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 신앙위에 세운 가정 신27장9-16, 골3:18-21

아멘 신앙위에 세운 가정 신27장9-16, 골3:18-21

 

사회학자 커밍 워크(Cumming Walk)라는 교수는 인간 성공의 요건으로 4가지를 말하였습니다. 첫째는 지능, 둘째는 지식, 셋째는 기술, 그리고 넷째로는 태도가 좋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네 가지 요소 가운데 적어도 93% 이상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네 번째 요인 태도라고 말하였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지식이 있고 기술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삶의 자세가 잘못되면 성공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는 '바른 자세'로는 두 가지 자세를 말하였습니다. 먼저 "주저함이 없는 긍정"이요, 다음으로는 "기쁨 마음으로 하는 찬성"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머리도 좋고, 지식도 많고 기술이 많아도 실패한 사람을 보거나, 머리도 지식도 기술도 없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을 보면 그들의 삶의 자세 때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 상대를 구하거나, 직원을 구하거나 직장을 구할 때에 부모로부터 받은 재산이나 그의 현재의 소유를 보지 말고 그의 삶의 바른 자세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신앙생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은 본질적으로 "아멘"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멘>이라는 말은 '의뢰가 된다.' '의지한다.'는 뜻의 <아만>이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일반적으로 '그렇게 되옵소서!' '참으로' '진실로' '맞습니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히브리말로 "에멘"인데 세 가지 경우에 사용되었습니다. 먼저 찬양과 송영에 응답으로 사용되었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사용하였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복이나 저주를 내릴 때 이를 수락하는 의미로 아멘을 사용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나 다 옳고 다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찬양, 축복, 서원과 기도, 그리고 말씀에 대한 응답으로 아멘이 사용되어졌습니다.

 

신약에서는 예배 시 기도와 송영의 끝에서 하나님의 긍정에 대한 응답으로 사용되는 것은 구약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것은 예수께서 말씀을 하실 때 "진실로, 진실로"라는 말을 자주 함께 붙여서 많이 쓰셨는데 바로 <진실로>라는 말이 <아멘>이란 말이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말씀의 진정성과 타당성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아멘을 가르치신 예수님 자신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하여 한 번도 <아멘>을 하지 않으신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세상에 오실 때도 아멘으로 오셨고, 일평생 고난의 삶을 아멘으로 사셨고, 또 아멘으로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아멘>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계시록 3:14에 예수님을 가리켜 "아멘이시요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예수님에 대해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 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고후 1:19) 했습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아 두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아멘 신앙위에 세운 가정”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아멘 신앙으로 그리심 산에 속한 복의 가정이 되게 합시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급에서 나와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압 평지에 이르렀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제 곧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에발산과 그리심 산에 나누어 서게 해서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에발 산과 그리심 산은 세겜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산입니다. 에발 산은 수목이 거의 없고 바위만 많이 있는 황폐한 곳인 반면 그리심 산은 숲이 울창하여 경관이 좋은 산입니다. 에발 산은 늘 그늘이 져 있는 음지인 반면 그리심 산은 항상 햇볕이 드는 양지쪽의 산입니다. 에발 산은 해가 들 때 동쪽을 향해 보면 왼편에 위치해 있는 반면 그리심 산은 오른 편에 위치해 있는 산입니다. 같은 지역에 있으면서도 서로 대조적이어서 저주와 축복에 대한 상징성을 부여하기에 좋은 산들입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여섯 지파 씩 에발산과 그리심 산에 서게 해 제사장이 중심이 된 레위 지파 사람들이 그 두 산 중간에 서서 율법을 선포하게 했습니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아셀 지파와 스불론 지파와 단 지파와 납달리 지파는 에발 산에 서고, 시므온 지파와 레위 지파와 유다 지파와 잇사갈 지파와 요셉 지파와 베냐민 지파는 그리심 산에 서라고 했습니다. 범죄 하기 쉬운 지파는 에발 산에 세우고 율법을 잘 지킬만한 지파는 그리심 산에 세웠습니다. 에발 산에 선자들에게는 저주의 말씀을, 그리심 산에 선자들에게는 축복의 말씀을 선포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내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네가 성읍에도, 들에도, 떡반죽 그릇에도, 소생에도, 토지에도, 우양의 새끼에도 저주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하늘은 비를 그치고, 토지는 각종 자연 재해와 병충해를 당하고, 몸은 각종 질병이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나고, 모든 소산물들을 원수에게 약탈과 노략을 당하고, 알지 못하는 민족에게 끌려가 그 곳에서 다른 신을 섬기게 되고, 모든 민족에게 놀램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27:15-68, 28:15-68).

