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호세아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세아 6장1-6

nam씨 2019. 6. 22. 13:18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세아 61-6

 

일반적으로 호세아서를 두 부분으로 나눕니다.

전반부 1-3장과 후반부 4-14장입니다.

전반부는 선지자 호세아와 음란한 여인 고멜과의 결혼을 통해서 이스라엘과의 영적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음탕한 고멜같은 이스라엘을 무조건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고 온갖 죄악을 행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배은망덕한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전반부 마지막 절 35절을 봅시다.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후반부에서는 호세아 선지가 이스라엘의 여러 가지 죄악들을 지적하고 책망하면서 그들에게 임할 어찌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심판 후에 하나님께서 주체가 되는 이스라엘의 회복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후반부 마지막 절입니다. 148-9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오늘 우리가 읽은 호세아 6장은 호세아서 전체의 주제가 들어 있는 장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합니다.

6절을 봅시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인애와 하나님 아는 것입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던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3

 

호세아선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가 힘써 하나님을 알자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41절을 봅시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으로 어떻게 되었습니까?

 

4:6절을 봅시다. 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으로 망합니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온갖 우상을 섬깁니다. 나무에게 묻습니다. 산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작은 산위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참나무 버드나무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종교가 타락한 것입니다. 십계명중 1계명과 2계명을 버린 것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가 있게 말지니라.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절하지 말라는 계명을 버린 것입니다.

 

412-19

그들은 번성할수록 하나님께 죄를 짓습니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속죄 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죄악에 둡니다. 제사장들에게 있어서 종교는 형식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합니다. 42절입니다.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종교적 타락과 도덕의 타락 그 원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 결과 그들에게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43-5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4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5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호세아선지는 외칩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망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복 받는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망하는 인생이 아니라 복 받는 인생이 되려고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7:3]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 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힘써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번제는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예배하고 봉사하면 잘 못되기 쉽습니다. 자랑하기 쉽습니다.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남을 비판하기 쉽습니다. 외식하는 자가 되기 쉽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왔으면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식사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 집에 마리아와 마르다가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아래에서 말씀을 경청하고 있었습니다. 마르다는 부엌에서 예수님 식사 대접한다고 바빴습니다. 이 때 마르다가 예수님께 요청을 했습니다. 동생 마리아에게 부엌으로 나가 식사 준비하는 마르다를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0:41-42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왜 예수님께서 봉사하는 마르다보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마리아를 칭찬했을까요? 하나님 아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잘 알고 그 후에 봉사를 것입니다.

 

부산 기장에 차성로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 김주석 목사님은 이 교회에 오는 분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봉사도 하지 마세요. 헌금도 하지 마세요. 전도도 하지마세요. 새벽기도도 하려고 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먼저 은혜를 받으세요.

 

무엇보다 먼저 은혜를 받아 하나님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63절 하반절입니다.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같이 어김이 없나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이 지구는 얼마나 일정하게 돌고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진리이십니다. 신실하십니다. 정직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멘이십니다.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비가 와야 우리 인간이 삽니다. 이처럼 우리 하나님은 주시는 분이십니다. 공짜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63절에서 호세아가 알려주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진리요 은혜다는 것입니다. 에메트와 헤세드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는 것입니다.

 

41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제자들이 보니까 어떠했습니까?

 

1:14절입니다.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4)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말씀이 육신이 되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진리와 사랑이 동시에 나타난 것입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만나 주시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가 바로 속죄소요 하나님은 이곳에서 만나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바로 진리와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여기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기도는 성령 안에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만나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가득하게 됩니다. 성령 충만하게 됩니다.

 

기도하면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내가 신실한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기도하면서 말을 많이 하려고 하지 마세요. 내가 성령 안에 있음을 믿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보세요. 예수님을 자주 묵상하세요. 예수님을 바라보세요.

 

여러분 신학이란 바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학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공부입니다. 신학은 신학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신학은 교회에서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 교회에서 신학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신학은 어떻게 해요? 기도와 말씀으로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호와를 아는 것은 힘써야합니다. 우리 인간은 죄악의 본성이 있음으로 힘쓰지 않으면 여호와를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 힘쓰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읽지 않습니다. 묵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지 않으면 우리는 그냥 타락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일은 힘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은 육적인 일은 힘쓰지 않아도 잘합니다.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는 것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합니다. 육적인 일만 하는 사람은 영이 죽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 아는 일에 힘을 씁니다.

 

여러분 우리 한국교회는 지난날 힘써 여호와를 알아갔습니다.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주일 오전 모이는 숫자 그대로 오후에도 모였습니다. 저희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는 고3이 되어도 주일저녁 수요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날 부흥회를 하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했습니다. 특별새벽기도도 처음에는 40일 특별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모두 모두 힘써 여호와를 알아갔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이 땅에 큰 부흥을 주셨습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데 힘쓰지 않을 때 그들은 타락해 갔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만나지 않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 않고 하나님과 교제가 없으니 신앙은 형식이 되었습니다. 호세아 선지가 활동하던 북 이스라엘이 그러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겼고 타락해 갔습니다. 결국 앗수르에 망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합니다. 그래야 성령충만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그곳에 위로가 있습니다.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6)고 했습니다. 여기서 인애는 헤세드입니다. 이 헤세드는 구약성경에서 너무나 많이 나오는 단어입니다. 이 헤세드를 주로 인애라고 번역했는데 사랑 은혜 자비 등으로 해석됩니다. 이 인애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힘써 여호와를 알아가는 사람은 그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게 됩니다. 인애가 있게 됩니다. 그 마음에 행복이 있습니다.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랑에 만족하면서 형제자매를 긍휼히 여기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케 되었던 초대 교회 성도들을 보십시오. 그들 마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소유를 사도들 앞에 갔다 놓았습니다. 서로 돕고 섬겼습니다. 천국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초대교회는 해세드가 가득한 교회 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희생제사보다 이 헤세드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 심령에 가득한 사람!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그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사람은 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