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위대한 믿음 (롬 4:17-22)
아브라함의 위대한 믿음 (롬 4:17-22)
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이 시간 “아브라함의 위대한 믿음”이라는 제목입니다. 지금 세계는 산업의 발달로 육신적으로는 유례없이 잘 살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심히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일대 사학자 웨스터는 혼돈의 시대라고 했고, 오웬은 불안의 시대라고 했습니다. 미국인들 중 불면증에 걸린 사람이 420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잘 나가는 약이 수면제라고 합니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왜 불안 속에 살고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믿음 없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서도 육신의 눈으로만 보고 영의 눈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 달리 표현하면 오직 믿음으로 살아라. 보지 못하지만 보는 것처럼 믿음으로 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비밀입니다. 오늘 본문의 아브라함이 그런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1. 불가능이 없다는 믿음입니다.
17절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은 죽은 자도 살리시고 없는 것도 있게 하시고 있는 것도 없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믿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런 약속을 받았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척박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네 민족에게 복 주겠다 하셨지만 나라를 이루려면 땅이 있어야 하고 백성이 있어야 하는데 땅도 백성도 없으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땅도 없고 자식도 없고 나이는 많으니 거기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저는 우리 성도들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세 많으시지만 낙심하지 않고 신앙생활하시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해요.
아브라함도 이방에서 나그네 생활하면서 손에 잡힌 것도 없고 보이는 것도 없고 아들조차 없으니 어떻게 나라가 생겨나고 민족이 생겨나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100세가 다 되도록 말씀의 약속 붙잡고 믿음으로 믿음으로 전진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믿는 하나님은 ‘엘 샤다이’ 즉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이처럼 불가능이 없다는 믿음 가지면 살아가지 못할 것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어려운 일 당해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하나님이 계시니 가능하다고 생각할 때 가능한 길이 생깁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면 믿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시편 가지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 했습니다.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니 불가능할 것이 있겠습니까?
안 되는 것 바라보지 마시고 되는 것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 유력 정치인의 말입니다. 캄보디아가 안 된 것은 안 되는 나라를 따라 갔기 때문이랍니다. 그들은 중국과 베트남을 따라가고 북한을 따라갔습니다. 그들이 우방이었고 친했습니다. 안 되는 나라만 따라갔습니다. 우리나라도 얼마 전 그런 실수를 범할 뻔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캄보디아는 한국을 제일 좋아하고 미국과 일본을 좋아한 답니다. 그래서 경제가 발전하고 정치가 안정되고 혼란한 질서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바라보시고 잘 믿는 사람을 바라보시고 성공하는 사람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2. 약속의 말씀에 서는 믿음이었습니다.
18절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 “말씀대로”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약속의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번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창12:1-4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했습니다.
창15:4-5에도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언약하셨습니다.
히6:13-15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한 것과 같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될 것이 있고 될 수 없는 것도 있지요. 아들을 낳는다는 것은 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믿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예를 통해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붙잡으세요. 내가 너를 도우리라는 그 약속을 붙잡으세요. 너의 환난을 면케 하시며 근심이 없으리라는 말씀을 붙잡으세요. 이명박 대통령의 어머니가 가난하고 어려울 때 지금은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좀 있으면 복 주실 것이라고 습관처럼 말했다는 간증이 유명합니다. 믿음 떠나고 말씀 떠나면 안 됩니다.
러시아는 천년동안 그렇게 하나님을 잘 믿어 세계 1등 민족이 되었지만 공산당이 나라를 장악하여 하나님을 떠나면서 온 나라가 굶어 죽는 거지나라가 되었습니다. 소련을 따라간 민족도 다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련연방이 해체되고 러시아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면서 점차 되는 것 같더니 어리석고 교만한 독재자 푸틴이 받지 않아도 될 환난을 사서 만들어 지금 또 다시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말씀의 믿음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3. 아브라함의 믿음은 확신하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런 아브라함도 잠시 낙심할 때가 있었습니다. 아내 사라의 믿음이 부족해서 아내의 뜻을 받아들여 여종을 통해 아들을 가졌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무려 13년을 침묵하셨고, 아브라함이 당한 고통은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99세 때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창17:1-5) 약속하셨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이 어떻게 했는지 오늘 본문이 가르쳐 줍니다. 19-21절에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안 믿으면 내 책임이지만 믿으면 하나님 책임이 됩니다. 그러므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왕 믿을 바에는 확신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대로 중동은 대부분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입니다. 그 중에 이스라엘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가 거기서 나셨고 온 인류가 예수를 통해서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4. 그리고 합격하는 믿음이었습니다.
22절에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아브라함은 여러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했을 때도 순종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들을 낳을 때도 곡절은 있었지만 합격했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번제로 드리라 하실 때는 100% 합격했습니다. 욥31:6에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달아보신다면 합격입니까? 불합격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처럼 믿고 행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비록 험하고 고독할지라도, 우리는 예수 안에서 영광스런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며,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천사들이 함께 하는 천국의 길을 간다는 그 믿음 가지고 항상 안심하고 항상 기뻐하고 항상 찬송하면서 믿음으로 또 믿음으로 전진하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