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사도행전

새롭게 되는 날 (행 3장19-21)

nam씨 2019. 7. 20. 10:16


새롭게 되는 날 (319-21) |2019년설교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이 시간 새롭게 되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독수리가 30년 쯤 살면 부리나 발톱이나 날개가 낡아 더 이상 사냥하지 못함으로 생을 유지할 수 없는 시기가 오는데 그 중 극히 일부의 독수리는 낡은 부리를 바위에 부딪쳐 빼고 새 부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다 새 부리가 나면 그 부리로 발톱을 물어뜯어 뽑고 깃털 역시 뽑아버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새롭게 변모한 독수리는 하늘의 제왕 구실을 다하면서 40년가량을 더 산다고 합니다.

 

이 말이 성경에 있는 것을 보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103:5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했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는 웰빙이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으면 건강을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행했지만, 요즘은 힐링이라는 용어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힐링(healing)이란 치료나 치유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그만큼 현대인들이 지쳐있고 몸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힐링은 우리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진정한 힐링은 어떻게 옵니까?

 

1. 깨끗이 씻음 받을 때 옵니다.

 

그래서 본문 19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했습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평안을 주십니다. 이것은 영원불변의 영적 공식입니다. 그대로 해보세요. 그래서 야고보는 병들었을 때 죄를 고하며 기도하라 했습니다.

 

57:21"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하셨습니다. 66:18에는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하셨습니다. 바울이 사울이었을 때 예수를 핍박하던 삶은 가시채를 발길질하는 삶이었습니다. 다윗도 충신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고 우리야를 죽였을 때 그의 심령은 진액이 마르고 그의 가정에는 칼이 떠나지 않는 고통이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기독교를 공인하고 국교화한 로마의 왕입니다. 그는 정치적인 갈등으로 아들 크리스파스를 죽인 후 죄책감으로 고민에 빠졌습니다. 신전에 사죄하러 갔지만 신관은 로마 신전에서는 사죄의 길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플라톤 철학에 심취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사죄의 길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골도바의 감독 호레야스를 통하여 십자가의 무한의 은혜를 듣고 제자가 되고 비로소 평안을 얻었습니다.

 

119:165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했습니다. 에서를 맞는 얍복강의 야곱과 같이 자기를 낮추고 낮추며 하나님을 높이고 높이며 경외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죄가 남아있지 않도록 말씀과 성령으로 씻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평강 주시고 도와주실 것입니다.

 

2.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14:17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그것이 천국입니다. 그것만큼 평안하고 즐거운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해드리는 것보다 먼저 은혜를 받는 것이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소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눅12:32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리라하셨고, 12:49-50"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하셨습니다.

 

서울 한남동에 어느 부자가 있었습니다. 이 부자는 여러 복잡한 문제로 항상 근심하며 다투고,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잘 수 있었고 술을 마셔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은 시골에서 올라온 아주머니를 가정부로 두고 있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언제나 평안해 보였고 찬송하며 명랑했습니다. 주인이 사는 안방은 지옥이었지만, 가정부 아주머니가 사는 행랑채는 천국이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가정부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아도 기쁨이 없는데 아주머니는 남의 집에 살면서도 늘 기쁘니 그 이유가 뭐요?" 가정부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도 없고 또 아무 것도 가져가지도 못합니다. 입을 것과 마실 것이 있으면 족하고, 내 마음에 예수님을 모셨으니 초막이나 궁궐이나 그 어디나 즐거울 뿐입니다. 이제 병들면 이 몸 벗어버리고 하나님께로 갈 것이니 아무 걱정도 없고 아무 소원도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은 자신이 지금까지 헛 세상 살아온 것을 깨닫고 회개했다고 합니다.

 

초대교회처럼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평안은 어떤 지각보다 더 뛰어나 다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빌4:6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하셨습니다.

 

3. 마귀를 대적하시기 바랍니다.

 

불안과 불행을 가져다주는 것이 마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4:7)했습니다. 마귀만 떠나면 그곳이 하늘나라입니다. 평안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는 말은 더 강도 높게 신앙 생활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가만있으면 마귀는 자기를 은폐하고 다가와 온갖 도적질하고 죽이는 일을 자행합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면서 한 손에는 망치를 들고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습니다. 영적 세계를 알고 신앙생활해야 오해가 없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러신고 하나님 원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 만드시고 참 하나님의 사람만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를 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시험이 있어서도 그렇지만 없어서도 그 시험을 예방하기 위해서 더욱 강도 높게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16:7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하나님께서도 기쁘시게 해주십니다. 에녹을 보세요. 일생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더니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리우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가 땅에 살아도 천국생활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찬송을 기뻐하십니다. 69:30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그래서 찬송하는 다윗에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처럼 찬송하면 성령이 임하시고 영적 권세가 임합니다.

 

하나님은 순종을 기뻐하십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하나님은 전도를 기뻐하십니다. 화목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5:10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했습니다. 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전2:26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만 기쁘시게 해 보세요.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더욱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800만 분의 1이랍니다. 그러나 하나님 섬겨 복 받을 확률은 100%입니다. 뜬구름 잡지 말고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5. 지혜롭게 사는 것입니다.

 

3:15-17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4:5-6에도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 하셨는데 우리 성도들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이 늘 그렇습니다. 이 땅 위에는 여러분을 절망에 빠뜨릴 일들이 많은데 분별하지 못하고 시험에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은 자연치유가 100배는 나아요. 나쁜 선택을 해서 하나님 원망하지 말고 더 좋은 치료를 받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합니다. 천국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회개하고 은혜 받고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지혜와 지식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큰 도우심 받고 에녹처럼 주님과 동행하는 가장 기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