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소중한 기업과 상급 시 127:3∼5
가정의 소중한 기업과 상급 시 127:3∼5, 엡 6:4
미국 CBS 방송에 ‘하우스 파티(House Party)’라고 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거기에 나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날 엄마와 4살짜리 아이가 출연했습니다. 토크쇼 진행자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너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그러자 이 아이 대답합니다. “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참 듣기 좋은 대답이었습니다.
그래서 진행자가 물었습니다. “얘야, 엄마가 되면 뭘 할래?”아이 대답입니다. “아이는 안 낳을 거예요.” 진행자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 아이의 대답은 “아이 낳으면 골치 아프잖아요.”... 엄마가 자기를 골치 아픈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요즈음 아이들 보통 영특한 게 아닙니다. 이런 아이들을 바르게 가르치는 일이 부모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많은 것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는 일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생활을 빼고는 아마 자녀양육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살면서 인간관계가 어렵게 되거나, 사업이 어렵거나, 직장에 문제가 생기면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그런 것들은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문제가 생기면 참으로 힘들고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자녀가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삼성 그룹의 이병철 전회장이 말년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다른 것은 다 마음대로 되었는데 두 가지만은 마음대로 안 되었습니다. 하나는 골프였고, 다른 하나는 자식이었습니다.’ 중요하면서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것, 이게 자녀교육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주일을 맞아 우리에게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녀를 바로 양육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가정에 복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 하면서 두 본문을 중심으로 “가정의 소중한 기업과 상급”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소중한 기업과 상급입니다.
오늘 구약 본문 시127:3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는. *먼저 자식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말씀합니다. 자녀는 남녀가 결혼해서 어쩌다 우연히 생겨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자녀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운데 주어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 아이의 시작이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있고, 부모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은 것입니다. 아이의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기에 소중한 존재입니다.
자녀가 그 부모를 닮은 것은 참 신기합니다. 어떻게 아무 것도 없던 곳에서 우리와 똑 같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도 신기한 데, 더욱이 모습, 식성, 태도, 기호 등 그 부모를 쏙 빼 닮았다는 것은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처럼 우리의 자녀는 우리를 닮기 이전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소중합니다. 내 몸에서 난 내 자식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도 있지만 신앙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아이 가운데 부모의 DNA가 있듯이, 하나님의 DNA가 있는 것입니다.
*다음에 자녀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를 생산함에 있어서 목적이 없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아이들 하나, 하나에 대하여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자녀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애정과 가치보다 더 귀한 애정과 가치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내 자녀를 가장 사랑한다고 생각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보다 훨씬 더 사랑하고 계시는 분이 십니다. 우리는 때로 왜곡 되거나 이기적이 모습으로, 또는 잘 못된 방식으로 사랑 하지만 하나님은 가장 바르고 선한 방법으로 장래에 유익이 되도록 이끄시며 사랑 하십니다.
*그리고 자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상급으로 주신 존재들입니다. 3절 하반절의 말씀을 보면,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축복으로 주신 상이라고 말씀합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행복을 더하기 위해서 주신 상급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통해서 기쁨과 행복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아이가 아직 어렸을 때는 기쁨과 행복을 가지게 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근심과 짜증과 분노의 대상으로 바뀌어 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사람들 가운데는 자식을 애물단지, 원수라고, 또는 악연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이 말을 익숙하게 쓰고 있습니다만 소파 선생이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할 때는 어색한 말이었다고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린이를 부를 때, 대개 '아이' '얼라' '어린아' '어린놈' '애놈' '애새끼' 등의 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라는 어미 어는 대개 '늙은이' '높은 이' '착한이' 등 어느 정도 높임의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방정환 선생은 어린아이들에게도 이 '이'라는 말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린이도 어엿한 하나의 인격의 주체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린이는 그렇게 높임을 받지는 못하고 그 인격이 늘 어른에 의해서 짓밟힘을 당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복음서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도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전하시고 병자를 고치시느라 분주하실 때 아이를 데리고 온 어머니가 아이를 축복하는 주님의 기도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그렇지 않아도 분주하시고 피곤하실 턴데 아이까지 데려와 주님을 괴롭힌다고 생각하여 아이 부모에게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시면서 오히려 그들을 무릎에 안으시고 기도해 주셨으며,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자녀들을 대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기업과 상급으로 여깁시다.
