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장1-7 너도 책망 받을 것이 있다
요한계시록 2장1-7 너도 책망 받을 것이 있다
찬 송 : 301, 325, 384, 390, 391.
할렐루야 !!
오늘 저녁에도 은혜를 사모하여 나온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은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금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릅니다. 어느새 금년 2018년 365일이 다 가고 꼭 하루 남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을 의사가 진찰을 하여 앞으로 살 수 있는 날이 꼭 1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 1일 동안 무엇을 하겠습니까? 꿔주고 받지 못한 빚을 받으러 가겠습니까? 무엇을 하겠습니까? 이 시간 곰곰이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가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앞으로 적어도 몇 십 년은 남은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 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세월을 허송하고 있습니다.
<예>우리는 누가 100만원만 달라고 한다면 선뜻 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이런 저런 이유를 대거나 아니면 당신이 언제 돈 맡겨놨느냐? 왜 돈을 달라고 하느냐고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돈에 대해서는 이와 같이 인색하면서 시간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합니다. 누가 시간 좀 내 달라고 하면 몇 시간이든지 아니면 하루 온 종일이든지 할애를 해 줍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큰 실수입니다.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시간은 한번 쓰고 나면 다시 벌수가 없습니다. 시간은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착하고 충성된 사람이나 악하고 게으른 사람이나 똑같은 길이로 지나갑니다. 그런데 결과를 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을 아껴 씁니다. 반대로 게으른 사람은 시간을 허비합니다.
이제 금년 2018년이 꼭 1일 남았습니다. 내 생애가 1일 남았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충성되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어쨌든 오늘의 우리들은 금년 한해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유달리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국가 경제가 어려워져서 온 나라가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정치적으로도 극도의 혼란한 한해였습니다. 안보적으로는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지나온 1년을 뒤돌아보면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도우심의 손길이 있었기에 오늘까지 우리가 살 수 있었음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 멘!>
우리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사41:9-10절 말씀에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하신 말씀대로 지난 한 해를 함께 해 주시고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신 줄로 믿습니다.<아 멘!>
(시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우리 다 같이 복음 찬송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참 회 록
1. 수 없는 날들이 나에게 주어졌지만
이제와 돌아오니 모두 허무함뿐이라
수많은 재물들 부귀 권세도
어느 것 하나 나에게 행복을 주지 못해
이제와 후회하여 용서 비오니
불쌍한 이 몸을 주여 용서하소서
2. 수 없는 많은 사람 만나고 헤어졌지만
아무도 나에게 영원한 만족 주지 못해
이한 몸 위하여 젊음 바쳐도
어느 것 하나 나에게 참 기쁨 주지 못해
이제야 돌아와 엎드려 비오니
부끄런 이 죄인 주여 용서하소서
3. 주 앞에 엎드려 나의 인생길 돌아보니
눈물만 하염없이 무릎을 적시네
불쌍한 이웃들 가난한 이들
아무리 그들 보아도 내 것만 찾은 인생
주님께 엎드려 용서 비오니
영 죽을 이 영혼 주여 구원하소서
1. 에베소 교회가 받은 칭찬에 대하여 상고해 보겠습니다.
마25장의 달란트 비유의 말씀 중에 부지런히 일한 사람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받았고 그렇지 못하고 염려하고 걱정하여 가만히 숨겨 두었다가 가져온 종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에베소 교회가 주님으로부터 칭찬도 받고 책망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2-3절 말씀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고 하였습니다.
(1) 행위를 칭찬 받았습니다.
행위는 믿음의 행위를 말합니다. 약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고 하였고 살전1:3절에는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라” 고 하였습니다.
(2) 수고와 인내를 칭찬 받았습니다.
수고는 믿음 안에서의 열심을 말하며 봉사를 뜻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한 희생적 봉사, 교회를 사랑하는 봉사, 이와 같은 수고와 또한 소망 중에 사는 신앙생활에서 오는 환난에 대하여 참고 견디는 인내를 말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믿음, 소망, 사랑이 완전한 교회였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써 어떠한 핍박과 고난도 잘 이겨냈습니다.
(3) 악한 자를 용납지 아니한 것을 칭찬 받았습니다.
당시 초대교회 안에는교리를 주장하는「그노시스파」가 유행을 하여 육신은 악한 죄를 지어도 영혼이 구원을 받는 것에 대하여 아무 상관이 없다는 도덕 자유 설을 주장하여 교회를 어지럽히는 무리들이 있었는데 에베소 교회는 이것을 허용하지 않고 배격하였다고 주님이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용납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물리쳤다는 것입니다.
