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여호수아

주님을 떠날 수 없는 자들 수24:14-21, 요6:63-71

nam씨 2015. 1. 31. 13:37

주님을 떠날 수 없는 자들 수24:14-21, 6:63-71

 

실력 있는 오르간 연주자이며 신학 교수였던 슈바이처(1875-1965)는 여행 중에 우연히 벌거벗은 흑인 상을 보고서 남은 생애를 밀림의 불쌍한 원주민들을 위해 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를 아끼는 모든 사람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의과대학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5년 뒤 의사가 된 그가 헬레네와 사랑에 빠지자 주변 사람들은 그가 사랑 때문에 그 동안 계획해왔던 아프리카 행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마침내 슈바이처는 사랑하는 헬레네와 자신의 결심 앞에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녀와의 만남을 피하고 방황했습니다. 슈바이처가 자신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헬레네가 어느 날 그를 찾아왔습니다. 슈바이처는 헬레네를 한동안 바라보다가 결심이 선 듯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난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하지만 오랫동안 계획해왔던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돕는 의사의 꿈을 버릴 수 없소. 당신의 남은 생애를 밀림 속에서 나와 함께 할 수 있겠소? 만일 당신이 이러한 나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도 난 당신을 원망하지 않을 거요.'

 

헬레네는 슈바이처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그의 핼쑥해진 모습은 그동안 그가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헬레네는 사랑하는 슈바이처의 얼굴을 바라보며 생긋이 웃으며 그의 손을 맞잡으며 말했습니다. '그 동안 왜 혼자서만 그렇게 많은 고민을 하셨나요. 저도 정식으로 간호 교육을 받은 사람이에요. 간호사인 저 없이 당신 혼자 그 일을 모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셨나요?'

 

헬레네는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을 위한 간호사이자 슈바이처의 아내로서 평생 동안 살았습니다. 원동력이 무엇입니까? 슈바이처를 사랑하는 뜨거운 사랑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랑이 슈바이처를 아프리카를 위한 사명자로 가게 했고, 남편을 사랑한 헬레나가 기꺼이 그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결코 주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주님을 떠날 수 없는 자들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주님을 떠나는 자들이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들 가운데는 질병을 고침 받기 위해서, 물질적인 복을 받기 위해서, 혹은 주님의 도우심으로 성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믿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은혜를 받고 새로워지지 않는 한 주님을 끝까지 따를 수 없습니다. 주님을 끝까지 따르지 못하고 떠나는 자들은

 

먼저 세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자들은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6장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부분은 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이고 남았다는 기적의 사건에 대한 기록입니다. 두 번째 부분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 한 무리들이 주님 앞에 나아와 우리의 임금이 되어 달라고 부탁할 때 주님은 생명의 떡에 대한 교훈을 하신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인 세 번째 부분은 세상적인 것을 찾기 위해 예수님께 나온 무리들이 주님의 영적인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여 이 말씀이 어렵다 하며 오히려 불만과 실망으로 예수님 곁을 떠나가는 무리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들은 정치적인 억압과 지배의 설움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허덕이는 절박함 가운데에서 세상적인 문제를 해결 받으려고 예수님께 왔다가 그보다 더 중요한 영적인 것에 대한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여 떠나고 만 것입니다. 부자 관원도 세상적인 영달을 위해 예수님을 좇으려 했다가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셨을 때 근심하며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은 떠나게 됩니다. 15:16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했습니다. 본문 요 6:65에 나오는 말씀도 같은 의미입니다.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모태로부터 택하셨다고 고백한 바울은 믿음의 본을 보인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행하여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살전1:4)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혼인잔치의 비유를 통해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하셨습니다. 전도자들을 통해 청함을 받아 교회에 오기는 했지만 믿음생활 하다 고난이 왔을 때, 신앙으로 인해 박해를 받을 때, 삶이 풍요로워져 세상을 사랑하다가 믿음을 버리고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가 택함을 받고, 받지 못했는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택함을 받은 자들은 무슨 일을 만나도 결코 주님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혜를 통해 영적인 것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떠나게 됩니다. 주님을 임금 삼고자 하는 무리들에게 내가 생명의 떡이라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이들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단지 광야에서 먹었던 기적의 양식을 예수님이 계속해서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성령의 은혜로 말씀을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을 갖지 못하면 인간의 이성으로 알지 못합니다. 육의 생각으로 가득 찬 그들의 그런 기대에 어긋났기에 예수님을 더 이상 따라다니지 아니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자기 이성적 판단에도 맞지 아니하였습니다. 어떻게 자기 살을 먹게 하고 자기 피를 마시게 하겠는가? 어렵다고 수군거렸습니다. 구약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면서 하나님을 떠나 가나안의 바알 신을 섬기지 말라고 신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욕심을 따라 바알이 자기들의 풍요를 가져다주는 신인 줄 알고 따랐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세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자들,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영적인 일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결국 주님을 떠나게 되고 맙니다.

 

2.결코 주님을 떠날 수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주님은 많은 무리들이 주님 곁을 떠나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신약 본문 67절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물으셨습니다. 그들은 결코 주님 곁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왜 떠날 수 없을까요?

