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마가복음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사도행전 4장 5-22절

nam씨 2015. 1. 23. 22:19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사도행전 45-22

 

중세 3세경에 텔레마투스라는 늙은 수도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시골에서 작은 수도원을 섬기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는 경건한 수도사였습니다. 어느 날,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로마로 가라!”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하고 로마를 향해서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그가 몇 개월 동안의 피곤한 여행 끝에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그가 로마에 도착했을 때, 그곳은 축제기간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많은 로마 사람들이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원형극장으로 가고 있기에 그도 군중을 따라갔습니다. 그날 검투 시합은 두 검투사가 끝까지 싸워 한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즐기는 행사였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면서 환호를 지르고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입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두 사람의 검투사가 황제 앞에서 인사를 합니다. “내가 죽기까지 싸우겠습니다.” 황제 앞에 충성을 맹세하는 예를 드린 후, 경기장 중앙으로 나아갑니다. 그때 그 수도사의 마음속에 불현듯 이것은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왜 로마로 가게 하셨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싸움이 막 시작되려는 그때, 그는 많은 사람들 앞에 일어서서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멈춰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구부정한 수도사 한 사람이 일어서 멈춰라!” “멈춰라!”하니 그것이 쇼의 일부분인줄 알고 마냥 좋아하고 박수를 쳤습니다. 군중은 살벌하게 잔인한 검투 시합에 늙은 수도사까지 고용해서 게임을 즐겁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했습니다.

 

그런데 이 수도사는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이 검투사들이 계속 싸우려고 하니, 이제는 경기장까지 내려와 소리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멈춰라!” 이에 도가 지나치자 관중들이 검투사들의 싸움에 방해됨을 이유로 야유를 보내고 화를 냅니다. 그때 검투사 중에 한 사람이 수도사를 칼로 찔러 죽입니다. 그는 칼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예수의 이름으로 멈춰라!”고 외쳤습니다. 그 순간 성령께서 역사하셨습니다. 분위기는 장엄해졌고 숙연해졌습니다. 야유하고 조롱하던 그 많은 사람들은 입을 열지 못하고, 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퇴장했습니다. 그는 바로 황제였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 퇴장했고, 그를 죽였던 검투사들도 고개를 숙이고 퇴장했습니다. 이것은 AD 391년에 역사 속에 있었던 실제 사건으로 로마에서 사람을 죽이는 검투사의 결투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1. 베드로의 증거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기 위하여 성전에 올라가다가 나면서 못 걷게 된 이가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3:5)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심히 놀라 함께 찬송하며 성전으로 올라가는 일종의 시위를 벌렸습니다.

 

그들이 솔로몬의 행각에 이르렀을 때에 베드로가 군중들 앞에서 일장의 설교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3:18). 베드로가 백성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설교할 때에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이 많았는데, 성경은 그들의 수가 남자만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고 기록하였습니다(4:4).

 

이 사건으로 인하여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들의 시위를 유도했다고 공회에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도 다 참여하여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8-10)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12) 라고 담대하게 말하였습니다.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더 이상 비난할 말이 없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잠시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였지만 뾰족한 찾지 못하고 어물쩍거리다가 그들을 위협하여 이후에는 예수의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했습니다. 이에 베드로와 요한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19-20) 대답하였습니다.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고 성인들도 많이 있지만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죄인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종교도, 그 어떠한 사람도, 그 어떠한 행위로도 죄인들이 죄악을 용서받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은 전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만 가능하도록 정하셨습니다(4:12).

 

우리는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응답받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을 주십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거짓 신이나 어떤 존재에게 잘못된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 매우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까지 듭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응답을 받으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치유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에도 가시는 곳곳마다 수많은 환자들의 병을 고치셨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병을 치유하시기 위해 무서운 채찍에 맞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의 질병을 십자가에 짊어지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3:5). 지금도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면 자신과 다른 환우들의 질병도 치유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마귀와 귀신들은 사람들보다 훨씬 강하고 사악한 존재들입니다. 이 악령들은 아담 이후부터 지금까지 인류를 괴롭혀 왔습니다. 이 세상에서 이 사악한 존재들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이름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외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모든 권세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응답받고, 치유 받고, 마귀를 이기시기 바랍니다.