2.부모에게는 자녀 양육의 책임이 따릅니다.
신약 본문 엡 6:4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아이들의 인격을 잘 존중하고, 본이 되어 바르게 양육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여기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대로 본은 보이지 못하면서 아들을 꾸짖고 호통하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어느 부부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은 자기 방에 들어가서 숨을 죽인 채 아버지와 어머니가 싸우는 소리를 마음 졸이며 듣고 있었습니다. 부부 사이에는 점점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급기야 화를 이기지 못한 아버지가 옆에 있는 가스밸브를 틀었습니다. 그리고는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불길이 솟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방안에서 가만히 숨을 죽이면서 밖의 동정만 살피던 아들은 이상한 느낌에 방문을 박차고 뛰어나왔습니다. 나와서 보니까 거센 불길이 아파트 안에 가득 차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은 엉겁결에 창문을 열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 모습을 본 어머니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뒤따라 창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아버지도 어쩔 줄 몰라 우물쭈물하다가 결국은 자신도 아파트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온 가족이 다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다 무사했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재미있는 풍자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아버지는 제비족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제비처럼 날아서 땅에 사뿐히 땅에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날라리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잘 날았겠습니까? 훨훨 날아서 땅에 사뿐히 떨어졌습니다. 아들은 비행청소년이었다고 합니다. 비행기처럼 날아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 얘기는 '유머'에 나오는 얘기입니다만, 오늘날 가정이 얼마나 병들었는지 풍자적으로 꼬집어주는 이야기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올바로 교육시켜야만 합니다. 교육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교육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예배하는 신앙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주일성수하고, 십일조 하는 것, 교회 봉사와 가정 예배 등 신앙생활을 먼저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미국의 아동교육 전문가인 폴 디 마이어는 1∼6세 사이에 인격의 85%가 형성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기에 부모가 가정예배, 주일성수, 십일조 생활, 교회 봉사 등 신앙생활 전반에 관한 것을 잘 가르치면 아동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평생에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말라기 3장 17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신앙을 가르치며 양육하는 교육자라면 아이들은 영원히 하나님께서 아끼고 사랑하는 백성으로 대하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세계 곳곳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노벨수상자의 26%가 유대인으로 특히 노벨 과학상 수상자의 60%가 유대인이며, 3000여 개의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의 25%가 유대인입니다. 미국에서 큰 빌딩이나 은행, 대형 백화점 주인의 90%가 유대인입니다. 세계 곡물시장과 무기시장도 유대인이 석권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계 역시 유대인이 석권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겨우 430만 명에 불과한데 어떻게 그처럼 세계의 모든 곳을 통해 큰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아기의 탄생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다고 믿으며 아이가 성장할 때 철저히 십계명을 지키고 살도록 가르치고 야웨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다고 가르치며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도를 가르치기 때문에 오늘날 그들이 온 세계에 영광을 나타내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 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과 예배하는 것을 삶의 가장 중심적인 것으로 교육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특히 1∼6세의시기에 가정에서 부모가 철저히 교육시켜야만 합니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신앙 교육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와 함께 부모는 가정에서 자녀의 인성교육을 시켜야 됩니다. 잠22:6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어린아이 시절에 정직하게 살고 성실과 근면을 가르치며 충성스럽고 효도하며 존경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 역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인성교육은 가정에서 부모들이 생활의 모범을 통해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가 직접 모범으로 아이들이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본을 보이면서 자녀 양육의 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주의 교양으로 가르침을 받은 자녀는 가정의 소중한 유산이 됩니다.