 

먼저 성령으로 거듭나 주님을 바로 알고 믿는 자들은 떠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말씀을 듣는 귀가 열리고, 깨닫는 마음이 생겨 확고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이러한 자들은 어떠한 일을 만나도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믿음의 승리자가 됩니다.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미국의 갑부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가 뉴욕의 한 교회에서 신앙 간증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간증하였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 년에 용돈이라고는 50센트 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땀 흘려 농사를 지어도 빚만 늘어 가정은 파산지경이 되었고, 아버지는 47세 나이에 6개월밖에 못산다는 병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리 어렵던 가정이 어머니의 신앙 때문에 다시 일어나게 되었노라고 그는 고백합니다. 어머니는 살림을 맡아 거친 일을 하면서도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라고 늘 찬송하였습니다. 밤에는 자녀들의 잠자리에 다가와 "하나님이 너희를 돌보아주신다" 라며 잠이 들 때까지 반복해서 들려주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가난했음에도 저녁을 굶고 잠자리에 들어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카네기는 말합니다. "당시 한 조각의 빵 속에는 어머니가 계셨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 어머니의 믿음으로 아버지는 89세까지 장수하셨고, 카네기 같은 훌륭한 자녀들이 배출된 것입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고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삶은 복됩니다. 예수께서 함께 하시는 가정은 복됩니다. 구약 본문에 여호수아는 그 은혜를 받았고,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한 것입니다.

 

또한 주님 사랑 깨닫고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떠날 수 없습니다. 8:35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했습니다. 제자들은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배와 그물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지만 믿음이 약하여 주님이 막상 십자가 지시기 위해 잡혀가시는 것을 보고 제자들은 자기들이 살기 위해 예수님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 주께서 문초를 받으시고, 온갖 수난을 당하시는 것을 지켜보다가 무리 중에 있던 사람이 당신도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니 엉겁결에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 하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십자가 사건을 보고 낙심하여 다시 고기 잡는 옛 생활로 돌아갔지만 주님은 말씀하신대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후 다시 고기 잡는 시몬 앞에 나타나시어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 세 번이나 물으신 후 내 양을 먹이고, 치라는 사명을 다시 받은 후 오순절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되자 박해도, 채찍도, 옥에 갇히는 것도, 죽음도 더 이상 두려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주님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담대히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 하다가 기꺼이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구약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금세 잊고, 주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여 하나님을 떠나 눈에 보이는 금송아지를 만들고, 바알 우상을 섬기게 되었지만,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수많은 기적을 베푸시는 사랑을 결코 잊을 수 없었기에 온전히 하나님 사랑하고 하나님만 의지 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영생의 소망을 가진 자들은 결코 주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신약 본문에서 너희도 가려느냐?”는 주님의 질문을 받고 베드로는 68-69절에서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심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한 것은 말씀을 모두 이해해서가 아니라 말씀하시는 분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비록 이해하지 못해도 따르겠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다 알고 주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기에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인간적이 생각이나, 이성이나, 자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주님을 신뢰함으로 그 말씀을 받을 때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 은혜의 세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열리게 됩니다.

 

우리 모두 성령으로 거듭난 믿음의 성도,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자, 주님 안에서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결코 주님을 떠나지 않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참으로 귀한 자들은 오직 주님만 섬기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는 성도들 가운데에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가 있고, 거듭나지 못한 자들이 있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이 있고, 형식적인 종교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먼저 믿음 생활 하는 자들 가운데도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가라지, 쭉정이, 염소, 심판 때 주님의 왼편에 있는 자들, 등은 있되 기름이 없는 미련한 다섯 처녀 등 모두 같은 부류의 무늬만 신자인 거짓 신자들입니다. 이들의 운명에 대해 마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하셨습니다. 25:41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하셨습니다. 13: 30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구약 본문 14-15절에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고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간곡히 당부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신을 겸하여 섬겼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십계명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하나님과 우상, 하나님과 재물,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귀한 자들은 오직 주님만 섬기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여호수아가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며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고 단호히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자들을 사랑하시고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톤카(Tonka)는 불도저와 같은 중장비 완구들을 만들어서 성공한 회사입니다. 회장은 로버트 토어니어(Robert L. Tourneau)인데 신앙이 독실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완구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많은 고전을 했습니다. 한번은 친구로부터 신앙에 대한 도전을 받고 완구 만드는 일을 그만두고 하나님만 열심히 섬기리라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부흥회를 참석하였습니다. 무릎 끓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향했습니다. 그 순간 가슴이 뜨거워짐을 체험했습니다. 그날 밤 그는 완구 만드는 기계를 모두 버리기로 결단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교회에 가서 담임목사와 함께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의논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던 가운데 완구 회사를 계속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지금부터 나의 사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업을 하리라결단을 내리고 완구기계를 다시 모아 회사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톤카 회사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게 됩니다. 순이익의 90%를 자선사업과 교육사업, 선교에 사용하였습니다. 정글 크러쉬(Jungle Crusher)라는 기계를 만들어 정글을 헤치며 원주민 선교에 이바지합니다. 토어니어는 톤카의 세계야말로 축복의 세계라고 고백합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 아닙니까?

 

섬김은 이론이 아닙니다. 섬김은 형식이 아닙니다. 섬김은 삶 그 자체입니다. 잡다한 생각 없이 오직 하나님만 향하는 순수한 마음과, 어떠한 유혹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마음가짐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섬기는 자를 귀히 여기신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처럼 하나님만을 섬기겠노라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제자들의 고백처럼 주님만 따르고 사랑하며 섬기기를 결단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기원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1.주님을 떠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먼저 세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자들이요, 다음에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이요, 그리고 성령의 은혜를 통해 영적인 것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떠나게 됩니다.

 

2.결코 주님을 떠날 수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먼저 성령으로 거듭나 주님을 바로 알고 믿는 자들이요, 또한 주님 사랑 깨닫고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이요, 그리고 주님 안에서 영생의 소망을 가진 자들은 결코 주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3.참으로 귀한 자들은 오직 주님만 섬기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먼저 믿음 생활 하는 자들 가운데도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다는 것, 또한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참으로 귀한 자들은 오직 주님만 섬기고 따르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을 사랑하여 결코 떠날 수 없는 신앙, 오직 주님만 섬기고 따르는 신앙을 가지고 살다가 다시 오실 주님을 맞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