 

그러나 율법을 지켜 행하면 복을 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말씀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많은 복을 내린다고 했습니다."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네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원수가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늘이 보고를 열어 때를 따라 비를 내리고, 창고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창성하고,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언정 꾸지 않고,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지 않고, 위에만 있고 아래에는 있지 않게 하고, 민족에게 부러움과 두려운 존재가 되게 한다고 했습니다. (신28:1-14).

 

저주의 말씀이 선포되면 에발 산에 있는 자들이 '아멘'하고 축복의 말씀이 선포되면 그리심 산에 있는 자들이 '아멘'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하나님의 요구에 '아멘'으로 화답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요구에 '아멘' 한 것은 그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의 요구에 합당하게 행할 것을 맹세하는 것이고 그대로 행하지 않을 때는 저주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기 삶에 그 말씀을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결단의 의지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과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와 우리 가정이 복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 하여 저주를 받는 에발 산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아멘” 하여 순종하는 그리심 산에 속한 복의 가정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아멘 신앙으로 생명과 축복의 통로가 되는 가정 되게 합시다.

 

성도는 아멘의 신앙생활을 해야 하며, 아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때 생명과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멘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입술의 아멘과, 다음에 마음의 아멘과, 그리고 손과 발의 아멘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입술의 아멘보다 마음의 아멘이 좋고, 마음의 아멘보다 손과 발의 아멘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입술의 아멘을 잘 해야 마음의 아멘도 잘 하고 마음의 아멘을 잘 해야 손과 발의 아멘도 잘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술의 아멘부터 잘 해야 합니다.

 

성도가 좋은 아멘 신앙을 가지려면 “예”와 “아니요”를 잘 구분하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르지 못한 성도는 정작 "예"를 해야 할 때 하지 않고, "아니요"를 해야 할 곳에서는 "아니요"를 못합니다. 이들은 교회와, 주의 일과, 주의 종들에 대하는 부정적인데 그보다 백배나 천 배나 악한 세상에 대하여는 "아니요"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특히 자신의 이익이 있는 것에 대하여 더욱 그렇습니다. 적당히 외면하고 모른 체 하고 살아갑니다. 늘 교회 비판을 잘 하여 교회에 화평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자기 위주로 생각하여 판단하고 말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에게 유익이 되면 예 하고, 손해가 되면 아니요 합니다. 가정에서도 자기 아들이 바람피워도 바람피우는 아들은 나무라지 않고 바가지 긁는 며느리만 나쁘다고 혼내는 사람이 됩니다. 자기는 신앙생활에 본이 되지 못하면서 남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박에 못하느냐고 비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님은 그런 자들을 향하여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7:2)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은 내가 만든 장대에 자기가 목메어 죽게 되고 자기가 판 웅덩이에 자신이 빠지게 됩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본받아 바른 아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보면 하나님에 대하여는 "예"만 하셨지만 세상에 대하여는 항상 "아니요"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오해와 비난을 받았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바리세인과 사두개인들을 향하여 조금만 "예"라고 하셨더라면 핍박도 없었을 것이고 십자가에 죽으시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아멘을 말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대하여 단호히 “아니요”라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처럼 하나님께 대하여는 무조건 “아멘”으로 순종해야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절대로 아멘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무리 억울하고 분해도 변명 한 마디 하지 않고 순응하던 사람이 요셉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대하여 "아니요"라고 단호히 부정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갔습니다. 후일 하나님께 대해서만 아멘 했던 그에게 마침내 애급의 총리가 되도록 섭리하시어 그를 통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모습이 바른 아멘 신앙을 가진 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아멘 신앙으로 나아만이 요단강에 일곱 번 목욕하여 문둥병을 고침을 받았고, 38년 된 중풍 병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들것을 들고 걷게 되었습니다. 가나 혼인 잔치 집에서 심부름 하던 하인은 주님 말씀에 아멘으로 받아 순종할 때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아멘은 그대로 믿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다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가감하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홍해를 건넌다면 건넌 줄로 믿고, 장님이 눈을 뜬다면 뜬 줄로 믿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고 하면 살아난 줄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것을 주시는 대로 "아멘"으로 받아야 합니다. 구약 본문 신27:16에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율법으로 명하셨으니 아멘으로 순종하고 공경할 때 하나님은 축복하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아멘으로 믿는 자를 사랑하시고, 그런 자에게 그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하십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하마슐츠는 그가 죽기 얼마 전인 1961년 9월17일 일기에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사랑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안에 살 수 있도록 믿음을 주옵소서. 나를 위하여 몸 바치신 주님, 저도 주님께 예, 하고 대답하겠나이다."라고 말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한 믿음의 사람입니까? 우리 모두 아멘 신앙으로 생명과 축복의 통로가 되는 성도와 가정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아멘 신앙으로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합시다.

