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요한복음 17장 3절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요한복음 17장 3절)
온 가족이 외식하려고 맛있는 식당을 예약해 놓았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음식점에 갔는데, “우리 음식점에 들어오시려면 여러 가지 심사를 하는데, 귀하는 매우 많은 결격사유가 있어서 예약이 취소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듣는다면, 당황스럽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를 겁니다.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공개 망신을 당하는 경우는 생각만 해도, 창피하고, 끔찍한 일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한다고 나름대로 열심을 낸 것 같은데,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천국 문 앞에서 돌이킬 수 없고, 당황스러운 결과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한 신학자가 비유적으로 말하기를, 천국에 가면 깜짝 놀랄 일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천국에 가보니 자기 교회에서 잘 알려지고, 봉사도 많이 하고, 직분도 있던 분인데, 당연히 그 분이 큰 상을 받고 있을 줄 알았는데 그 분이 천국에 계시지 않았기 때문에 놀란다고 합니다. 둘째, 지상의 교회에서는 별로 드러나지 않아서 누군지도 잘 몰랐던 교인인데 천국에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큰 상급을 받고, 당당하게 성도의 반열 제일 앞자리에 있어서 놀란다고 합니다. 셋째, 내 자신이 정말 이 영광스러운 나라에 왔다는 것에 놀랍고 감동스러워서 스스로 놀란다고 합니다.
누가 천국에 들어갈 사람인가? 누가 못 들어갈 사람인가? 어느 개인의 신앙을 평가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살아 계시고, 천국도 있고, 영생도 분명히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생을 알지 못하고, 천국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불쌍하고 또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영생함을 갈망하고 천국에 들어갈 수다는 소망과 확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가진,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인생의 목표입니까?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각자의 소소한 목표들이 있으실 겁니다. 나름대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계십니다. 열심히 산다는 것은 응원 받고 칭찬 받을 만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 순위에 놓아야할 목표는 “영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영생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영생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죽고 난 후에 그토록 바라던 영생을 취하고, 영생의 주인공이신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는 데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2)고 했습니다. 이 땅에서,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한 나만의 열심은 결국 헛된 것입니다. 세상의 것들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고, 내일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오늘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하루살이와 같은 인생입니다.
우리가 9월에는 믿음에 대한 말씀을 들었고, 10월에는 “영생”에 대해 말씀을 나누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을 듣는 00교회 모든 성도가, 앞으로 남은 삶의 제일의 목표를 영생으로 고정하고, 천국방향으로만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은혜와 결단의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10월의 암송구절 말씀입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한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멘. 예수님은 이 한 구절로 확실한 천국 백성이 되는 방법, 즉 영생으로 나아가는 길을 분명하게 알려 주십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생으로 나아가는 유일하고 완전한 길(통로, 방법, 수단, 도구)이 되십니다. 예수님이라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천국에 도달하여 그곳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천국의 주인인 하나님을 만나야 비로소 영생의 나라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생으로 가려면 반드시 길 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하고,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 예배드리시는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 계십니까? 없으실 겁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다 알고 있습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통해 가르침 받고, 나름대로 공부하고, 깨달아서 많은 사전 지식과 정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미 충분하게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미 알고 있으니, 영생과 천국에 대한 고민은 할 필요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안다’라는 동사(헬, 기노스코신, ginwvskwsin)는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알아가야 하는 가정법 시제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껏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더 알아갈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계속 알아가야 하는 노력을 중단하거나 게을리 해서도 안 됩니다. 오늘 ‘영생’에 대한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알아가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이대로만 따라 하신다면 영생으로 나아가는 길과 방향을 제대로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한 달 동안 3절 말씀 암송 잘하시고, 영생에 대해 고민하시면서, 예수님과 동행하시며 영생의 길로만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1. 영생을 위한 첫 시작은 만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누가 되었든지, 그 사람에 대해서 알려면 우선 만나봐야 합니다. 젊은 남·여가 함께 다니면, “둘이 어떤 사이야?”, “우리 서로 알아가는 사이예요”라고 말합니다. 이 대답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아직은 서로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이 부족하고, 불확실 하지만 만남을 계속 가지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입니다.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면, “우리는 사적으로 단 한 번도 본적도, 만난 적도 없어요” 단호하게 말할 겁니다. 영생의 길 되신 예수님을 알려면 1차 코스로 만남이 필수적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길도 없고 방향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입니다. 2010년에 나온 「The Encounter」라는 기독교 영화가 있었습니다. Encounter는 새롭거나 뜻밖의 대상과 접한다는 사전적 의미로, 한국말로 ‘조우(遭遇)’, ‘우연한 만남’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첫 자막이 아주 인상적인데, “당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만남, 혹은 초대, 그 만남(초대)을 거절할지, 받아들일지는 당신의 선택입니다”라고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는 ① 거만한 사업가, ② 이혼 직전에 처한 부부, ③ 외로운 싱글 여인, ④ 가출한 소녀 등, 모두 다섯 명의 문제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 레스토랑에서 ‘Jesus’라고 이름 불리어지는 카페 주인과 만나게 됩니다. 레스토랑은 버려진 버스로 만들어졌는데, 가게 이름이 “마지막 기회 식당(last chance dinner)”입니다.