 

3. 예수의 이름보다 귀한 것은 없다

 

“1.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

2.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 와도 주 섬기는 내맘 변치 못해” (찬송가 94)

하나님나라와 예수님의 가치를 발견하고 너무 좋아서 자기의 모든 재능을 다 주님께 돌린 한 분을 소개합니다. 그는 어렸을 때에 교회에 나갔으나 점점 성장하면서 출세하게 되었고 돈을 벌고 쾌락을 즐기다가 예수님을 떠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시카고 방송국의 연출가였고 인기절정의 가수였습니다. 돈을 벌고 출세하고 인기가 높아 가면서도 그의 마음은 늘 불안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에 관한 추억과 향수가 진하게 살아났습니다. 그 후 어느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전 삶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에 돌아 왔는데 방송국에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 지금까지의 대우보다 몇 배나 더 주겠다고 제안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제안을 거절하면서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미안하지만 전화를 너무 늦게 걸었습니다. 앞을 나의 목소리와 재능 모든 것은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 나의 주인 되신 창조의 하나님 그분의 영광을 위해 쓰여 질 것입니다.” 이 사람의 마음속에 멜로디가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를 위해 늘 기도하던 어머니가 친구 밀러 여사에게서 가져온 성시에 맞춰 작곡을 하였습니다. 이분이 바로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평생을 동역한 조지 비브리 쉐아 입니다.

 

그는 1973년에 여의도에서 빌리 그래함 한국전도대회가 열렸을 때, 한국에 와서 이 노래를 불렀고, 1984년에 한국기독교 100주년선교대회가 역시 여의도에서 열렸을 때 그는 75세의 고령이었으나 굵은 테 안경을 쓰고 변함없이 온화한 미소와 함께 이 찬양을 불러 성도들에게 깊은 은혜를 주었습니다. 작사하고 노래 부르는 분의 결단과 행동이 뒷받침된 찬양이었기 때문에 은혜가 더욱 컸습니다.

 

오래 전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모든 전도자들이 모여 <세계에 복음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던 복음전도대회의 절정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쉐아 할아버지가 찬송을 불렀는데 주 예수 보다 귀한 분이 없네이 찬송을 불렀습니다. 장내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때 쉐아 할아버지는 이렇게 답례했습니다. “이 부족한 사람을 위해서 많은 갈채를 보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박수갈채와도 예수님을 바꿀 수 없습니다.”

 

세상에 귀한 것은 많습니다. 하늘과 땅도 귀하고, 꽃과 나무도 귀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귀하고 가정도 소중합니다. 직장이 귀하고 일터도 소중합니다. 친구도 좋고 애인도 좋습니다. 건강도 소중하고 돈도 귀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하고 많은 그 어떤 귀한 것도 예수님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춘다고 하지만, 지식도 명예도 권세로 좋지만 예수님만큼 귀하고 좋지는 않습니다. 이런 의식이 성도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공회에서 놓이게 되매 제자들에게 돌아가 그동안 되어 진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예수의 이름라는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알 수 없게 성령님이 하신 일들에 대해서 고백하며 선포하는 제자들의 의연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마치 한편의 영화와 같은 장면들, 그날 있었던 일들이 눈앞에 선하였습니다. 사도와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그 일들이 성령의 역사로 고백하며 하나님께 소리 높여 찬양하였습니다.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4:24-25).

 

우리는 내가 한 일이 아닌가?’ 하는 욕심이 생기면 내가, 내가 했다고 하게 됩니다. 우리는 내 안에 있는 내가 했던 일이 라고 말했던 일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의 신분이 상승하는 그런 일들에 자신을 그대로 놰 버려두어도 되었을 것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이 하신 것을 고백하며 주님만 높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얼마나 강력한 무기인지 모르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고, 그래서 그 예수의 이름을 사용할 엄두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말씀을 통해 예수의 이름의 능력을 알았습니다. 이제 오직 예수의 이름만을 쉼 없이 호흡하며, 가슴에 채우며 살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삶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심령이 새롭게 회복되어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