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요한계시록

두 증인 8 (계 11:12)

nam씨 2023. 9. 8. 18:34

두 증인 8 (계 11:12)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이 시간에 “두 증인”이라는 제목입니다. 오늘도 성령론입니다. 우리가 성령에 충만해야 할 이유가 우리 인생을 아주 바꾸어놓기 때문입니다. 성경 혹은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은 대부분 원래는 보잘 것 없었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고전1:27-28에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어떤 사람이 이렇게 뇌나요? 성령충만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받는 일에 늘 힘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두 증인 즉 두 선지자가 사흘 반 만에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는 장면입니다. 이처럼 성령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삶과 승천과 승리와 영광과 온전함을 적용하셔서 하늘에 속한 자로 만들어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은혜를 체험할 때 어떤 영으로 다가오실까요?


1. 성령님은 감동의 영이십니다.


2절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뇌성벽력과 같이 천지를 압도하는 음성입니다. 이 문구의 배경은 시 29편입니다. 시29:3-4에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이처럼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하늘의 감동이 다가옵니다. 성령을 받아야 마음에 감동이 오고 감화가 오고 깨달음이 오고 힘이 오고 은혜가 옵니다. 보통 사람들은 성령의 감동은 물론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들려주어도 감동이 없는데 성령을 받으면 살아계신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유대의 타락한 사람들은 피리를 불어도 울지 않는 세대였습니다. 마11:15-17에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그만큼 무딘 심령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 심령이 어린이 새 살처럼 변화되어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고전2:16에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됩니다. 성령을 받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2. 성령님은 승천케 하시는 영이십니다.


2절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두 증인이 죽음에서 일어나 하늘로 승천하는 장면입니다. 이처럼 성령 받으면 우리 영혼이 승천합니다. 하늘에 속한 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부활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현재적 부활과 미래적 부활이 있습니다. 현재적 부활은 예수 믿을 때 영적으로, 미래적 부활은 예수님의 재림 때 육신까지, 예수 믿으면 우리 영혼이 살아납니다.


그래서 요5:25에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그런데 살아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승천도 합니다. 하늘에 속한 자가 됩니다.


그래서 빌3:20에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했고, 골3:2-3에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받으면 세상에 사나 땅에 속하지 않습니다. 땅에 것에 관심이 많은 건 아직 성령 충만하지 못해서입니다. 성도는 하늘에 속했기에 이미 이긴 자입니다. 세상을 이긴 자입니다. 죄를 이겼고 마귀를 이긴 자입니다. 성령 체험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성령 받았지만 더욱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3. 성령님은 영광의 영이십니다.


2절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구름이 무엇일까요? 영광을 말합니다. 출40:34-35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이처럼 구름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구름 타고 올라가신 예수님은 바로 영광중에 올라가셨음을 의미하며 달리 말하면 영광의 성령으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시 24편에서 그것을 예언하면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7-10절)


이렇게 영광 중에 승천하신 예수님은 구름 타고 다시 영광중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성령으로 나시고 성령으로 사역하시고 성령으로 부활하시고 성령으로 영광 중에 승천하셨습니다.그러므로 성령이 임하면 영광스럽게 됩니다.


그래서 벧전4:14에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그래서 박해를 받으면 성도들이 마음이 빛나고 얼굴이 빛나며 더욱 영광스럽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변화산에서 기도하실 때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는데 세상에 어떤 비누로도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빛나는 광채였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막9:1)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보여준 사건이 변화산 사건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이 임하시면 영광스럽게 된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기쁨이 없고 자기를 비하하고 저주하는 이유는 이 영광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혹은 무시 받은 감정을 갖는 것도 그렇습니다. 반면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사는 나사로처럼 비천해도 이 영을 받으면 가장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살게 됩니다.


4. 성령님은 체험이 가능한 영이십니다.


2절 하반 절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이것을 구원론 즉 개인의 신앙의 체험 안에서 생각해 본다면 여기 원수 구경꾼들은 바로 우리 육신입니다.


왜 구경꾼 육신이 원수입니까? 롬8:7-8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 육신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육신에 치우친 생각이 나쁩니다. 육신적인 마음이 나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이 육신적인 마음은 체험과 표적을 보지 않고는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육신은 구경꾼이 되어서라도 은혜를 체험하여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욜2:28-29에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라.


베드로는 행2:17에 이 요엘의 말씀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육체에 부어준다고 해석했습니다. 여기 육체에 부어지는 것은 은사입니다. 은사는 보고 듣고 만져지고 뜨겁고 차고 체험이 가능합니다.


왜 은사를 주실까요? 먼저는 의심하지 말고 믿도록 표적으로 주십니다. 다음은 실제적인 도움을 위해 주십니다. 다음은 사역을 위해서 주십니다. 그래서 그 분야에 뛰어난 재능이 있게 됩니다. 예수님도 은사로 충만하셨습니다(눅4:18-19).


믿음이 신실한 어떤 노인이 임종하게 되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져 방안에 불을 켰습니다. 밤이 깊어 창밖은 칠흑처럼 어둡습니다. 이 때 노인은 주위를 둘러보면서 밝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불을 꺼라. 해가 떴다." 그리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 노인은 찬란한 천국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이것도 은사입니다.


그런 은사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더 먼저 보내셔서 내 육체와 영혼을 위로하시고 더욱 체험적으로 붙들어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최고의 선물은 바로 우리 일생을 변화시킬 성령이십니다. 성령을 거절하고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예수님을 배척하고도 하나님을 섬긴다는 유대인들과 같은 거짓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다른데 마음 빼앗기지 말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여 감동의 영, 부활과 승천의 영, 영광의 영, 은사의 영으로 다가오시는 성령으로 충만한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