부모가 자녀를 하나님이 주신 상급이요 선물로 믿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잘 양육하게 되면 부모는 그 자녀들로 인해 갈수록 더 큰 기쁨과 보람과 행복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자녀가 어떤 면에서 좀 부족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소유임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면서 기도하고 기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떤 학생의 생활기록부입니다. “야심이 전혀 없고 항상 다른 학생들과 싸움만 한다. 상습적으로 지각하고, 야무지지 못해 늘 물건을 잃어버린다.” 여러분! 이게 누구의 생활기록부인줄 아십니까? 세계 제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그 유명한 윈스턴 처칠의 생활 기록부입니다. 런던의 처칠박물관에 있는 그의 생활기록부 내용입니다. 좀 부족해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어느 죄수 이야기입니다. 강도질을 하다가 붙잡혀 감옥에 갇혔습니다. 사람들이 다 나쁜 놈이라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이 죄수는 세상을 저주합니다. 내가 나가면 이놈의 세상 확 뒤집어 버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면회만 오면 갈등이 일어납니다. 어머니는 창살을 붙들고, “너는 절대로 그런 나쁜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 뭔가 잘못됐어. 뭔가 잘못됐어....” 분명히 잘못을 저질러서 감옥에 들어왔지만 그 어머니는‘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면회하고 돌아가기만 하면, 그 아들은 갈등을 느낍니다. ‘어머니는 나를 저렇게 믿고 있는데....’ 그래서 아들은 감옥에서 어머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배운 것이 변변치 않았습니다. 자기 주먹을 보니 주먹질만큼은 남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권투를 합니다. 이를 악물고 권투연습을 합니다. 감옥에서 말입니다. 쓰러지면 일어나고, 쓰러지면 어머니를 생각해서 또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챔피언이 됩니다. 챔피언이 되는 그 순간 어머니를 껴안고 웁니다. 자녀를 하나님의 것으로 알고 키우면, 어떤 일에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니 하나님께서 쓰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좋은 신앙의 본을 보이며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하는 것은 자녀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자녀가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는 것 보다 더 안전한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무엇 보다 귀한 믿음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 보다 더 귀한 유신은 없습니다. 어느 가정의 형제들이 어머니의 유산을 놓고 그것을 처리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줍니다. 돌아가신 그 어머니에게는 세 분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의사이고, 둘째 아들은 사업가요, 셋째 아들은 외무부 공무원으로 해외 근무를 많이 하는 아들입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시자 한국에 있는 두 아들과 당시 주미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던 셋째 아들이 어머님의 운명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해서 어머니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며칠 후 어머님이 남기신 재산을 처리하기 위해 삼 형제가 모였는데, 먼저 큰형이 입을 열었습니다. "어머님이 남기신 유산을 공무원으로 제일 어렵게 사는 막내에게 주는 것이 어떠냐?" 그러자 둘째형이 "그거 좋은 생각입니다." 하며 찬성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막내는 말했습니다. "형님, 그건 안 될 말씀입니다. 재산은 당연히 큰 형님이 받으시든지 아니면 사업가이신 작은 형님이 받으셔야지 막내인 제가 어찌 그것을 받겠습니까? 제가 원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그러자 큰 형님이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막내는 "어머님이 평생 보시던 성경책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야, 그것이야말로 장자인 내게 와야지!" 그러자 둘째 아들도 반드시 장자의 소유권만은 아니라며 자신의 주장을 폈습니다. 그때 막내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형님들께서는 늘 어머님이 묻혀 계신 이 땅에 계시지 않습니까? 저는 늘 해외로 떠도는 몸입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다니듯 성경책을 갖고 다니며 읽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여러분, 부모들이 물려놓은 재산을 서로 많이 차지하겠다고 다투고 싸우고 형제들이 원수 맺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이렇게 물질적인 유산은 서로 미루고 정신적인 유산, 신앙적인 유산을 물려받기를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감동을 줍니까? 정말 답답하고 숨 막힐 듯한 세상에서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우리 모두 갚진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복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리합니다.
어린이 주일을 맞아 두 본문을 중심으로 “가정의 소중한 기업과 상급”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소중한 기업과 상급입니다.
◉.부모에게는 자녀 양육의 책임이 따릅니다.
◉.주의 교양으로 가르침을 받은 자녀는 가정의 소중한 유산이 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