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요한계시록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4 (계13:4)

nam씨 2024. 2. 3. 15:03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4 (계13:4)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이 시간에도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라는 제목으로 계속하여 “육체론”에 대해서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마18:8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얼마나 두려운 말씀입니까? 이 예수님의 말씀에서 우리가 육신을 잘 관리해야 할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롬8:13에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했고, 고전9:27에서 바울은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했습니다.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다가 하나님 모르고 지옥 가면 그것은 완전한 절망입니다.


계속하여 육체란 무엇일까요?


14. 사탄의 시험을 잘 받는 존재입니다.


4절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는데 그 권세는 어떤 권세일까요? 시험들게 해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기 욕망대로 살게 하는 권세입니다. 사탄이 주는 권세는 어둠의 권세 타락의 권세 그런 권세 말고는 없습니다.

 
사탄은 본래 하나님의 천사장이었지만 교만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보다 높이 되려고 하므로 그 부하들과 함께 어둠으로 쫓김을 받은 악의 무리들입니다. 그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죽으심과 부활로 승리하심으로 아담이 넘겨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까지 빼앗으셨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사탄의 권세는 없습니다.
 
지금도 사탄은 예수님을 시험할 때처럼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주겠다고 미혹하지만 미혹하여 헛되게 살게만 할 뿐이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줄 권세는 없습니다. 그래도 권세라고 했으니까 무슨 권세가 있긴 한데 그 권세란 무엇이냐? 사탄의 영을 받게 해서 더욱 세상적이요 육신적이요 마귀적이 되게 하는 타락과 어둠의 권세입니다.즉 내 육신의 소욕대로 내 맘대로 살려는 권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본질이고 이 본질을 그대로 육신이 계승한 것입니다. 
 
그래서 약3:15에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이 셋의 근원이 같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영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세상적이고 육체적이고 정욕적으로 변합니다. 그렇게 해서 마귀 닮은 자식이 탄생합니다. 그 중에 는 불신앙과 이단을 전파하는 사탄의 든든한 심복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사탄의 시험에 들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착한 사람도 시험에 들면 그 누구도 그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5.사탄의 시험에 들면 교만해집니다.


4절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여기 경배란 하나님께만 쓰이는 용어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경배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힘 있는 천사라도 자기가 영광을 받을 수 없습니다.그런데 용만이 아니라 짐승에게 까지 경배하게 합니다.

 
이처럼 악령이 들어오면 교만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처럼 재판장이 됩니다. 약4:11-12에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누구보다 분별은 잘하되 심판까지는 가지 말자는 것입니다. 무엇을 해도 도는 넘지 마세요. 우리의 영역을 넘어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눅12:10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의 직무를 방해하는 바리새인들에 대해서 하신 말씀인데 혹 인간적인 문제가 있다면 항의할 수 있지만 성령의 기름 부음 받은 그 직분에 대항하면 사함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는 넘어서서는 안 됩니다.

혹은 악령의 영향을 받으면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을 자기가 받으려고 합니다. 빌립보에서 귀신 들린 사람이 바울을 높일 때 바울이 얼마나 괴로워했습니까? 그런데 그 반대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함이 없고 자기 주장대로 하려고 합니다.

 
그들이 만든 종교들은 하나님을 찾고 그 은혜를 받는 종교가 아니라 모두 자기가 스스로 하나님이 되는 종교입니다. 불교나 뉴에이지나 거기서 거깁니다. 뉴에이지와 같은 것은 인간에게는 무한한 능력이 있다고 그 능력을 개발하려고 끝없이 추구하다가 그 종착역은 바로 지옥입니다.

16. 사탄의 시험에 들면 육신중심의 삶으로 나갑니다.


4절 하반 절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짐승이 육체라고 했죠? 그런데 사탄의 시험이 오면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짐승제일주의 즉 육신제일주의로 나갑니다. 하나님이어야 하고 영 중심이어야 하는데 내가 먼저고 내 육신의 욕망이 먼저입니다. "저희의 신은 배 먼저여야 하는데 육신이 우상입니다. 이것이 바로 육신적인 사람입니다.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이와 상응하는 말씀이 성경에 있지요. 미가엘 천사의 이름이 그렇습니다. 미가엘은 “누가 하나님과 같으냐?”라는 의미입니다. 미가엘 천사는 악을 무찌르는 천군장입니다. 이 천사는 누가 나와 같냐고 하나님 노릇하려는 자를 쳐부수는 천사입니다. 하나님 중심이 아니고 내 중심으로 나가면 가만 두지 않는 천사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겸손하시고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 중심 하나님 제일주의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17. 그러나 사탄에 사로잡히면 육신대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이처럼 사탄에게 사로잡히면 사탄을 물리치기 전에는 그 완악한 마음을 고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은혜 가운데 있지 못하면 100이면 100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과 기도로 은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갈5:16에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우리가 육신적인 사람에서 벗어나 영에 속한 사람이 되려면 사탄을 물리치고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충성스런 베드로도 사탄이 밀까부르듯 역사하니까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베드로의 실수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와 함께 기도로 깨어 있지 못한 것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시험에 들지 않게 말씀보고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육체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밖에는 없습니다. 이를 위하여 아버지께서 독생자를 보내주셨고 또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하나님을 경외하세요. 그래서 육신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가장 복된 영에 속한 사람이 되시기 바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aga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