가게 주인은, 문제 많은 다섯 명의 이름은 물론이고, 고민하는 것들, 집착하는 것들, 숨기는 것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고 원하는 대답을 척척해 줍니다. 가게 주인은 이름만 ‘Jesus’가 아니라, 진짜로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이셨습니다. 영화는 모든 사람이 잘 되는 길을 선택한다는 해피 엔딩으로 끝납니다. 마지막 자막에, “당신에게 오늘이 마지막 기회(만남)이 될지 모릅니다. 그냥 지나치시겠습니까? 아니면 영생을 걸어 보시겠습니까?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라고 끝을 맺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Encounter입니다. 이 말에는 ‘인격적인 만남’이라는 강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인격적인 만남은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 가운데, 믿음이 생성되고, 고백이 수반되어지는 체험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의 신앙경험들이 우연한 만남 속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창세전부터 예비하신 기적적인 만남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를 스쳐 지나가듯이 만나러 오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 문제를 논의 하고, 상담하고, 해결해 주려 오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생의 문제의 해답을 주시려고 만남을 자청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생으로 가는 관문(Gateway)입니다.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문이면서, 그 문은 한 번 들어가면 되돌아 올 수 없는 일방통행의 문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과 만나셨습니까? 예수님이라는 관문을 통과하셨습니까? 십자가만 생각하면 주룩주룩 눈물이 흘러나오는 감격과 감사가 있습니까? 감격과 감사가 없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인한 인격적인 Encounter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지식으로, 머리로, 내 판단으로 예수님에 대해서만 이해할 뿐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이 없이는 천국으로, 영생으로 가는 길을 걸어가기는커녕, 그 시작을 알리는 문조차도 열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의 특징은 감격과 감사가 넘칩니다. 예배를 드릴 때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기도드릴 때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 구원자라고 부를 때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죄를 고백하고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할 때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전할 때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교회 일에 앞장서서 헌신하고 봉사할 때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이 모든 감격과 감사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Encounter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문을 열고 길 안으로 사람들이고, 길 위에 서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믿고 계시다면, 뒤돌아보지 마십시오. 다시 옛날로 돌아갈 문도 닫혔고, 우리가 갈 외길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영생의 길, 천국의 길 뿐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감격과 감사함으로 영생의 길을 힘 있게 걸어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영생은,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속도가 붙습니다.
만남이 잦아질수록 상대방에 대해 알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알고 싶어서 아는 것이라 만남 그 자체가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말투, 습관, 행동 속에서 인품에 대해 여러 가지를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이 인격적이어야 한다고 했는데, 알아가는 과정도 역시 인격적이어야 합니다. 인격적으로 알아간다는 것은, 지(知性)·정(感情)·의(意志)가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정->의, 이 세 가지가 순서적으로 뒤죽박죽되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순서적으로 진행 되면서 알아가야 합니다.
첫째, 지식으로 알아가야 합니다.
지식으로 알아가는 대상은 성경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주인공인 책입니다. 성경 없이 예수님을 알고 싶다는 것은 낚시 대와 줄이 없이 물고기를 잡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지적으로 알아간다는 것은 기록된 말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실체(fact)에 접근하려는 시도를 말합니다. 우선은, 말씀 자체가 무슨 뜻과 의미를 지녔는지를 깨닫기 위해 전문가들이 가르치는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여서 배우고, 연구하여야 합니다. 성경과 관련한 역사, 지리, 문화 풍습들도 찾아봐야 합니다. 성경 말씀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필요한 이유는, 모든 것의 기초와 기본과 기준이 되는 성경말씀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고, 무시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대부분의 이단들이 올바른 지식을 갖추지 않고서 자신들의 주장과 판단, 그리고 사소한 체험들을 우선시하여, 자기 멋대로 성경을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감정(체험)으로 알아가야 합니다.