 

누구나 자기의 가정이 화목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 화목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서로 노력하여 부부가 화목하고, 부모와 자녀가 화목하면 그 가정은 화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하여 화목을 이루어나가야 합니다. 갈등 가운데서도 사랑이 필요하고, 위기에 처했을 때 인내가 필요합니다. 어느 가정이든지 크고 작은 풍파는 날마다 새롭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사랑과 인내로 이겨나갈 때, 가정은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내가 좋은 것만 순종하는 부분적인 순종은 사실상 순종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이 “하나님! 십자가만 빼고 다 순종하겠습니다.”라고 했다면 인류의 구원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순종을 기뻐하십니다. 신앙이 좋다는 말은 결국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앙이 좋은 것을 나타내는 결정적인 지표는 내 마음에 맞지 않아도 아멘으로 순종하는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신약 본문 에 보면 아내와 남편의 관계, 자녀와 보모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관계를 잘 맺어야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글입니다. "딸아, 만일 네가 남편을 왕처럼 존경한다면 그는 너를 여왕처럼 우대할 것이고, 네가 계집종처럼 버릇없고 교양 없이 처신한다면 남편은 너를 노예처럼 다루고, 만일 네가 자존심을 내세워 남편을 섬기지 않는다면 남편은 힘으로 너를 하녀같이 부릴 것이다." 이 탈무드의 교훈은 아내의 행복은 아내 하기 나름이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아내가 남편을 위해 자신을 낮추면 그 아내 결코 낮아지는 게 아닙니다. 아내가 남편을 높이고 순종하면 낮아지거나 구속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높아지고 자유하게 됩니다. 반대로 아내가 남편 앞에서 콧대를 세우면 그 결국은 갈등과 상처 밖에 남을 게 없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신약 본문 골3:20에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했습니다. 아무리 사악한 사람도 자식에게만은 바른 길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면 부모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인생에 결코 손해가 없습니다.

 

부모는 우리를 낳은 분이기도 하지만 가장 고귀한 인생의 선배이기도 합니다. 많은 시련과 고통을 통해서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지혜는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가장 위대한 노하우입니다. 사람은 50세쯤 되어야 진정으로 철이 들고, 그때쯤 되어야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는지 정리가 됩니다. 그래서 인생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이렇게 살았어야 하는데.”라는 것만은 압니다. 실패한 일이 있어도 그 뼈아픈 인생경험을 통해 정리한 지혜는 무엇보다 소중한 것입니다. 어느 날, 60도 안 된 한 사람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어린 자식 3형제에게 유언을 남겼습니다. “얘들아! 나는 인생에서 실패했다. 이렇게 실패한 이유는 너희들 할아버지의 유언 한 마디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할아버지의 유언 한 마디는 “술 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한 마디 유언을 지키지 못해서 결국 일찍 죽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언을 남깁니다. “얘들아! 술은 절대로 입에도 대지 말거라. 아빠의 이 마지막 부탁을 지켜다오.” 그 아버지의 말 한 마디가 얼마나 값비싼 교훈입니까?

 

대체적으로 훌륭한 인물의 배후에는 훌륭한 부모님이 있습니다. 윈스턴 처칠이 세기의 위인으로 불리며 인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런던의 한 신문이 처칠에 대해 조사했는데,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 가르친 선생들을 조사해서 '위인을 만든 스승들'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신문을 읽고 처칠은 메모를 한 장 신문사에 보냈다고 합니다. '귀 신문사에서 조사한 조사에서 나의 가장 중요한 스승 한 분이 빠졌습니다. 그분은 나의 어머니이십니다.' 처칠뿐 아니라 많은 훌륭한 인물들이 부모님의 소중한 교훈을 받고 순종함으로 가능했던 사실을 알고 우리의 영적 부모인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또 육신의 부모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제 정리합니다. 아멘 신앙위에 세운 가정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1.아멘 신앙으로 그리심 산에 속한 복의 가정이 되게 합시다.

 

2.아멘 신앙으로 생명과 축복의 통로가 되는 가정 되게 합시다.

 

3.아멘 신앙으로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