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명기

될성부른 믿음 (신 22장5-8)

nam씨 2016. 10. 8. 17:06


될성부른 믿음 (225-8)

 

이 시간에 될성부른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속담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일 때부터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도 될성부른 사람은 시작부터 뭔가 다르더라도 다릅니다. 우리의 믿음도 보면 될성부른 믿음이 있고 암만해도 되지 않는 믿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것을 몇 가지 율법으로 그 예를 정하여 이렇게 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하시는 말씀이 바로 본문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될성부른 믿음을 가져야지 되지 않을 믿음을 가지면 자신도 남도 일생 고통스럽습니다.

 

그럼 어떤 믿음이 될성부른 믿음일까요?

 

1. 될성부른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대로 사는 것입니다.

 

5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회에서 남장과 여장을 금하셨습니다. 그것은 풍기문란도 되거니와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남성은 남성다울 때 가장 아름답고 여자 역시 여성적일 때 가장 아름다울 뿐 아니라, 자기 성에 맞는 일을 할 때 가장 잘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의복만이 아니라 수술해서 남자가 여자 되고, 여자는 남자 되는 성전환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입니다.

 

알고 보면 이것은 사탄의 역사가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정신질환입니다. 이런 사람은 귀신 떠나고 나면 온전한 생각을 갖게 됩니다. 동성애도 그래요. 성령이 임하시면 바른 생각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므로 바른 지도와 함께 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율법에서 남장 여장을 바꿔가며 하지 말란 말씀은 하나님께서 내신 대로 살라는 말입니다. 남자로 나게 하셨으면 남자로 살고 여자로 나게 하셨으면 여자로 살아야 합니다. 이 얼마나 쉬운 일입니까? 그대로 살면 됩니다.

 

요즘 다이어트 열풍 때문에 문제가 생겨나고 있는데 비만이나 질병이 아니라면 생긴 대로 하나님께서 주신대로 사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천적으로 뼈대가 크고 체구가 큰 사람이 날씬한 사람 본을 받으려다가는 큰 후유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젊은이들, 좀 넓게 생겼어도 실망 마시고 생긴대로 자신감 가지고 사십시다.

 

이처럼 우리 믿음도 인위적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 말고 다른 이로서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 율법으로 의롭다 함을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은혜로 해야지 내 방법 내 힘으로 하면 신앙생활이 되지 않습니다.

봉사도 은혜로 해야지 할당하거나 강제로 하게 하면 꼭 무슨 부작용이 생깁니다. 독려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항상 결론은 성령 감동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일수록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면 고통을 받아도 은혜로 참지만 그렇지 않으면 불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은사도 그러합니다. 자기 원하는 은사만을 달라고 고집 부리지 말고 원하신대로 맡기세요. 각자 쓰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엡3:7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면 주신 대로 하면 실패가 없습니다. 많은 세월 허비하지 않고 헛수고하지 않습니다.

 

2. 될성부른 믿음은 기본에 충실 하는 믿음입니다.

 

6-7길을 가다가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의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보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새를 잡거든 어미 새는 놓아주라는 말씀입니다.

 

왜 어미 새를 놓아야 할까요? 어미 새를 놓아주어야 또 번식해서 그 종자가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낚시할 때 큰 고기는 잡고 작은 고기는 물에 놓아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풍어를 위해서라면 고기가 알을 배고 있을 때는 놓아주어야 합니다.

 

짐승인 사자 같은 맹수도 심심풀이로 사냥하지 않습니다. 아무렇게나 물어죽이지 않습니다. 자기가 사냥할 사냥감을 아끼면서 사냥합니다. 이처럼 의식주를 위해 새를 어쩔 수 없이 잡더라도 미래를 생각하면서 취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방송에서 무슨 약초를 소개하면 너도나도 채취해서 씨를 말린다고 합니다. 법에서 허용한다면 채취할 수 있지만 종자는 남겨두어야 합니다.

 

이것은 생존권과 관계된 일이기에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데 씨까지 먹지 말란 말입니다.

 

그래서 고후9:10-11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우리 믿음에도 씨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씨입니다. 예수 믿어 구원 받아야 합니다. 주일성수가 씨입니다. 세상에 마음 빼앗겨 주일 소홀히 하면 그 믿음은 무너집니다. 말씀과 기도가 씨입니다. 말씀과 기도에 소홀히 하면 시험에 들게 됩니다. 잘 믿을 믿음은 새벽기도회부터 나옵니다. 자기 기도시간이 있습니다. 십일조와 봉사가 축복의 씨입니다. 이 기본을 잘 할 때 우리 믿음은 순탄한 대로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은혜의 생활이란 특별나게 하는 것 아닙니다. 믿음의 기본에 충실하면 그것이 우리를 탄탄대로로 올려놓습니다. 그렇지 않고 여기 기웃 기웃 저기 기웃해서는 이단에게 먹이고 맙니다. 음식도 장수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삼시 세끼 빼지 말고 잘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약초도 기본에 충실하면서 먹어야 약이 됩니다.

 

그래서 눅16:10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하셨습니다. 그 작은 것이 바로 기본을 말합니다. 믿음의 기본에 충실해서 더 아름답고 풍성한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3. 될성부른 믿음은 죄와 분명한 선을 그은 믿음입니다.

 

8네가 새 집을 지을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이스라엘 주택의 지붕은 대개 평평한 슬래브 지붕이라 난간이 없으면 떨어져 실족사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난간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내 잘못으로 타인이 실족한다면 그 실족의 원인을 제공한 자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기꾼도 나쁘지만 사기를 당한 사람도 나쁩니다. 1년에 몇 배로 원금을 늘려주겠다는 말에 속는다면 속는 사람도 문제가 있습니다. 어리석은 일에 분명한 경계를 가져야 합니다.

 

이처럼 죄와 분명한 경계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수23:12-13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하셨습니다.

 

신앙의 영역 안에 충분히 들어와서 살아야지 신앙의 가장자리, 세상의 벼랑 끝으로 가서 위태롭게 살면 결국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세상 가까이하려는 그 마음 자세가 잘못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못 버리면 그 믿음은 항상 제자리입니다.

 

그래서 딤후3:5-7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바 되어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했습니다.

 

바울도 디모데에게 딤후2:19-21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주 신자로 자처하고 믿음의 환경 가운데로 들어와 사십시오. 이단과도 가까이 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세례를 회중 앞에서 받는 것은 자신의 신앙고백을 하나님 앞에서만 아니라 모든 회중 앞에 선언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선언하면 사람들이 시험을 걸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주일날 찾아온다면 내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기에 저들이 저러는가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세례가 세상에서의 구원도 됩니다. 너는 그런 사람, 이렇게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특수한 환경도 아닌데 몰래 몰래 신앙생활하는 것 아닙니다. 그래서 마10:32-33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사야 선지자의 경고를 끝으로 들어보십시다. 8:20-22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것이라 그가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과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바른 진리에 서지 않은 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주신대로 성령의 은혜로, 말씀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열심히 신앙 생활함으로 시냇가의 나무가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음과 같이 영적으로 풍성한 될성부른 믿음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