(4) 거짓 사도를 배격한 것을 칭찬하였습니다.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그때 당시에도 가짜 사도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이와 같은 가짜 사도들을 드러내어 그들을 배격한 것을 칭찬 받았습니다.
진실이 아니고 참 진리가 아닌 것은 그 잘못된 것을 낱낱이 드러내어 물리쳐야 합니다.
(5) 참고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칭찬하였습니다.
본문 3절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고 칭찬을 하므로 당시 에베소 교회가 얼마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6) 니골라 당을 배격한 것을 칭찬하였습니다.
본문 6절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 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고 하였는데 니골라 당은 초대 일곱 집사중의 한 사람이었던 니골라가 후에 교회를 배신하고 당을 만들었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율례와 계명을 지킬 필요가 ‘육은 악하고 영은 선한 것이다’라는 없다고 주장을 하는 한편 구원받아 천국 가는 것은 영혼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육신은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이 없다고 주장을 하여 예수를 믿으면서도 행음을 하고 또 우상의 제물을 먹고 하는 것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2. 에베소 교회가 책망 받은 것
예수님께서는 에베소 교회에 대하여 칭찬을 먼저 하시고 책망을 후에 하심으로 주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나타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책망은 잘 하면서 칭찬에는 인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공평하신 분이시기에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모두 감찰하시지만 먼저 칭찬을 하시고 책망을 나중에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본문 4절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고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렘6:16) 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랑은 진실한 것입니다. 처음 믿음은 순수하고 열정적인 믿음입니다. 이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으니 다시 찾으라고 책망을 하십니다.
우리의 처음 사랑, 처음 믿음, 처음 열심이 어디서 떨어졌는지 그 원인과 장소를 찾아내어야 합니다. 가룟 유다처럼, 아간처럼,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처럼, 물질 때문에 떨어졌는지, 아니면 삼손과 같이 정욕 때문에 떨어졌는지, 솔로몬과 웃시야 왕처럼 성공한 후에 교만하다가 떨어졌는지, 고라와 같이 명예욕 때문에 떨어졌는지, 유두고처럼 예배 시간에 졸다가 떨어졌는지, 데마와 같이 세상을 사랑하다가 떨어졌는지, 새벽기도 안하고 잠만 자다가 떨어졌는지, 성경 안 읽고 전도 안 하다가 떨어졌는지, 깨달아서 회개하여야 하겠습니다.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고 하였습니다.
촛대에 불빛이 없으면 필요 없이 공간만 차지하여 방해가 되기 때문에 치워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에베소 교회가 이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고 회개치 않았기 때문에 촛대를 옮겨 에베소 교회를 치워버렸습니다. 그 에베소 교회가 있던 자리에는 회교 당이 세워졌습니다.
(히4:7)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고 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순종하면 축복이 되지만 거역하여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3. 에베소 교회에게 약속하신 상급이 있습니다.
본문 7절 말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많이 사용하신 말씀입니다.(마11:15, 13:9,43, 막4:9,23, 7:16, 눅8:8,14:35 등)
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신령한 귀를 말합니다. 신령한 귀가 열려져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2:28절에는 예수님께서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때 곁에 서서들은 무리는 우레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였습니다.
사울이 다메섹으로 갈 때에 동행하던 사람들은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 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는 주님의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자에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반드시 이기는 자에게 주신다” 고 하였습니다. 이기지 못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없고, 하나님의 낙원에 들어갈 수도 없고,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을 수도 없습니다.
이기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으로만이 이길 수 있습니다.
4. 그러면 오늘 우리가 들어야 할 칭찬과 책망은 무엇인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잘 했던지 못 했던지 간에 어쨌든 우리가 살아온 인생에 대하여 우리는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계20:12-15)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
충성되게 잘 한 사람은 주님으로부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25:21)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25:34) 고 칭찬을 받을 것이지만 반대로 충성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준엄한 주님의 책망과 심판이 내려 질 것입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마25:26.30)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25:41)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는 언젠가 최후의 심판 날이 이를 것입니다. 그날 우리의 심판주가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엄정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우리가 쌓아놓은 재물이나, 사회적인 명예나, 높은 학식을 보시고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였는가를 기준으로 심판하시게 됩니다.(계20:13)
(고후5:10)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 하였고
(벧전1:17) 하나님은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 하신다” 고 하셨고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계2:23, 18:6))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믿음대로 이루어 주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며,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무쪼록 이 마지막 말세를 당한 이 때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우리 주님께서 심판하시는 날 잘하였다고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