지식으로 아는 것은 이론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지식이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 지식이 실제로 살아 역사하는 말씀으로 활력이 넘치려면, 반드시 감정적인 체험 신앙이 필수적입니다. 체험을 제대로 해본 사람은 자신이 지금까지 알아왔던 지식이, 정말로 진실이고, 진리였다는 것을 확인하고, 확실한 믿음의 반석위에 설 수 있습니다. 체험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체험을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도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나의 모든 상황을 소상하게, 진솔하게 아뢰십시오. 성령님은 우리의 무지를 깨트려 주시고, 단편적인 지식을 뛰어넘는 하늘의 지혜를 부어 주십니다. 근심, 염려, 걱정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곧 체험의 힘입니다. 감정 신앙이 일상화 되면, 지식과 감정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세상에 나가서 승리할 수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의지적으로 알아가야 합니다.
지식, 감정으로 알아가는 것은, 마지막으로 의지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 거치는 준비 과정입니다. 지식과 감정이 쌓여지면, 하나님은 분면하게 무슨 일을 하라는 명령을 내리실 겁니다. 그것이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우리에게 주시는 소중한 사명입니다. 그 사명을 완수하라고, 지식을 듣고, 배우게 하고, 감동적인 체험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사명을 온전히 순종함으로 완수하면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들, 성령의 열매들이 맺힙니다. 여기까지가 알아가는 과정의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이 세 가지를 계속해서 순환 반복해야 합니다. 또 다시 지식으로 알아가기를 힘쓰고, 체험하기를 갈망하고, 의지적으로 행동해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지, 정, 의의 알아가는 과정이 계속 될 때, 영생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속도가 붙습니다. 00교회 모든 성도들이, 지식으로 알아가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시고, 체험으로 알아가는 것에 시간을 쏟아 부으시고, 의지적으로 행동하는데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영생으로 가는 길이 더욱 속도가 붙어서 천국에 다다를 때까지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생명의 길로만 나아가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3. 영생은, 예수님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어집니다.
앞서 우리가 영생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만나고, 예수님을 지, 정, 의로 알아가면서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생을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중의 방법, 비결중의 비결은 예수님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입술이 아니라,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집에서 아내에게 매일 같이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밖에 나가서는 음란과 욕망에 빠져서 다른 여인과 지내는 사람이 있다면, 자기의 아내를 모욕하고, 배신하는 못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놔두고 세상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영적 간음을 저지르는 사람입니다.
우리들을 예수님의 거룩한 신부라고 부릅니다. 예비 된 천국 백성, 하늘나라의 시민권자라고 부릅니다. 또한 우리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라고 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과는 구별되어진 교회라고 일컬어집니다. 그렇다면, 신부답게, 천국 백성답게, 성전답게, 교회답게 살아가는 것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을 사랑하려면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거절할 것은 단호하게 거절하고, 절대 불의(특별히 거짓과, 음란)와 타협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유혹이 밀려올 때, 사랑하는 나의 신랑 되신 예수님과 함께 지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단호하게 뿌리쳐 보십시오. 구별된 삶으로 영광 돌리는 것이 예수님을 가장 사랑한다는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언제나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는 사명이 내 입술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사십시오. 사도 바울과 같이, 세상에 나가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예수님을 자랑하고,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달라고 요구 하십시오.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예수님에 대한 최대한의 사랑표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또한 감사함이 넘칩니다. 영생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분의 입술에서도 범사에 감사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입술에서는 매일 같이 이런 고백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죄 많은 인간들에게 영생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 영생의 대상으로 나를 택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 우리 가족과 자녀들이 영생의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영생의 나라에서 주님을 만날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삶 속에서 영생을 취하기 위해 예수님만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자기 자신의 거룩함을 지켜가려고 애쓰고, 입술에 감사가 끊이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천국에 당당히 들어갈 자격이 주어질 것입니다. 이것은 감히 제가 드리는 보증이 아니라, 말씀이 그렇게 약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00교회 모든 성도들이 건강하고, 돈 많이 벌고, 자녀들이 지혜롭게 자라나고, 부모들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도 기도의 제목이지만, 그보다 앞서 이 예배당에서 함께 만나고, 예배하고, 교제했던 모든 분들이, 영생의 나라에서 다시 재회 하는 것이 가장 큰 기도의 제목이자, 일평생의 변하지 않는 기도제목이 될 것입니다. 저도 더 열심히 기도하고, 여러분들도 열심히 기도해서, 영생의 그 나라에서 기쁘게 만날 그날을 기대하며, 영생의 소망가운데 사랑과 감사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영생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만나고, 알아가고, 사랑하여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영생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예수님만을 사랑하며, 감사하면서, 믿음 가운데, 소망 가운데, 거룩한 주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영생의 길이요 소망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