내야 하잖아요. 그때 신발을 꺼내기 전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합니다. 안 잊어버리려고 하는 것이예요.

 

뜻있는 이야기 입니다.나는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을 들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내 기도를 들으시도록 나의 사정 나의 성공과 실패 나의 번영과 막힘을 하나님께 다 털어놓고 말씀드리는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그들을 들으리라.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2)즐거워하리라.

7절 여호와를 인하여 마음에 즐거워하리라. 따라 합시다.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고 세상 때문에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 때문에 즐거워하는 사람은 세상이 좋습니다. 세상이 신바람이 납니다. 그래서 놀러 다니는 재미 돈 버는 재미 사람 만나는 재미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재미 이 재미가 보통재미가 아닙니다. 신바람이 납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람 만나러 다니기 때문에 바쁘고 분주 합니다. 그래서 교회도 안 나오고 기도도 안하고 성경도 안 읽습니다. 하나님도 안 납니다.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상 즐거움은 좋을지 모르지만 그 길이가 짧아요, 오래 못갑니다. 세상에서 즐거움이 천년을 갑니까? 만년을 갑니까? 고작가야 십년 아니면 이십년 아닙니까? 세상 즐거움을 길이가 짧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주님이름만 들어도 감격스럽고 눈물이 나올려고 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이 즐겁고 기쁩니다. 지루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짜증스럽습니까? 지루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감격한 마음으로 주의 일을 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전 어느 날 외국 서커스를 보았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화환을 놓고 불을 붙였습니다. 사람이 펄쩍 뛰더니 그 불을 통과 하는 거요, 거 가만히 보니까 칼까지 꽂아 놓았더라고요.

칼까지 날카롭게 해놓고 불을 붙이고 활활 타오는 불 속에 사람이 휙 뛰더니 지나가더라고요. 신기하더라고요, 아마 나 같은 것 지나가다가는 꽂힐 것 같아요. 놀라운 것은 털이 많은 호랑이나 사자가 신호를 하니까 가더라고요.

휙 뛰는 데 지나가더라고요. 아무리 맹수라고 하더라도 털이 많은 짐승들은 불을 무서워합니다.

그런데 조련사가 신호를 하니까 호랑이와 사자가 그 불속을 지나가는 거요.

놀랍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계속 훈련을 했기 때문에 또 하나는 조련사의 말을 믿기 때문 입니다.

그러니까 불속에 들어갑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불같은 시험도 견딜 수가 있습니다. 불속이라도 지날 수 있습니다. 불붙는 화환 속도 지나갑니다. 내게 믿음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맹수들이 조련사들의 신호에 따라서 벌쩍 펄쩍 불속에 들어가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환난의 불가마도 고통의 불가마도 절망의 불가마도 문제가 안 되는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이 문제를 풀어 주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 가지고 삽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도 즐거우면 피곤하지 않습니다. 재미가 잇습니다. 금년 한해도 여러분이 맡은 일들 기쁨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즐겁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즐겁게 믿어야 합니다. 엔조이 하세요, 그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3)번성하리라.

8절에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그랬습니다. 그때는 호루라기가 없기에 목자가 양들을 칠 때 휘파람을 휙 붑니다. 그러면 목자의 휘파람소리에 양들이 옵니다. 그래서 휘파람을 언제 부느냐 어떤 신호를 보낼 때 그다음에 기쁘고 즐거울 때 휘파람을 붑니다. 슬플 때 휘파람을 불지 않습니다.

휘파람은 신호를 보낼 때나 즐거울 때 붑니다. 하나님이 휘파람을 분다고 했습니다. 내가 휘파람을 불어 모을 것이며. 목자이신 하나님이 휘파람을 불어 백성을 모은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번성하는 것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너무 좋아서 휘파람을 부신다는 겁니다.

 

하나님 우리를 보시면서 야 기분 좋다. 교회 봉사 잘하는 구나 일 잘하는 구나 옳게 사는 구나 바르게 사는 구나 우리의 모습을 보시면서 하나님은 만족하시고 휘파람을 부신다는 거요, 휘하고 이 구절을 너무 시적 입니다. 휘파람을 부는 하나님 우리도 휘파람을 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뵈올 때 마다 하나님의 은총을 볼 때 마다 하나님이 하시는 세계의 섭리를 볼 때마다 우리는 휘파람을 불며 화답을 해야 합니다.

 

4)왕래하리라.

12절에 보면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케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을 받들어 왕래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따라합시다. 견고케 하리니 왕래하리라.

땅이 흔들리면 건축이 무너집니다. 지진이 나면 단독 주택도 빌딩도 무너집니다. 정신사의 댐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지고 국가가 무너집니다. 나라가 망하는 것은 군인이 작아서 망하는 것 아닙니다. 총이 없어서 망하는 것 아니요,. 정신사의 댐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집니다. 정신사의 댐이 튼튼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이 무너지면 영혼이 무너집니다. 영혼의 집이 무너지면 다 무너집니다. 건강이 무너지고 회사가 무너지고 출세가 무너지고 행복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집니다. 한 번 실험해볼래요, 오늘부터 예수 치우고 교회 치우고 세상에 나가서 주색잡기에 빠지고 도박에 빠져 보세요. 망하나 안 망하나 실험해보세요.

 

그것은 반드시 망합니다. 정신의 댐이 무너지고 영혼의 댐이 무너지면 다 망합니다. 그러나 은혜의 소낙비 맞고 초목이 자라는 것처럼 자라면 견고하리라 왕래하리라.

따라합시다. 견고하리라 왕래하리라 이 왕래하리라는 뜻은 소통이 잘된다. 형통한다는 뜻입니다. 성공이 왕래하고 축복이 왕래하고 길이 막히는 것이 아닙니다. 고속도로 달리다가 길 막히면 얼마나 짜증스럽고 답답합니까? 십 킬로 오 킬로 서다가 가다가 운전이 너무 힘듭니다. 왕래가 잘돼야 합니다. 봄비처럼 은혜의 소낙비를 받아서 새천년 새해에 견고하고 왕래하는 그런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